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준 신세계상품권을 들고 이-마트에가서 미역과 청국장가루(헉 이거 겁나 비싸다는 ㅡ,.ㅡ)를 사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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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집에서 유달리 문제가 된 XXXX 사료는 반 이상남았는데, 여기서 고맙게 보내주신 각종 사료와 홀리스틱은 아직 안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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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연습을 시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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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니까 간을 하면 안되니까 걍 미역만 넣고 싱겁게 끓였구요(끓여서 같이 먹으려고 생각했더니..이놈들 간을 하면 안되니까 전 못먹는다는 ...ㅡ,.ㅡ)계란노른자 좀 부셔주고 밥알으깨서 말고 옆에 사료 좀 말았거든요.(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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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가루를 섞어주기 시작하면서부터 변은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바로 효과가 오던데요. 장 약한 아이들에겐 강추입니다. 정말로 효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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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에 '곰팡이'라는 엠비씨 다큐 프로를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보니 발효식품이 몸의 질병저항력을 높여준다고 극찬하더라구요. 저도 냄새 감수하고 집에서 두부만 넣고 끓여서 먹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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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주인과 고양이들 전부 쾌변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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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미역국먹으니, 좌아아악은 아닌데 방울방울 지리던 상태에서 좀 싸기 시작했어요. 가장 오래 앓았던 이름 작은놈 노랑둥이는 양이 적어서 그렇지 오줌은 조금씩 싸기 시작했고, 다만 가장 늦게 발병한애가 혈뇨가 가장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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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들수가 많고, 자취방이라 모래 날리면 모래를 깔고 자야하는 상태라 모래쓰다가 패드바꿔서 그 꼴을 다 봤지요 -.-새 패드에 설사싸고 패드 반 접어서 덮었을때가 제일 분노였다죠. ㅎㅎㅎㅎ패드 버려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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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줌은 방울방울이 아니고 전처럼 치이이익은 아니더라도 줄-줄 하고 나오니까 그래도 기쁜터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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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좋다는 말, 다들 그냥 사치겠거니 하고 넘기셨을텐데 정말로 그냥 넘길수가 없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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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얼굴 붓기빠지는게 보이고, 특히 오늘 밤에 여기 냥이네 회원분이 주문해주신(이름 밝히면 화내시려나?;;) ANF 홀XXX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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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들이 태어났을때부터 요것만 먹어서 그런지몰라도 식음전폐하던 그놈이 맨날 소심해서 사료뺏기고 그랬는데 먹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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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XXX 냄새맡더니 격렬하게 빼앗아 먹기까지 하더군요; 역시 어릴때 식성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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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과 청국장가루, 아이들 신장과 장에 좋다고 하니 사료는 건사료 그대로 주지마시고 물대신 미역삶은물에 청국장가루 차스푼으로 하나(대신 염분은 제거된 청국장가루로..)넣어주시면 아이들 질환예방에 도움되실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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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못싸던 애들이 병원에선 생식기 자른다고 어쩌고 했는데, 조금이나마 싸기 시작한것이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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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주신 주택복권당첨님, 주택복권 이주에 꼭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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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주신 여러분 전부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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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자리 구하고 있는데 월급타는대로, 선물도 보내고 냥이네 후원금도 넣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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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뭔가 기뻐서 들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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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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