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가선숙 서산시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시 소멸 위험지역 진입’에 따른 통계청 발표하고 서산시에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가 의원은 2023년 통계청‘소멸위험지역 현황’ 발표자료에 따르면 서산시 부석, 팔봉, 운산, 해미, 고북면은 소멸 고위험 지역이며, 대산읍을 비롯한 인지, 지곡, 음암, 동문2동은 소멸 위험진입 지역에 해당된다고 말하였다.
특히 성연면과 석남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멸 위험지역 주의단계 이상이라고 전하였다.
가 의원은 서산시 인구 감소는 우리 시의 경제를 위축시키고, 지역 문화를 단절시키며, 결과적으로 서산의 존폐까지도 염려하였으며, 이러한 지역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인구 유입 촉진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기업 유치, 생활 인프라 개선, 교육 및 보육 시설의 확충, 지역 매력도 향상 등 다양한 대응책이 있다고 말하였다.
이를 위해 서산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인구감소 대응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섬 관광산업을 제안하였다.
가 의원은 관광산업의 취업 유발 계수는 제조업의 약 두 배로 고용효과가 높으며, 관광객이 지역에 방문해 지출하는 소비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지역관광이 원동력이 되어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 다시 지역에 정주 인구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가 의원은 정책적 관점 재설정 및 제도를 보완하고, 체류형 섬 관광 육성과 관리, 관광객 특성과 요구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 앞으로도 지역 문화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