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주요 언론은 총 47개의 여성단체로 구성되어 있다는 찐(진)여성주권행동이 주최한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기사화했다.
성차별 해소나 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앞장선 대다수 여성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나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등의 발언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여성단체'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지지했다는 사실에 많은 언론들이 주목했다.
문제는, 이같은 보도들이 자칫 독자들에게 여성단체들도 여가부 폐지를 지지한다는 식으로 오독될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보도에서는 47개 여성단체라고 썼을 뿐,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성향을 갖고 있고 어떤 목소리를 내왔던 단체인지 설명하지 않았다.
'세계 여성의 날' 법정기념일 취소 요구도
여성가족부 폐지를 지지한 '찐 여성주권행동'은 전혜성 바른인권여성연합 사무총장과 이현영 국민을위한대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낙태와 동성애 반대 운동을 펼치는 개신교 계열의 우파 단체다. 2019년 창립 기념식을 당시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실에서 주최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성평등 상당히 듣기 거북" 국회에서 벌어진 '혐오' 포럼, http://omn.kr/1lsmm)
매년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에서도 한국은 10년 연속 조사대상 29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양성평등한 사회가 됐다'는 이야기는 거짓인 셈이다.
첫댓글 뒤질래 진짜 ㅡㅡ
사회악
찐여성죽이기주권행동이네
총알다씀ㅜ 지원가줘
장난하세요? ㅋㅋ 47개 단체 어쩌라고 ㅋㅋ
댓글 총알 다 썼다 ㅠ 아 횟수 좀 늘려라 글러먹은 대한민국
댓글완
이래서 나는 교회 가기도 싫고 개신교인이라고 하기 싫다
지랄한다 ㅅㅂ 기독교는 당췌 좋게 볼라야볼수가 없어
이름부터 수상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