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엔진소리때문에 이것저것 소리가 안들리는것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일행들의 결정은 비공정을 하나 구입하여 베라딘을 추적하자는 이야기였고, 모두 의견이 일치하여 바로 임무에 들어갔다.
"뭐야?! 그러니까, 이 비공정은 100만 이상은 안 받겠단 말인가?"
"예, 보다시피 성능도 좋고 신 제품이라 말이죠."
"허허, 이 사람 보소. 이봐요, 이 비공정의 엔진 제품은 아무리 봐도 E-39 정도일것 같은데 말야. E-39 정도라면 아무대나 가도 30만 정도만 주면 구입할수 있단 말야. 나머지 몸뚱아리는 머 아무리 들어보았자 20만 정도일것이고, 그리고 E-Pz 가 나온 상황에 이것이 무슨 신제품이란 말야?"
죠안에게서 배운 장사할때 가격 깎아 먹기 기술으로 가게 주인을 점점 위험상태로 놓고 있는 크리스티앙, 그 옆에서 좋다는 듯이 웃으며 맞장구를 쳐주는 죠안이었다.
"크리스티앙의 말이 맞아요. 우리가 제품을 하나하나 사 만든다 해도 이것보다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수 있을 거예요. 그렇가면 일단은.. 이 것은 관두기로 하고.. 새로나온 E-Pz는 어디에 있죠? 그거라면 100만 정도는 줘도 아깝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 손님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E-Pz 엔진이 있는 비공정은 준비가 도어있지 않습니다. 그냥 이 제품으로 사시죠."
"휴, 그렇다면 우리가 양보해서 60만 정도 내주도록 하죠. 60만 이하는 안됩니다."
죠안이 옆에 있는 자신의 검으로 살기를 내뿜자, 가게의 주인은 겁먹었는지 진땀을 흘리며 결국 계약을 성공시켰다.
"감사합니다, 손님. 비공정은 당장이라도 가져가십시오. 어차피 지불은 지금 해야 하니까요."
"좋아요, 맘에 드는 아저씨 군요. 자요."
죠안은 예상 했다듯이 60만 ELD 가 들어있는 돈 주머니를 얼른 꺼내주고, 비공정의 거대한 열쇠를 받으며 비공정 안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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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정 안 -
"히야, 상당히 디자인은 좋은것 같은데요~ 한 20년정도는 쓸수 있을 것 같네~ 우리가 역시 물건하나는 잘샀단 말야. 호호호홋!"
가식스러울 정도로의 죠안의 웃음소리가 들리자 크리스티앙은 귀에 솜을 집어 넣고, 열쇠를 빼앗아 브릿치 안에 있는 거대한 구멍으로 열쇠를 놓았다. 그러자 브릿치에 불이 들어오고, 조종실의 조종 기계들에서도 서서히 불이 들어오니 작동을 할수 있게 되었다.
"흠, 여기 비공정을 움직일줄 아는 사람없어? 비공정 면허 소지하고 있는 사람!"
"저, 비공정이란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 아르케에 있을때는 전함을 몇번 움직여 보았는데 비슷한 건 것일것 같기도 한데.. 제가 움직여 볼게요."
디에네가 외치며 브릿치 안으로 들어오고 조종석에 앉아 이것저것을 눌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예상 외로 비공정은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열리지도 않은 문을 벅차고 날아갔다.
<콰광, 쿵!>
"이, 이봐요! 문을 박살내면 어찌자는 거예요! 돌아와요!!"
뒤에서 주인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지만 안으로 들어온 그들에게는 개미소리 만도 못한 소리였다. 디에네는 신이 나서 마음내키는대로 버튼을 눌르고, 결국에는 이상한 문자가 나온 다음 자동 컨트롤 시스템으로 변경 되었다.
"무, 무슨짓을 한거야! 디에네!"
"이, 이런.. 죄송해요, 그만 아무거나 눌러버리다가.."
"비키시오, 디에네. 내가 한번 움직여 보겠소."
살라딘이 자신있는 말투로 나가자 디에네는 한걸음 물러났고, 살라딘은 곧바로 조종석에 앉았다. 차분히 여러 종류의 버튼을 눌르자 갑자기 비공정이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비공정안에 연기가 나기 시작하였다.
"뭐얍! 또! 그 인간 우리한테 사기치고 이상한 물건 판거 아냐?!"
크리스티앙은 큰 목소리로 불만을 털어내자 비공정은 '덜덜'소리를 내기 까지 시작하고, 비공정은 아주 약한 속도이지만 추락하기 시작하였다.
"위닷!"
살라딘은 위를 겨냥하며 이데아 캐논 발사 준비를 시작하였고, 크리스티앙과 란, 철가면 셋이서 일제히 말렸지만 그 말을 들을 살라딘이 아니었다.
