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2024. 10. 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루어졌습니다. 결과는 국민의힘 윤일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지후보에 비하여 22%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이는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백종헌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인영후보에 비하여 13% 표차로 이긴 것보다 훨씬 큰 차이로 이긴 것입니다.
선거 전의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이 진다는 것도 있었고 이기더라도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여론조사와는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2. 한동훈 때문에 이겼을까요?
혹자는 한동훈이 금정구에 6번이나 방문한 것이 큰 득표 차이가 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므로 한동훈이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동훈은 인천 강화군 보궐선거에도 지원유세를 갔습니다. 강화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하여 9% 이겼는데, 이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하여 11% 이긴 것보다 더 적은 표차로 이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동훈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입니다.
3. 4.10. 총선에서 부산승리의 비밀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지난 4.10. 총선에서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18석 중 17석을 차지한 기대 이상의 큰 승리를 거둔 것과 동일한 비밀이 작용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지난 4.10. 총선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에서 기존의 3석만이 아니라 최소 5, 6석은 빼앗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였습니다. 심지어 10석 이상 빼앗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절망적인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1석만 뺏기고 17석을 차지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4. “제22대 총선백서”의 발간
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하여 언론도 몰라 주고 정치권도 몰라 주고 있습니다. 이미 시일이 상당히 지나서 관심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여 지난 8.30.자로 “제22대 총선백서”를 발간하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직 총선백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안에 한동훈이 책임져야 할 사항이 상당히 들어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시민연합 대표 최태열이 집필한 “제22대 총선백서”는 부제를 ‘부산승리의 비밀’로 달았습니다. 사전 여론조사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은 비밀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각종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비밀이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도 작용한 것입니다.
5. 선거승리의 비밀
선거승리의 비밀은 「자유우파 애국시민들의 조직적 동원」에 있었습니다. 총선백서에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만, 핵심은 2022. 8. 25. 국민의힘 부산시당사에서 “윤석열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애국시민모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창립한 자유시민연합이 ‘학습’과 ‘조직화’라는 두가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6. 자유시민연합의 활동
자유시민연합은 창립 이후 네 번의 총회, 세 개의 산하단체 결성, 23회의 거리여론조사, 5회의 성명서 발표, 8회의 세미나 개최, 두 번의 초청 강의, 두 번의 영화관람,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중앙당에 당원집회 개최 요청 각 5회씩의 우편 발송, 9회의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13회의 총선 예비후보 단체 방문, 13회의 총선 공천후보 단체 방문, 4회의 선거구 지도위원 위촉장 수여, 5회의 선거구 우파유권자 명단 제공, 5회의 후보 당선을 위한 전진대회 개최, 선거승리에 기여한 4명에 대한 자유시민상 수여식, 1회의 대선승리를 위한 전략 발표, 1회의 대선승리를 위한 시민운동 출범식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 활동들을 통하여 자유시민연합은 부산의 애국시민 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하였고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수십명씩의 지도위원을 위촉하였으며, 선거 전에 문자와 카톡 등 SNS와 전화로 유권자 1인당 10명씩 함께 투표하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가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부산의 승리였던 것입니다.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캠프에 금정구 우파유권자 명단을 제공하였고, 투표독려문자를 4천여통 발송하였으며, 자유시민연합 지도위원 중 김정호, 금상철, 권원태 세 분이 캠프에 거의 매일 상주하면서 전화로 투표를 독려하였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가 압도적인 승리로 나타난 것입니다. 물론 선거를 도와준 많은 다른 단체와 개인들도 있었습니다만, 자유시민연합이 가장 돋보이는 조직적 활동을 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7. 향후 선거승리를 위한 조직화 목표
지난 4.10. 총선과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통하여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터득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파애국시민들의 조직화를 목표로 하여 실질적인 연락망을 구축하여 문자와 카톡 등 SNS와 전화를 통하여 투표로 집결할 수 있는 정보전달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부울경 전지역의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회원 만명씩을 조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인원이 확보된다면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울경 전지역의 40개 선거구에서 40만명의 우파애국시민들이 조직화되고 정보전달시스템이 완성되면 투표를 통한 자유혁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2024. 10. 21.
글쓴이 : 자유시민연합 대표 최태열. 010-3219-8279
첫댓글 윤일현 구청장님 화이팅
우리는 이겼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