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ane(舞曲) / TOL & TOL
이 곡은 서정적인 멜로디가 듣는 이에게 눈시울을 적실만큼 지극히 감성적인 TOL & TOL의 대표적 연주곡이다.
[ TOL & TOL ]
네덜란드 출신의 형제 New Age Duo로 형은 Cess Tol(1947년생)이고 동생은 Thomas Tol(1950년생)이다. 이 둘은 1966년에 결성된 네덜란드의 최고 록밴드 그룹인 BZN(Band Zonder Naam)에서 같이 활동하였으며 이 둘은 다 작곡과 편곡 그리고 현악기, 관악기, 건반악기 등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광고음악, 세미클래식, 영화음악 등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TOL & TOL이란 이름으로 프로젝트 형식의 Duo를 결성하여 1991년 데뷔 음반 TOL & TOL을 발매했고 이 음반은 북유럽 특유의 서정미를 담은 음악으로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들은 첫 번째 앨범 이후 여러 번에 걸쳐 음반을 발매해 인기를 누렸다.
2001년 다섯 번째 앨범에 실린 ‘Maid Marion's Lament'와 ’You Are My World' 등은 잘 알려진 노래다. Pavane, Last Night Serenade 등은 아주 감미롭고 서정적이며 여성 보컬리스트 Corina Vamvakari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연주한 Mystiko, Eleni, On the top of world란 곡도 마찬가지로 서정적인 멜로디,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 곡들이라 우리의 정서와 감성에도 맞는 음악이며 우리 대한민국에도 많은 TOL & TOL 팬들이 있다.
[ pavane(무곡) 파반 ]
약 16~17세기 유럽 귀족들이 추던 장엄한 행렬 춤으로서 공작새의 우아한 동작을 흉내 낸 곡으로 위엄 있는 모양으로 천천히 추는 궁정 무곡.
('파도바 사람'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padovana에서 유래한 말로 추정됨).
1650년경까지 예식 무도회에서 맨 처음에 추던 춤으로 우아한 옷들을 전시하는 기회로 이용되었다. 초기의 궁중무용인 당스바스에서 갈라져 나온 춤으로, 이탈리아에서 스페인을 거쳐 프랑스와 영국으로 전해졌으리라고 추정된다. 스페인 남부에서는 교회에서 엄숙한 행사가 있을 때 이 춤을 추었다.
2/2박자나 4/4박자의 음악에 맞추어 추고 스텝을 앞뒤로 밟는 것이 기본 동작이며, 춤추는 사람들은 발 앞꿈치로 서서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 남녀로 이루어진 쌍들은 줄지어 서서 무도장을 돌았으며 때때로 노래도 불렀다.
1600년경 '플뢰레'(fleuret:스텝을 밟기 전에 발을 살짝 들어 올리는 동작) 같은 더욱 경쾌한 스텝이 도입되면서 장중함이 덜해졌다. 이 춤에 이어 관습적으로 경쾌한 가야르를 추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파반보다 더 활발한 '파사메초'(passamezzo)를 추었다. 연속된 1쌍의 춤인 파반과 가야르는 17세기의 기악무용 모음곡의 전신이었는데, 초기의 몇몇 모음곡들에는 파반이 들어 있다. 예를 들어 요한 헤르만 샤인의 일부 모음곡에는 ‘Padouanas’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포레(현악을 위한 파반 Pavane for Orchestra)와 라벨(죽은 공주를 위한 파반 Pavane for a Dead Princess) 같은 작곡가들은 파반을 기악곡으로 만들기도 했다. - 출처 :
[출처] Daum 백과
첫댓글 붉은 찔레가 참 예쁘네요
새로 주말농으로 이사온 못된 이웃이 제 허락도 없이 담장을 넘었다고 마구 잘라버린 안좋은 추억이 있는 꽃입니다
춤곡이지만 제겐 웬지 슬픈 곡조로 들립니다
고맙습니다
냇가님! 그런 안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좌우하지요. 듣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느껴집니다. 좋은 기억 더듬으며 다시 들으시면 또 다름 느낌으로 와 닿습니다.
잘듣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오랜만에 무곡 잘 듣습니다
비오는 날 듣기 딱 좋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바꾸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