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광양에 살구요~ 43살의 전업주부랍니다!
순천 드림내과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갑상선 "유두암" 이라는 병명을 판정 받았답니다....
왼쪽에는 0.2센티가 있고 오른쪽에는 0.5센티가 있다고 ....
드림내과에서 0.2센티는 너무작아 세침검사하기에는 조금 그러하고
0.5센티는 세침검사 하자고 해서 했더니만 그게 암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화순전대병원" 박민호 선생님께 가서 8월27일 수술날짜를 잡고 왔는데
전 지금 고민에 빠졌답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전절제수술을 하자고 하시고...
수술부위는 목절개와 내시경수술이 있는데 그건 제 의견에 따라 해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저의 고민은 어떻게 해야만이 좋은가를 모르겠어요~
목절개를 해야 하나?
아님 내시경을 해야하나? 하고 말이에요.....
누군가가 그러하더라구요~`내시경을 했더니만 고생을 더 많이 했다고...차라리 목절개를 할걸 하고 후회하는걸 들었어요...
제가 보지않은 이상 잘 몰라서 내시경 하신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 이렇게 몇자 올려봅니다....
사실 전 미용상 보기 그러해도 목절개를 하고 싶은데....
남편은 내시경했음 하는 눈치이고....
여러분 많은 조언 부탁좀 드릴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 갑상그릴라 ▶
첫댓글 전 미혼인데 절개수술했어요~~ 절개수술이 회복이 빠르다고 하드라구요~
수술하구 3일만에 퇴원했구요~~ 수술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 흉터도 크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 목주름처럼 보일거라고 하더라구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잘 되셨음하네요~ 힘내세요~~~
저도 미혼인데 절개술 했습니다. 저는 로봇수술과 절개술을 놓고 무쟈게 고민하다가 로봇수술로 하기로 한 수술 일주일전에 절개술로 변경했습니다. 외모보다 더 중요한 건 확실한 수술이라는 생각에서요. 지금도 후회없고 9개월차인 지금 수술 봉합부위 따라 살짝 라인이 생기긴 했지만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요. 목절개가 가장 안전하고, 수술도 정확하고, 회복 속도도 가장 빠르죠. 선택은 님께서 하시는 거니 고민하고 싶은 만큼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닐라스카이님과 날마다새롭게님 두분의 답변글 정말 감사해요~어디까지나 결정의선택은 저의몫이겠지만 두분의 답변글을 읽고 조금 덜 고민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전 미혼이고 내시경했어요..흉터 생각보다 심하긴해요..민소매 입고나가기 쫌 불편하고 수영가면 좀 쳐다보는 정도!..절개술보다 수술시간 길고 회복도 느리고...그렇지만 후회는 안해요...어떤방법이든 본인이 제일 원하는 방법으로 선택해서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덜되요...스트레스 받으심 안되거든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