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반도체와 단기 트레이딩 종목의 시소게임
▲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 반도체 이익 싸이클과 반도체의 주가는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님. 과거 사례를 보면 이익 Peak와 주가 Peak는 각각 3Q13F와 1Q13, 3Q18F와 3Q17F, 3Q21F와 1Q21F에 존재. 반도체 이익 Peak에 앞섰던 주가의 시차는 약 6개월에서 1년
- 현재 컨센서스로 반도체 이익의 Peak는 올해 4분기 OP 20조원 수준이고, 내년 1분기 및 2분기는 19~20조원 수준의 컨센서스가 형성(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합산)
- 다만, 현재 반도체 싸이클의 연장 가능성은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는 분위기고 아직 반도체 지수 역시 Peak라고 보기에는 무리(3월 +9%p, 4월 -3%p, 5월 +2%p)
- <반도체 지수 롱>과 <코스피 숏> Pair는 중장기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성과 시현('11년~현재 +237%p). 또한, 반도체 이익이 Peak가 되자마자 주가가 반등하는 패턴도 확인 가능(4Q13F, 4Q15F, 4Q18F, 3Q22F). 반도체 주가의 Peak는 오히려 반도체 베팅의 기회(하반기 중)
▲ 단기 트레이딩 컨셉으로는 ‘실적’ 및 ‘목표주가’ 팩터 위주로…
- 다만, 알파를 추구하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코스피에서 비중이 높은 만큼 ‘반도체와의 잠시만 안녕’ 전략도 고려
- 반도체 Peak 센티먼트 속 유리한 전략은 '과거 반도체 이익 Peak 이전의 지수 Peak 시점부터 반도체 주가 저점까지 기간'의 스타일 성과에서 확인
- 과거 반도체 주가 고점~저점의 기간인 '13.3.30 ~ '14.9.30, '17.9.30 ~ '18.12.30, '21.3.30 ~ '22.12.30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스타일은 거래대금 증가, 목표주가 상향, 거래대금 상위, 순익 상향, OP 상향, 목표주가 괴리 상위, 고베타 등
- 반도체 고점~저점 기간에는 '실적' 및 'Target Price 업사이드', '성장 테마' 등을 기반으로 한 개별 종목군에 대한 수익률이 우위. 실적 기반의 알파 전략이 첫 번째 대안
- 두 번째 대안은 8월말 MSCI 편입 후보군에 대한 베팅. 시기 상 7월 초까지 유리한 측면, 6월 베팅이 적기
- 현재 LS Electric와 LS는 편입 요건을 만족. 요건에 미달하지만 현대로템, 리노공업, 효성중공업, 현대오토에버, 삼양식품, CJ, LIG넥스원, HPS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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