2025 년 4월 4일 금요일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름 받은 자들
본문 : 고린도전서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동역자” 라고 부릅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웨슬리는 설교 「산상 설교 V」 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일에 동참하도록 부르신 것은 크나큰 은혜이며, 동시에 책임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름 받은 자들은 단지 개인적인 경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사역에 헌신해야 합니다. 그들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적극 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밭’ 과 ‘하나님의 집’ 에 비유하며, 동역자들이 그 밭에 씨를 뿌리고 집을 세우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 합니다. 웨슬리는 동역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삶 속에서 실천 할 때,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분명히 보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들은 단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는 말씀과 행동을 통해 이루어지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웨슬리는 참된 동역자는 헌신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자들이라고 설명 합니다. 그들은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헌신합니다.
사순절 기간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어떤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은 크나큰 은혜입니다. 우리는 이 부르심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밭과 집을 세우는 일에 충성스럽게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더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헌신합시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소서.”
■■■ 묵상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내 삶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까?
2 사순절 기간 내가 더욱 헌신하고 실천해야 할 사역은 무엇입니까? 나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밭을 어떻게 가꾸어 갈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