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옥의 말과 글] [386] 한 해를 정리하며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12/28/G2JTXX6MAVGPLDBC7DX273OTCQ/
글을 쓰다 보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노동요로 정훈희의 ‘안개’를 듣다가 지금 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바람이여 안개를 거둬가 다오”라는 노랫말처럼 안갯속 풍경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말이면 반복하는 일 몇 가지를 실천했다. 새 다이어리 사기, 다음 해의 습관 계획 세우기, 전화번호부 정리하기 등이다.
연말에는 다음 해에 만들고 싶은 새로운 습관을 정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정리하기 등 많은 실패에도 루틴을 반복하는 건 계획을 적는 것만으로 절반은 성공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경우, 이런 심리적 만족감이 늘 결심 과잉을 만들었다. 습관 리스트 만들기에 몰두하면 애초 계획은 서너 가지 이상으로 늘어났다. 새해가 된다는 부푼 마음에 목표에 대한 현실적 분석보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작성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실패가 계속 반복되면서 실패보다 훨씬 나쁜 측면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작심삼일’이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정신적 습관이 된 것이다.
시행착오 끝에 이제 나는 새해 목표 딱 한 가지만 세운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 떠올라도 참는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은 저녁형 인간에겐 ‘아침 운동’과 ‘7시간 이상 숙면’처럼 아무리 취지가 좋은 목표라도 실행 초기에는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는 목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다.
해가 바뀔 때, 휴대폰의 전화번호부도 정리한다. 인연에도 생로병사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언젠가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쓰지 않는 물건을 애써 정리한다. 입지 않는 옷, 쓰지 않는 그릇 등은 치운다. 그렇게 의식적으로 비워야 소중한 것들이 남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간을 채워 간다는 건 다른 면에서는 공간을 잃는 것이다.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심리적 공간도 그렇다. 아무리 비좁은 곳이라 해도, 버리고 정리하면 새로운 공간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2025년 당신의 새로운 시간과 공간이 희망으로 채워지길.
백영옥 소설가
빛명상
감사하는 마음
마음을 비웠다고들 쉽게 이야기한다. 어제 만났던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어제는 마음을 비웠고 오늘은 덜 비웠다는 뜻일까, 아니면 지금은 비웠지만 다음에는 채우겠다는 것일까. 장사꾼이 장사가 잘 안 되자, 술자리에 앉아 바둥바둥 살아봐야 그렇고 하니 마음 비우고 산다고 말하기도 하고, 혼탁한 세상이 싫어 마음 비우고 도를 닦는다는 선남선녀들이 산골짜기마다에 많기도 하다.
일간 신문을 보면 어느 정치인이, 어느 성직자가, 심지어 동네 아이들까지 마음을 비웠다고들 한다. 아무튼 마음을 비웠다니 다시 채울 때엔 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로 채웠으면 하고 바란다.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마음을 믿는다는 것은 퍽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최신 과학 기술로도 마음은 보이지가 않는데, 안 보이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요즈음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마음이란 한 생명이 결합할 때 하나 더 추가되는 ‘정신’이기 때문이다.
초광력에서 마음을 비웠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다른 종교나 요가나 기공이나 선에서처럼, 마음을 비우기 위하여 교리 공부, 주술 의식, 고행, 수련 같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마음을 비운다는 것이 어떤 정신적인 극복을 뜻하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 1분간 초광력을 받는 동안 마음이 비워진다. 초광력이 오는 것은 천둥이 치기 전 번뜩이는 번갯불처럼 순간적으로 지나간다. 그 순간 이루어져야 할 것은 원래 상태대로 되돌려 놓는다. 마음은, 눈으로 확인되는 물질이 아닌 비 물질이다. 그래서 마음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고 사라진다.
초광력을 받을 때 마음을 비우는 것은 어떤 것을 다시금 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이 아니다.
그 다음에 우주의 힘, 우주의 존재, 우주 으뜸의 이치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모든 것을 한 순간 잊어버리고 마음을 정직하게 하라는 뜻이다. 정직이라는 것은 솔직하고 바르다는 뜻이다. 즉 마음을 바로 하고 고요히 하라는 뜻이다. 의심하지 말고 순수한 본래의 마음이 되라는 뜻이다.
