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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정부의 對중국 반도체 제재 계획,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이 영향
주가 하락[-1.4%], 달러화 약세[-0.5%], 금리 약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급락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부 연준 인사의 금리인하 시기 근접 발언 등으로 하락
유로화 및 엔화 가치는 각각 0.4%, 1.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하 기대 지속 등으로 약보합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77.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9.8원, 0.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금리인하에 근접한다는 의견도 피력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최근 물가지표들이 긍정적이지만,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거들이 필요하다고 발언.
7월~9월 사이 정책 당국은 금리인하 여부 관련 좀 더 많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아울러 최근 정책은 순조롭게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
○ 연준의 월러 이사는 금리인하가 타당해지는 시기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
다만 이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근거가 좀 더 필요하다고 언급.
인플레이션 완화가 불규칙적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나,
지표들은 인플레이션(연율)이 2%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부연
○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최근 경제 전반에 디스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근거를 원한다는 의견 제시.
한편 7월 FOMC에서 당국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첨언
○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이 대선 이전에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
한편 이날 공개된 베이지북은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늘어났다고 평가.
또한 임금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둔화 움직임이 발생했다고 진단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정부, 對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 동맹국 업체에도 필요 시 무역제한 경고
○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의 ASML,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 외국 기업이라도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허용할 경우
엄격한 무역제한 조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요 동맹국에 통보.
다만 미국 업체들은 이러한 조치가 중국의 기술 발전을 막지 못하는 반면
자국 업체에 피해를 초래한다고 주장
○ 한편 상무부는 8월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규정안을 공개할 계획인데,
중국을 비롯한 적대적 국가에서 생산되는 일부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제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
특히 당국에서는 차량 관련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관리 핵심 부품의 일부는
동맹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n 미국 6월 주택착공 및 건설허가, 전월비 큰 폭 증가. 다가구 주택 부문이 호조
○ 6월 주택착공은 135.3만건(연환산)을 기록하여 전월(131.4만건) 대비 증가했고,
건설허가 역시 144.6만건(연환산)을 나타내 전월(139.9만건)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다가구 주택 건설의 대폭적인 증가 등에 기인.
향후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단독주택 건설도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n G7 무역장관, 불공정 무역거래에 대한 제재 강화 논의
○ G7의 무역장관들은 시장 친화적 정책 및 조치에 반하는 무역 행위에 대해 제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시장왜곡 행위,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 생산시설에 대해서도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
n 영국 6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보합. 디스인플레이션 정체로 8월 금리인하 기대 감소
○ 6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2.0% 올라 전월과 동일한 수준.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 역시 전월비 보합(3.5%→3.5%).
이번 결과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형태로 정착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8월 금리인하 기대는 상당한 도전에 직면(T Rowe Price)
n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 신흥국의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 ADB는 금년 아시아 신흥국의 성장률을 5.0%로 추정하여 이전(4.9%) 대비 상향 조정.
구체적으로 내수와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
다만 선거 및 지정학적 긴장 등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
n 일본 고노 다로 의원,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정책금리 인상할 필요
○ 일본 유력 정치인이자 디지털대신을 맡고 있는 다로 의원은
과도하게 낮은 엔화 가치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등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를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
이번 발언 이후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1% 이상 상승
주요 경제지표 n ○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댈러스 연은 총재 및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
○ 미국 7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 집권 2기, 관세 정책이 경제 성장을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할 소지
WSJ (The Trump Economy, Past and Future)
○ 과거 트럼프 정부는 세제개혁, 규제완화, 법인세 인하 등을 채택했고,
이는 투자 증가, 임금상승,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유도.
트럼프 정부 집권3년 만에 기업투자는 2배 이상 늘었고, GDP가 0.7%p 추가 증가하는 효과 발생
○ 하지만, 중국 등 여러 국가에 부과된 관세 제도는
미국, 우호국, 적대국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초래.
실제로 이는'19년 후반 경제성장 및 기업투자 둔화의 여건을 조성.
이러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트럼프 집권 2기는 바이드노믹스에 비해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동시에 위험도 내재되어 있음을 주의할 필요
n 미국 상업용 부동산 침체, 고금리 및 팬데믹 여파 등으로 채권시장에도 영향
WSJ (Real-Estate Meltdown Strains Eventhe Safest Office Bonds)
○ 최근에 초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단일자산-단일차입자 채권(SASB: single-asset, single-borrower bonds)의 채무불이행 비율이 급증.
이는 고금리로 임대인의 비용이 증가하고 팬데믹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이 증가했기 때문.
초기에는 다수의 SASB 채권이 신용등급 AAA를 나타냈지만,
가치 급락으로 이후에는 하향 조정
○ 이에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고 해당 채권을 매각하거나,
위험 증가로 더 많은 자본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직면.
특히 ′28년까지 대규모 SASB 채권 만기가 도래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채무불이행은 더욱 증가할 우려
n ECB의 물가 목표 달성,막바지 국면에서 생산성 향상이라는 도전에 직면
블룸버그 (ECB’s Inflation Endgame at Risk Over ProductivityChallenge)
○ ECB는 ′25년~′26년에 생산성이 1% 향상될 것을 가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가가 목표치(연율 2%)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
일반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노동력은 생산 단위당 비용을 낮춰 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에 생산성 전망치는 임금 및 기업 이윤 전망치 등과 함께 정확도가 중요
○ 한편 러-우 전쟁 등 외부 충격 등으로 생산성 향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특히 작년 및 금년 1/4분기 생산성이 각각 1%,-0.6%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ECB의 전망치가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다는 주장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
이는 ECB의 7월 금리동결 및 9월 금리인하 재개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판단
n 연준의 독립성, 물가 등 경제적 영향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
Financial Times (The independence ofthe Fed is criticalforthe US)
○ 재정정책의 영향이 경제에 큰 효과를 지닌다는 점은
연준의 정책 독립성과 연관. 정치적 압력으로 연준이 통화긴축 시행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이를 거부한다면 확장적 재정지출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초래
○ 일례로 과거 석유파동 기간 닉슨 정부는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도록 압력을 행사했으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
시장에서는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과소평가할 수 있는데,
이는 대규모 확장 재정정책이 시행될 경우 부정적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
n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임대료 제한 계획, 주택경기에 역효과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Biden’s Rent Control PlanWillMakethe HousingCrisisWorse)
n 미국의트럼프대선승리가능성,물가및지정학불확실성이가중
FinancialTimes (Investors grapple with the Trump trade)
n 미국중소형기업,2/4분기이후이익증가율이대형기술주보다우수할가능성
블룸버그 (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Earnings)
n 영국 파운드화 강세, 정국 안정 및 경기 회복세 등으로 지속 예상
블룸버그 (Sterling Exits the Shadows as Rally Gathers Momentum)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