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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비잔틴의 Basil II에 대해좀 알려주세요
게임의신동 추천 0 조회 351 05.05.08 20:5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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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5.08 21:31

    첫댓글 바실레우스 2세(가끔가다 바셀리우스라 쓰고 당황해지는...).. 일명 '불가르톡누스-불가리아인의 학살자' 바랑기안 부대의 창시자이며, 아나톨리아의 정복자이자 불가리아의 정복자. 이때 안티오크 탈환. 아랍이 갈갈이 사분오열되어있는 틈을 타 시리아 공략.

  • 05.05.08 21:42

    개인적으로는 벨리사리우스 나르세스의 능력에다 선제 아나스타시우스 1세가 남겨준 돈으로 북아프리카니 에스파냐니 지키지도 못하는땅만 더럽게 늘린 유스티니아누스보다는 바실레우스 2세를 더 높히 쳐주고 싶네요.

  • 05.05.08 21:43

    참고로 불가르톡누스란 볆명은 그가 불가리안인 포로들을 100명중 한명만 남기고 몽땅 장님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애꾸로. 이걸 본 사무엘(맞나?)은 쇼크사. 이 짓을 아나톨리아에서 아랍군 정리하는데도 사용합니다.

  • 05.05.08 21:45

    후계자 문제에 무관심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비잔틴 최고의 황제입니다. 본래 여자나 밝히는 게으른 바람둥이였는데 20대 후반부터 성격이 완전히 바뀌죠. 제국 최장의 제위 기간 동안 영토를 확장하고, 귀족들을 억압하고, 소농들을 보호하는 오로지 이 세가지에만 혼심을 바칩니다. 자세한 것은 디펜스 코리아에....

  • 05.05.08 21:50

    맞다, 후계자 문제 쓴다는거 잊었다;;;; 참고로 바실레우스 사후 후계자들이 지랄떨다 100년만에 그 땅 다 까먹습니다. 대단하죠?? 나중에 알렉시우스 콤네누스때 겨우겨우 버텨내지만. 이후에는 그야말로 좌절좌절좌절좌절,....

  • 05.05.09 02:00

    비잔티움 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군주입니다. 별명은 "불가르 녹토스"(불가리아 인의 학살자). 나라의 경제를 충실하게 하는 한편, 영토를 크게 확장시킨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의 재위기간이 바로 비잔티움 제국의 최절정기였습니다. 비잔티움 제국사에서는 이렇게 묘사합니다.

  • 05.05.09 02:01

    "비잔티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군주는 헤라클레이오스와 바실레이오스 2세다. 한 사람은 제국의 위대한 시대의 막을 연 인물이고 다른 한 사람은 그 마지막을 장식한 인물이다"라고요. 하지만 바실레이오스 2세가 죽은 후, 그의 무능한 동생이 제위를 잇게 되면서, 그가 평생에 걸쳐 쌓아올린 걸 다 까먹어버립니다.

  • 05.05.09 02:04

    재밋는 건, 바실레이오스 2세는 그렇게도 뛰어난 군주였는데도 백성들의 인기는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다들 바실레이오스 2세를 아주 싫어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바실레이오스 2세는 못생기고, 예의범절에 신경쓰지 않고 말솜씨가 전혀 없는 (그러니까 보통은 "모든 사람들, 어린 아이라도 다 아는 나의 영광을 위해

  • 05.05.09 02:06

    그대들 신의 병사들은 앞으로 전진하여~~" 이런 식으로 우아하게 해야 하는데, 바실레이오스 2세는 귀찮아서 그냥 "병사들 앞으로!"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거든요) 형편없는 군주였으니까요. 귀족 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까지도요. 바실레이오스 2세는 평생동안 힘없는 백성을 위해 일했는데도요.

  • 05.05.09 02:08

    그는 소농민들의 이익을 위해 귀족들의 토지확대를 적극적으로 막는 등의 정책을 폄으로써 서민들을 보호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대접을 받으니. 반대로 그의 후계자가 된 동생은 황제로서의 능력은 형편없었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의 인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동생은 아주 우아한 지식인으로, 호화스런 궁전에서 소일

  • 05.05.09 02:10

    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잘생긴 용모, 우아한 몸짓과 멋진 말투, 훌륭한 예의범절에 다들 감탄하고 훌륭한 황제라고 칭송했죠. 하지만 이 인간의 재위기간동안 귀족들은 소농민들의 토지를 빼앗았고, 바실레이오스가 애써 얻은 영토들은 다시 적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하여튼, 비잔티움 역사를 보면

  • 05.05.09 02:10

    황제의 재능과 백성들의 인기가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 05.05.09 04:52

    유스타니아누스는 도리어 제국의 힘을 깎아먹기만 했죠. 토탈워로 따지면, 10성장군 덕분에 땅을 엄청나게 따먹긴 했는데, 제대론된 방어군은 배치할 병력도 없고, 재정은 마이너스로 가게 만들었달까.. -_-

  • 05.05.09 08:08

    현대정치도 그렇지만 솔직히 지도자의 재능과 인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허영심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있고 없고하는 차이같아요 - -;;;

  • 05.05.10 21:10

    그래서 유스티아누스 치세중 최고의 업적은 영토 확장이 아닌 법전 편찬이라고 다들 말하죠... -_-ㅋ

  • 05.05.11 00:35

    유스타니아 누스는 솔직히 그다지 뛰어난 군주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의 군사적 없적은 어디까지나 휘하의 장군들의 업적이었으며 그는 질투가 많고 권력욕이 심했으며 아부를 좋아하엿습니다. 덕분에 벨리우스가 제대로된 지원을 못받아 시칠리아를 빼앗기고 말아버린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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