굳이 이 힘을 믿으라는 것이 아니다. 종교는 믿음에서 시작된다지만, 이 힘 초광력은 그 결과에서 겸손을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을 깨쳐 맑고 밝게 살라는 뜻이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한 푼 들지 않고 공짜로 받는 공기와 물과 땅과 하늘에, 그리고 생명의 근원인 여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마음을 비우는 가장 근본 사항이 아닐까 한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63-64
근원에 대한 감사
“어떻게 해야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빛VIIT명상을 잘 하기 위해 어린이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이러한 질문을 한다. 사실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순수다. 그래서 순수의 마음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먼저 ‘근원에 대한 감사’를 올리라고 말씀드린다. 이 때 말하는 근원이란 지금의 나를 만든 보이지 않는 모든 밑바탕, 뿌리를 말한다.
내안의 진정한 나, 빛VIIT마음의 고향인 ‘우주의 마음’이 그 첫 번째 근원이 될 것이며, 지금 이 순간 호흡 할 수 있고 내가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이 두 번째 근원이다. 특히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그 고마움을 잊고 살아가는 빛, 공기, 물에 대한 감사함은 늘 반복해서 되새겨야한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육체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선조’의 존재와 은혜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근원이다.
이 ‘근원에 대한 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겸허하게 한다. 무언가를 담고자 한다면 그만큼 비워낼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 비움의 방법이 바로 근원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욕심과 탐욕, 그리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소원을 청한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은 마치 잡동사니로 꽉 찬 서랍과도 같다. 더 이상 새로운 물건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것이다. 불필요 한 것, 쌓아두면 짐만 되는 무거운 것들은 훌훌 털어내고 비워내야 한다. 그래야 또 다시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내 생명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를 통해 마음 속 가득 자리 잡고 있는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내 보자. 이 감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그 자체가 기적이며, 무한한 우주마음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것들이 온통 감사해야할 일이기에 불평과 욕심보다는 진심으로 겸손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고요히 내 주위를 되돌아보고 근원에 대한 감사를 되새겨보라. 마음 가득히 피어오르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껴보라. 물질이 많아서가 아닌, 욕심 없는 겸허한 마음이기에 더 밝고 산뜻한 상태로 내면을 가꾸라. 바로 그 때 당신은 새로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내면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초판 1쇄 발행
2021/06/01초판 45쇄 중 P. 246-247
빛VIIT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우리 주변의 쉽고 단순하고 당연한 일들을 과학적 합리성이란 기준으로 파헤쳐보기 시작하면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게 된다. 우주가 시작되고 지구가 생겨난 이래로 지속되어온 만물의 움직임과 생명 활동은 과학적 방법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올 때, 그러한 자연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그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에 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며, 왜 우리가 더위와 시원함을 느끼는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지 않아도 심장은 뛰고 호흡을 한다.
빛VIIT을 만나는 것도 그렇다. 아무런 계산과 의심 없이 있는 그대로 느끼고 자신에게 생기는 변화에 감사하면 된다. 그것이야말로 생명근원의 에너지, 빛VIIT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빛VIIT과 교류하는 다양한 기회가 왔을 때 자연스럽게 빛VIIT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습을 해놓아야 할 것이다.
빛VIIT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다정명월茶情明月 님과 함께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72~273
첫댓글 감사하는 마음과 근원에 대한 감사,
빛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잘 새겨 담습니다 .
감사합니다 .
빛보호 안에서 나를 되돌아보는 순간순간들을 알아차림할때.
그리고 빛명상은 내 마음속 지지대로 자리잡은것 같았습니다.
지혜로움과 현명함의 대처로 이끌어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요히 내 주위를 되돌아보고 근원에 대한 감사를 되새겨보라.
더 밝고 산뜻한 상태로 내면을 바꾸라.
바로 그때 당신은 새로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내면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
귀한 빛글로 깨우쳐 주시는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감사할 거리가 참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중에서도 빛VIIT명상과 함께 하며, 건강하다는 것...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한 해의 끝과 시작을 빛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한해를 정리하며 새해 목표 한 가지를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빛명상과 함께 근원에 대한 감사 마음을 가지면서 마음을 비우고 순수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아무런 계산과 의심 없이 있는 그대로 느끼고 저에게 생기는 변화들에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의 마음을 늘 일깨워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감사...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귄산 빛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글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정보글입니다.
어떤 마음을 지니고
어떤 자세를 갖추고
보고
듣고
행하는 마음의
길라잡이 빛viit글에
감사드립니다.
늘 보고 배우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