"이데아 캐논!"
<펑, 콰과광!>
"이크, 내 돈.."
죠안은 서러움을 감추며 칼집을 들었다. 모두들 공격태새였고, 아무도 안보이자 살라딘이 비공정 위로 뛰어 들었다.
"살라딘! 비공정 밖으로 나가면 속력에 휩쓸려 버릴지도!"
"그정도도 못 버틴 다면 용병단 대장도 하지 않았소! 크리스티앙, 철가면, 란!"
살라딘이 세 사람의 이름을 외치자 이름의 주인공들도 비공정 밖으로 뛰어들고, 범인을 찾기 시작하였다. 역시나 예상 했던 대로 였고, 일행들은 다시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며 공격준비를 하였다.
"후훗, 원기 충전 완료. 이제 정말로 한번 붙어봐야 할것 같군요."
붉은 머리였다. 이번에는 옆에 거인 게일도 서 있었고, 두려울게 없는 한 쌍 이었다.
"젠장할.. 누군가 했더니 또 너냐! 망할.."
크리스티앙이 리볼버 두개를 강하게 쥐어잡은 후 겨냥을 시도하며 외쳤다. 그러자 게일과 붉은 머리도 검을 들어 응답을 해주고 결투는 2:4가 되었다. 확실히 숫적으론 살라딘 일행이 유리 한편이지만 그간 경험을 한 동안 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필립, 조심 하도록. 지난번 같지는 않을 거야."
"알고 있습니다. 철가면, 그럼 결투에 앞서 아수라를 뽑아야 겠지. 흡!"
살라딘이 지난번처럼 손을 앞으로 내밀며 손바닥을 펴차, ESP증폭이 느껴진 후에 아수라의 형상이 나타났다. 아수라는 살라딘의 손에 '착'하는 소리와 함께 달라붙으며, 살라딘은 아수라를 가지고 공격 태새를 갖추었다.
"잘 부탁한다, 붉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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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아아아앗, 쿠쿵, 콰과과곽!>
"으휴, 좀 살살 싸워욧! 새로 산 비공정이 망가지 잖아요~!!!"
죠안이 불퉁거리며 위에 사람들에게 충고를 줄 때, 위에서는 치열한 결투가 펼쳐지고 있었다. 크리스티앙의 방아쇠 당기는 소리와, 2:3의 칼 부딪치는 소리.. 그야말로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선 블래..!"
"잠깐! 이곳에서 필살기를 쓴다면 비공정은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할거야. 그렇다면 워프가 가능한 나와 저 붉은 머리 일행들 밖에 살아남지 못하지. 필살기 쓰려는 행위는 그만 둬!"
"아, 맞다. 죄송해요, 살라딘."
살라딘이 붉은 머리와 접전을 펼치며 하는 말이었다, 붉은 머리 쪽에서는 미소를 보이며 칼을 다루었지만, 살라딘 쪽에서는 진땀을 흘린 정도였다. 살라딘이 오른쪽에는 아수라 왼편에는 크로슬리 커스텀을 뽑아 양쪽으로 공격하였지만, 붉은 머리 역시 그의 쌍수도는 양검이었기 때문에 곧 바로 받아쳤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깊숙히 공격하였지만, 왼편의 쌍수도가 받아 친 다음 외쳤다.
"풍아 열공참!"
대 성공적인 붉은 머리의 공격이었다. 살라딘이 검을 팅겨 행동이 둔해질때, 정확히 공격을 취한 것이었다. 빠른 공격의 풍아 열공참은 살라딘을 고통의 길로 인도하였고, 그 옆의 란이 그것을 보고 게일을 상대한 것을 떄려 친후, 붉은 머리 쪽으로 갔다.
"좋아, 나도 풍아열공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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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갈성, 여관 뒷 마당 -
"그렇게 하는게 아녜요. 란, 월광검은 가볍기 까지 하고 날카로워 다루기 쉬울텐데.. 좀더 빠르게 검을 휘둘러야 성공할수 있다고요. 다시 한번 해봐요."
죠안의 시큰둥한 목소리가 란의 귓가에서는 자장가 처럼 들려왔다. 새벽 3시.. 왠만한 사람들이라면 잘 시간인데 두 남녀는 뒷마당에 들어나와 스승과 제자의 '풍아열공참 강습' 을 하고 있었다.
<휘휘휘휘휙, 푸숙, 푸숙, 팟!>
"좋아요, 그 상태에서 약 2.5배 는 빠르게 하면 되요. 계속 연습하세요. 전 들어가서 잘게요. 물론, 란이 지금 들어가서 자는것도 상관 없어요."
