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7월 둘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KB, 신한, 하나 전고점 돌파 가능성 높다
▶️ 전주 은행주 대폭 초과상승. 반도체업종 조정 양상으로 은행주와 증권주, 소비재업종 주가가 순환매의 선봉에 나서고 있는 양상
- 전주 은행주는 13.8% 상승해 KOSPI 하락률 3.8% 대비 한주동안에만 17.6%p 초과상승. 메타 이슈로 촉발된 반도체 고점 논란으로 반도체업종이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순환매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금리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을 동반한 은행주 투자매력이 부각되면서 국내 기관이 은행주를 대량 순매수했고 주가도 급등. 은행주와 증권주, 소비재업종 주가가 대체로 순환매의 선봉에 나서고 있는 양상
- 전주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마감. 워시 연준 의장이 ECB 주최 중앙은행 포럼에서 현재 물가 수준이 너무 높다고 밝히면서 금리가 상승했는데, 6월 고용지표가 컨센대비 크게 둔화되면서 금리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지고 7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장기금리 상승 폭이 더 커지며 장단기금리차는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 외국인은 전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KOSPI를 약 21.4조원 순매도해 2주간 약 43조원을 순매도. 은행주도 3,3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반면 국내 기관은 KOSPI와 은행주를 각각 8.0조원과 6,100억원 순매수. 은행 자사주 매입이 KB금융과 하나금융 양사에서만 1,600억원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해도 국내 기관 매수세가 대폭 확대된 셈
▶️ 롯데손보 인수전 참여하는 신한지주. 다만 기업가치 제고 계획상 M&A를 위해 오버페이하는 선택을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
- 롯데손보 인수전에 신한지주가 참여를 검토. 신한지주는 현 손보사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M&A에 관심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관건은 인수가격일 것임. 언론에 따르면 롯데손보 대주주가 2조원 수준으로 고수하던 희망 매각가격을 1조원 안팎으로 낮춘 것으로 보도. 다만 재무구조 정상화와 자본규제 대응을 위해서는 1조원 이상의 추가 자본 투입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설명
- 우리는 신한지주가 제시할 수 있는 인수가격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 신한지주는 지난 4월에 발표한 NEW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 ROE 제고(10%+)를 최우선 순위로 하고 이를 통해 주주환원율을 상향시키겠다고 밝혔음. 따라서 ROIC(투하자본이익률)가 10%를 크게 하회하는 M&A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에 반하고, 주주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움. 롯데손보의 2025년 순익은 510억원. 재무구조 정상화와 시너지 발생시 향후 롯데손보 이익 레벨이 개선될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ROIC가 10% 이상이 되기 위해서는 인수가격이 시장 예상보다는 상당히 낮아야 함
- 또한 M&A시 CET 1 비율 하락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사항. 보험사 인수에 5천억원을 투입할 경우 CET 1 비율은 14bp 하락하고, 1조원 투입시에는 28bp 하락. 따라서 M&A를 위해 오버페이하는 선택을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
▶️ 2분기 은행 어닝시즌은 7월 23일(목)부터 시작. 은행별 2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과 은행별 예상 2분기 DPS 및 예상 배당기준일
- 은행별 2분기 실적발표 예정일은 23일(목) 2시 신한지주, 4시 KB금융, 5시 JB금융, 24일(금) 3시 하나금융, 4시 우리금융, 27일(월) 10시 30분 기업은행, 2시 삼성카드, 4시 iM금융, 28일(화) 3시 30분 BNK금융, 8월 5일(수) 10시 카카오뱅크임
- 2분기 예상 DPS는 KB금융 1,155원, 신한지주 740원, 하나금융 1,150원, 우리금융 220원, BNK금융 150원, JB금융 313원. 배당기준일은 신한지주 7월 30일(확정)이고, 그 외 은행들은 8월 10일에서 14일 사이로 결정될 듯
▶️ 환율 추가 상승 폭 적어 펀더멘털 영향 미미. KB, 신한, 하나 곧 전고점 상향 돌파 가능성 높다고 판단. 비중확대 의견 계속 유지
- 2분기에도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28원 내외에 그쳐 CET 1 비율과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 따라서 환율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미미해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상당히 양호할 가능성이 높음
- 최근 주가 상승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은 다시 주가가 직전 고점을 상향 돌파하기 직전. 상기 종목들은 금리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곧 전고점 상향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도 비중확대 의견을 계속 유지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220,000원)과 신한지주(매수/TP 135,000원)를 제시
리포트 ☞ https://buly.kr/7bJGXu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