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38~41 / 악한 영을 물리치신 예수 그리스도
(눅 4: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눅 4: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눅 4: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눅 4: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38~39절 예수님께서 안식일 날 회당에서 그날 예배에 나오지 않은 시몬의 집을 심방하였습니다. 시몬 베드로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열병을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병이 떠나고 장모가 일어나 예수님에게 음식을 내오고 커피를 타오고 시중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질병도 제어하는 권위가 있습니다.
시편 103편에 보면 모든 죄를 사하시며 모든 병을 고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병이 죄에서 온 것은 아니지만 죄에서 온 병도 많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한 질병은 치료받기 위해서 기도하기 전에 먼저 회개하고 죄 사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죄 사함을 받고 죄에서 떠나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선하신 뜻 가운데 병을 치료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실수나 잘못으로 다친 상처나 질병은 약이나 병원에서 치료되지만, 죄로 인한 병은 죄가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병이 치료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의 치료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병도 때로는 우리에게 허락하실 때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사탄의 가시와 같은 병이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다른 사람의 많은 병을 치료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병도 치료해달라고 하나님께 세 번이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셨습니다. 바울을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병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다가 지옥에 가는 것보다는 병자로 살다가 천국에 가는 것이 낫습니다. 그래서 때로 하나님은 병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실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병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많은 유익을 얻어야 합니다. 병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게 하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한 병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병에 걸렸으면 빨리 낫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병에서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병에 걸려서 섬기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막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막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막 4: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한 번은 예수님 일행이 배를 타고 갈 때 큰 광풍을 만나고 파도가 쳤습니다.
제자들은 죽게 되었다고 난리법석을 떨었습니다. 예수님은 잠에서 깨어 바람을 꾸짖고 바다를 향해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하시자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아주 잔잔하여졌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워한 제자들이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은 이전에 바람을 두려워하였지만, 이제는 예수님을 심히 두려워하였습니다.
바람과 바다를 순종케 하시는 크신 예수님에 대해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습니다. 우리를 망하게 하고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심어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탄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탄보다 휠씬 더 두려운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사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두려워할 분은 마귀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욥은 자신에게 병을 주고 재산을 가져가고 자녀를 가져간 사탄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만히 보고 하나님은 불의하다고 원망하고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욥에게 정말 두려워할 분은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권위가 있는 최고의 짱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2장 6절을 보면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지옥에 내리기도 하고 천국으로 올리기도 하십니다.
사탄은 우리의 육신은 죽일 수 있지만 영혼은 죽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몸과 함께 영혼을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탄을 두려워하지 말고 몸과 영혼을 죽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참새 한 마리도 죽이지 못합니다. 우리는 참새보다 더 귀합니다.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크시고 정확하시고 섬세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나와 싸워서 이길 자가 있으면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귀신과 싸워 이기고, 질병과 싸워 이기고, 바람과 바다와 싸워 이기셨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 이긴 줄 알았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여 죽음도 이기셨습니다. 우리는 이 세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의 편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하고 다른 어떤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셔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성결하게 살게 하십니다.
어떤 유명한 부흥 강사가 간음의 죄를 짓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한 목사님이 그렇게 위대하신 목사님이 어떻게 그런 죄를 지었나 궁금하여 그를 면회를 갔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예전에도 사랑하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면회 간 목사님은 그런 죄를 짓고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부흥 강사로 인하여 속에서 욱하고 분노가 치밀어올랐습니다.
그런데 부흥 강사는 다음에 한마디 더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였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경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지옥의 고통을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사탄이 주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경외라는 말은 사랑하고 공경하고 두려워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최고의 권위자 예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