죠안은 도끼눈을 하며 반 협박, 반 충고로 들어갔다. 죠안이 쉽사리 풍아열공참을 가르쳐 준다는 것은 50% 뻥과 30% 구라 그리고 20% 억지 였다. 죠안은 먼저 1달동안 자신의 종이 될것을 요구하며, 엄청난 기술인 풍아열공참을 배워야 한다는 자부심 때문에 란은 그것을 받아 들였다. 그런 지금 그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4시간 후..
"하암, 잘 잤다. 어, 어어억! 란!"
뒷뜰 마당에 쓰러져 있는 란을 본 것은 크리스티앙 이었다. 지난 날 저녁 9시 부터 잔 크리스티앙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이 당연하였다.
"귀, 귀신인가..."
크리스티앙은 주위에 있는 나무의 가지를 하나 뜯어, 란 근처로 가 이리 저리 건드려 보기 시작하였고, 란의 코고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 일을 그만두었다.
"뭐야, 혼자서 달밤의 체조하다가 이렇게 된거잖아, 쳇. 괜히 놀랐네.. 이봐, 꼬맹 빨리 일어나라구. 지금이 몇신줄 알아?"
크리스티앙은 세차게 나무가지로 이리저리 손대며 급기야 나뭇가지로 날을 때리기 시작하였다. 완전 재미 붙인듯..
"커, 커헉! 크리스티앙.. 지금이 몇시죠?"
크리스티앙의 마지막 일격에 깨어난 란은 눈을 비비며 '지금이 몇죠?' 라는 말을 물어보았고, 크리스티앙은 인심 썼다는 듯이 말하였다.
"7시..."
"휴우, 난또 9시 정도는 되는줄 알았네. 젠장, 어차피 일어났으니 연습이나 해야지."
"뭔 연습?"
란은 크리스티앙에게 손을 저으며 돌아가라는 시늉을 한후, 자신으 옆에 있던 월광검을 다시 쥐어 잡았다. 어제보다는 상당히 가벼운 느낌 인듯한 월광검이었다. 어제의 충격적인 훈련이라 생각 한후, 란은 다시 허공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휘리리릭, 휙! 푸, 푸숙. 휘리리릭, 푸숙, 팟!>
"좋아, 대 성과야! 어제의 수련이 보람있었어! 정말 빠른걸, 푸하하핫!"
란은 자만감에 휩싸여, 웃어대고 그 자만의 웃음은 죠안의 충격적인 말에 그치었다.
"뭐가 빨라요. 아직 풍아열공참을 쓰기에는 느려요. 저기 살라딘을 봐요. 저 정도는 되야 풍아열공참을 써야 한다구요. 란 더 연습해요. 더 빨리! 지금보다는 약 1.5배 정도 빨라야 해요! 더욱더 빨리! 더더더더!"
죠안은 악을 쓰며 살라딘 쪽을 가리켰다. 살라딘은 자랑을 하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아공간에서 해매이다가 익힌 습관인지.. 나와서 칼을 휘둘르기 시작하였다. 상당히 빠른 속도였다. 풍아열공참 이상의 속도로 느껴진 란은 라이벌 의식을 느껴 더욱더 빠르게 검을 휘둘렀다.
"흐아아아아아압!!!!!!!"
<휘리리리릭, 휘릭, 휘이이잇, 푸숙, 푸숙, 파파파팟, 휘리리릭, 파팟!>
"오오오옷, 란 굉장한데욧! 더더욱 빨리 휘둘러 봐욧. 호호호호홋!!!!"
죠안은 음모가 있었는지 필살기인 '가식웃음'을 란에게 보여주었고, 란은 정신적 데미지를 크게 받아 미쳐버릴 정도로 빨리 움직였다. 죠안은 란이 더더욱 빨리 검을 휘둘를때 마다 가식웃음의 강도를 높여 가며, 란은 결국 이성을 잃었다.
<휘리리리리리릭, 푸푸푸풋! 푸숙! 푸푸푸푸푸푸숙! 파파파파파파파팟!!>
"좋아요, 이제 제대로 된 풍아열공참을 전수하도록 하죠. 이것은 이렇게 저렇게, 한다음 저렇게 이렇게 ···"
죠안의 설교가 3시간이 된듯, 드디어 설교가 끝났고, 한번 해보라는 명령이 드디어 떨어졌다. 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월광검을 빼앗아 들고 아까의 가식웃음을 떠올린 후 부들부들 떤 후, 외쳤다.
"풍아열공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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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정 위 -
<휘리리리리리리리리릭, 휘릭, 푸푸푸푸푸푸푸숙, 파파파파파팟!!>
대 성공적이었다. 붉은 머리에게 향한 풍아열공참은 정통으로 명중하여 꽤 큰 데미지를 입히고, 살라딘을 란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였다. 하지만 살라딘은 큰 부상을 입은후 죠안이 있는 브릿치로 떨어져 나갔다.
