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희님 글에는 답글을 남길 수가 없네요. 하여, 이렇게 덧글로 답니다. 남기신 덧글 읽다가 눈물이 났어요. 아까 남은 열무김치로 오늘 두끼 잘 비벼 먹었습니다. 이리 주소와 연락처까지 온라인에 공개하시기까지 하며 대접글 올려주셔서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병원에도 가야하고 혼자 움직이기가 쉽지않습니다. 말씀만으로 이미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시장 산책나갔다가 열무 몇단을 보았어요. 안정기와 약간 남은 입덧이 가시면 담가볼 수 있을 지... 말씀하신 열무김치 보았는데 마치 예술같았어요. 보기만해도 입맛이...^^;; 여러모로 마음써주시어 고맙습니다. ^_^
첫댓글 임신중일때는 먹고 싶은것 마음껏 먹어야 이쁜아기가 태어난데요, 지금 열무가 한창이고 값도 한단에 천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솎은 배추와 섞어서 오천원어치 담으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데...
아..아직 제철인가봐요. 아까 시장에 산책갔다가 두군데 가게에서 열무가 몇단 남은 걸 봤는데 담글 엄두가... 멀리 지방에 있는 엄마가 그립네요. 입덧 가시고 아가도 안정기에 접어들때쯤이면 김치 담가볼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10.11 18:27
전성희님 글에는 답글을 남길 수가 없네요. 하여, 이렇게 덧글로 답니다. 남기신 덧글 읽다가 눈물이 났어요. 아까 남은 열무김치로 오늘 두끼 잘 비벼 먹었습니다. 이리 주소와 연락처까지 온라인에 공개하시기까지 하며 대접글 올려주셔서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병원에도 가야하고 혼자 움직이기가 쉽지않습니다. 말씀만으로 이미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시장 산책나갔다가 열무 몇단을 보았어요. 안정기와 약간 남은 입덧이 가시면 담가볼 수 있을 지... 말씀하신 열무김치 보았는데 마치 예술같았어요. 보기만해도 입맛이...^^;; 여러모로 마음써주시어 고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