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검사, 양석조 “네가 검사냐” 항변에 웃음 터진 이유
‘檢 이중잣대·제식구 감싸기’ 강력 비판.. “국민 불신, 검찰이 자초한 것”
승인 2020.01.24 10:17:38 / 고발뉴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양석조 검사의 ‘상갓집 추태’와 관련해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웃음이 터져 한참을 웃었다”며 검찰의 ‘이중잣대’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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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검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 2016년 부산지검 문서위조 사건을 덮었던 검찰 수뇌부를 고발했다가 ‘검사들 범죄에 대한 수사와 감찰을 중단하고 사표 수리한 게 무슨 잘못이냐’는 듯, 숱한 간부들과 동료들의 손가락질을 한 몸에 받았”던 지난날을 되짚고는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양석조 검사의 “당신이 검사냐”는 항변은 “검사들의 성폭력, 문서위조 사건들을 덮었던 2015년, 2016년 검찰 수뇌부에게, 제가 감찰제보시스템을 통해 문제제기했음에도 당시 수뇌부에게 아무 잘못이 없다고 회신했던 문무일 총장의 대검에게, 2018년 5월 제 고발장 접수하고도 1년8개월 뭉갰던 윤석열, 배성검 검사장의 중앙지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라고 했다.
임은정 검사는 “검찰총장과 감찰 라인 검사들이 성폭력 범죄자인 김모 부장, 진모 검사에 대한 수사와 감찰을 중단하여 명예퇴직과 의원면직을 할 수 있도록 한 행위는 (조국) 민정수석의 유재수 감찰 중단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직무범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고위 간부들의 중대한 직무범죄를 고의적으로 방치한 검찰의 불공정 수사가 이와 같이 노골적인데, 과연 다른 수사는 공정할까. 검찰에 대한 불신은 검찰이 자초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임 검사는 ‘2018년 5월 검사들의 성폭력, 문서위조 사건들을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을 때, 오랜 싸움이 될 테고 힘겨운 싸움이 될 거라 각오했었다’며 그런데 “유재수 감찰 중단을 직권남용으로 기소하라고 지시한 윤석열 총장, 금번 소동의 주인공 양석조 검사 등을 보니 저와 판단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내부에 많은 듯하여 든든하다”고 비꼬았다.
임은정 검사는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 감찰 중단 사건’을 이제 이성윤 중앙지검장, 이정현 1차장, 정진웅 형사1부장이 담당하게 됐다면서 “검찰이 검찰의 조직적 범죄를 더 이상 뭉개지 못하도록, 민정수석은 그렇게 하면 안 되지만 검찰총장은 그래도 된다고 검찰이 억지 부리지 않도록 매의 눈으로 검찰을 함께 지켜 봐달라”고 국민에 호소했다.
그러고는 해당글 말미에 거듭 “저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아니라, 검찰의 이중잣대,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기소, 제 식구 감싸기를 비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 이유에 대해 “검찰은 선과 악, 옳고 그름을 재는 저울인데, 기울어진 저울로는 세상을 바르게 측정할 수 없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92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이 한 장례식장에서 직속상관인 심재철 신임 대검 반부패부장에게 조국이 왜 무혐의냐, 당신이 검사냐고 항의하며 충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추미애 장관은 양석조 공개 항명 사태를 상갓집 추태라고 비난했고, 여당은 검찰개혁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 도전하고자하는 정치적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법률위부위원장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법조 출입기자들도 있는 공개된 자리에서 두 기수 위, 네 살 차이 나는 심 부장과 충돌한 것을 보면 아마 누구 들으라고 양석조 연구관이 언론플레이를 한 얘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명숙 전 총리를 범죄인으로 엮은 검사들 중 한명이 양석조 검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 트위터 이용자는 김학의 사건 수사 개떡같이 해놓고 네가 검사냐고 한 검사 한 놈이라도 있었는가? 라며 양석조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양석조도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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