"후우, 후우, 하마터면 살라딘이 큰일 날뻔 했군. 붉은 머리 이자식!"
붉은 머리도 꽤 큰 타격을 입었는지 가슴에 철철 흘러 나오는 피를 막아 지혈압 하였고, 이내 피가 멈추자 쌍수도를 든후 공격태새를 갖추었다.
'붉은 머리가.. 공격태새를 갖추어?'
철가면의 생각이었다. 철가면의 생가대로, 붉은 머리가 공격태새를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다만 방어를 취하여 상대가 공격을 한다면 자신의 자리에서 붙은것 뿐이었다. 이 표시는 붉은 머리가 굉장히 화가 나있다는 표시이기도 하였다.
"크, 크윽..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살라딘 대신 당신이 고통의 길을 걸어야 겠군요. 자, 갑니다!!"
붉은 머리가 빠른 스피드로 금새 란의 코앞으로 다가 왔고, 란은 당황하여 월광검을 아무렇게나 휘둘렀다. 제대로 공격해도 맞지 않을 턴데 아무렇게나 휘둘러서 맞을 붉은 머리가 아니었다. 붉은 머리가 제대로 자세를 잡고, 공격을 하려고 하자 뒤에서 하이텔레포트의 이동원소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피잇, 피잇, 푸웅>
"하이텔레포트?!"
"라이트닝 샤벨!"
붉은 머리의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었다. 모두들 하이텔레포트의 주인공의 목소리라 생각하였고, 모두들의 예상은 들어맞았다. 아슈레이 였다. 오딧세이 호를 타고온 아슈레이.
"아슈레이!"
크리스티앙이 흥분되어 말하였다. 아슈레이는 라이트닝 샤벨을 선사한후, 뒤로 물러나 오른쪽의 바리사다로 공격할 준비를 하였고, 이내 바리사다의 빛나는 칼날이 붉은 머리의 왼쪽 어깨에 스치었다.
"크, 크악!"
붉은 머리는 보조마법으로 출혈을 막은후, 흥분하여 쌍수도로 급격히 공격하였다. 하지만 아슈레의 바리사다로 공격은 커녕 반격을 당하고, 더욱더 큰 데미지를 입자, 게일이 나섰다.
"..."
"후웃, 이번엔 굉장히 큰 거인이군요. 상대해 드리죠. 흐아아압!"
아슈레이는 자신만의 고유의 목소리를 뿜으며 달려나갔고, 빛나는 바리사다가 게일의 거대한 검을 겨냥하였다. 둘의 정면 대결이었고, 힘에서 부족한 아슈레이의 패배가 확실하였다.
"기가 실드!"
<파팟, 비잉->
아슈레의 빠른 판단력이었다. 기가실드를 하여 게일의 공격력 데미지를 흡수하여 최대한 적은 데미지를 받은후, 강하게 바리사다를 내리 친 것이었다. 결과는 아슈레이의 대승이었고, 게일역시 간단한 보조마법으로 원기를 회복하였다.
"..."
"그렇게 말이 없으니 답답하군요. 이젠 답답하지 않도록 편안히 잠 재워 드리지요."
또한번 아슈레이의 바리사다가 큰 빛을 내뿜으며, 달려 나갔고 게일은 정면대결을 눈치 챈 후, 기가실드의 패배요인을 바탕으로 정면으로 달리다 왼쪽으로 돌았다. 그 거대한 몸집에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빠른 스피드 였다. 아슈레이는 당황하며 반대인 오른편으로 몸을 돌렸고, 둘은 정면으로 마주 본후, 수차례의 칼 부딪히는 짓을 해야 했다.
"후우, 후우 힘이 굉장하군요. 하지만, 힘만 쎄다고 결투에서 승리한 적은 한번도 없죠. 그 무식한 힘을 억제 해 드리겠습니다."
아슈레이는 또 한번 충고를 던진후, 공격을 시도 하였다. 이미 붉은 머리는 전투불능인 상태였고, 남은건 게일이었다. 그러자, 뒤에서 크리스티앙이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게일을 겨냥하여 총알탄을 날렸고, 정확히 명중한뒤에 게일을 괴성을 지르며 뒤로 물러섰다.
"명중!"
게일이 뒤로 물러나 기운을 잃자, 아슈레이는 더욱더 편안히 공격하였고 게일은 힘겹게 기절한 붉은 머리를 보호 하며 4:1의 고통을 만끽하였다. 아슈레이와 란 그리고 철가면 셋이 삼각형 대형을 구사하여 셋이서 공격하였고, 크리스티앙은 중간에 껴서 총알탄 공격을 구사하였다.
"크아아아아아앗!!!!!!!"
게일의 고함소리 였다. 태풍이 불 정도로 큰 괴음이 었고, 모두가 귀를 틀어 막게 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