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욕에 가진 엄청난 땅을 시에 기부하고 그 주변의 싼 땅들을 사들인 석유 왕 록펠러의 이야기와 뉴욕의 버려진 쓰레기들 중 기념될 만한 것들을 모아 팔아 엄청난 수익을 올린 저스틴 기냑의 이야기,
자유의 여신상을 수리하고 버려진 수많은 고철 등 쓰레기들을 사서 재활용해 되팔아 엄청난 이익을 남긴 시스 이야기를 실어봅니다. 탁월한 이들은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것에서 보물들을 발견해 냅니다. 우리도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 남과 다른 발상을 통해 보물을 찾아내는 지혜로움을 구합시다. 그런 자녀들이 나오게 되기를...
‘보물을 캐는 사람들’
세계적인 재벌 록펠러는 유엔이 뉴욕에 본부를 지으려고 하자 엄청난 땅을 기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쓸모없는 땅들도 모조리 사들였습니다. 그러자 록펠러의 무모한 행동에 주변 사람들은 수군 거리가 시작했습니다.
땅을 구입하기 위해 너무나도 엄청난 돈이 투자되었기 때문에 록펠러는 곧 파산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록펠러도 막대한 돈을 썼기 때문에 정말 파산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유엔 본부 건물이 올라가자마자 각지에서 앞 다투어 그 주변에 건물을 짓고자 땅을 구입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은 너무나도 크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으로 록펠러는 유엔에 땅을 기증하고도 자신이 투자한 금액보다 무려 몇 백배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황무지라는 포장지 속에 들어 있는 황금 같은 땅을 발견한 것입니다. 록펠러를 역 발상의 재벌이라고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스틴 기냑이라는 예술가가 있었는데 그는 뉴욕의 타임 스퀘어를 보던 중 뉴욕의 쓰레기를 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버려진 쓰레기 중에서 전철 표, 그리고 맥주 켄, 뉴욕이라는 것을 떠올릴 수 있는 영수증, 특히 12 월 31 일 등과 같은 것은 한정 판매로 팔게 되었습니다.
보통 50 불에서 100 불로 팔았는데 꽤 많이 팔았습니다.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뉴욕뿐만 아니라 30 개국에서 주문이 들어 왔습니다. 그것은 호기심보다는 뉴욕을 방문한 사람들이 그곳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 명의 유대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청동을 제작하는 업을 물려받아 시계 바늘과 청동 기념물, 그리고 메달 등을 제작하였습니다. 그 두 부자는 아우슈비츠에서 용케도 살아남아 미국으로 건너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항상 “청동을 가치 있게 생각하라" 고 일러 주었습니다.
1974 년도에 그가 유럽을 여행하고 있을 때 낡은 신문의 광고를 보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깨끗하게 수리하고 나서 산더미 같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할 업자를 찾는 광고였습니다. 각종 고철과 목재 콘크리트 파쇄 물 등으로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즉시 미국으로 돌아가 확인해보니 아직도 쓰레기가 그대로 쌓여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쓰레기를 가져가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쓰레기들은 워낙 오래된 것들이라 재활용도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뉴욕에는 엄격한 쓰레기 처리 규정이 있었기에 잘못 처리하면 환경 당국의 기소를 받아 감옥에 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유대인은 산처럼 쌓인 쓰레기를 가져가겠다고 선뜻 계약을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뉴욕 사람들은 하나 같이 유대인을 비웃거나 동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유대인은 사람들을 고용해서 쓰레기를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동과 같은 금속은 녹여서 작은 자유의 여신 상 모형을 만들었고, 시멘트 덩어리와 목재는 여신상의 받침대를 제작했습니다. 아연과 알루미늄은 뉴욕 광장을 본뜬 열쇠 고리로 만들어 포장을 잘해서 꽃 가게와 기념품점에 팔았습니다.
심지어 먼지까지도 포장해서 팔았습니다. 이 쓰레기로 만든 기념품은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결국 그는 자유의 여신 상 쓰레기로 무려 350만 달러의 돈을 벌어 들였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시스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 시스와의 대화에서 항상 큰 숫자를 생각하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청동 1 파운드에 35 센트 하던 때에는 아들에게 35 센트라 하지 말고 3.5 달러라고 생각하라고 일러 주었고 1+1=2 라고 생각하지 말고 더 큰 숫자를 생각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말대로 쓰레기를 쓰레기로 보지 않고, 귀중한 보물로 보았고, 어떤 사물을 볼 때 그 사물보다 더 큰 가치를 생각했기 때문에 큰돈을 벌수가 있었습니다.
항상 기회와 성공은 그것을 직접 볼 수 없는 어떤 무언가의 포장지에 둘려 쌓여져 있습니다. 보물은 그것을 풀고 캐는 자의 것입니다. 자녀들과 대화 할 때 숨겨진 지혜를 캐는 대화를 하는 부모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