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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베르사유 건축상 수상
뉴시스 기사 등록 : 2025.05.10. 12:16:43, 수정 2025.05.10. 13:08:24
유네스코 주관…박물관 부문 7곳 발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서초구의 사립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Audeum)’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7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2025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 박물관 부문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르사유 건축상은 2015년 유네스코의 후원 아래 창설된 국제 건축상으로, 매년 전 세계의 우수한 건축과 디자인을 선정해왔다. 공항, 학교, 여객터미널, 스포츠 경기장,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상작을 발표하며, 2024년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박물관(Museum)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처음 발표된 박물관 부문 수상작은 신규 개관하거나 리노베이션을 마친 공간 중 엄선된 7곳이다. 이 중 3개 박물관은 오는 12월, 베르사유 본상(Prix Versailles)과 함께 인테리어 특별상, 외관 특별상 수상자로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오디움은?
2024년 6월 5일 문을 연 오디움은 1877년 에디슨의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조망하는 국내 최초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KCC 창업주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정몽진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서전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연면적 22만4246㎡,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의 박물관은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Kengo Kuma)가 설계했으며, 그의 디자인이 국내에서 실현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건물 외벽은 밝은 알루미늄 파이프 2만 개가 수직으로 감싸고 있어, 빛과 그림자가 수직으로 쏟아지며 숲 속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과 도시의 경계, 기술과 감성의 접점을 탐색한 이 건축은 “소리를 수용하는 공간의 철학”을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 이후 오디움은 상설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희귀 LP를 직접 감상하는 렉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고 있으며, 2025년 5월 기준 누적 방문자는 1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오디움은 이번 수상으로 ▲프랑스 ‘그랑 팔레’ ▲인도네시아 ‘사카 박물관’ ▲노르웨이 ‘쿤스트실로’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아트퓨쳐’ ▲미국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 ‘조슬린 미술관’ 등과 함께 세계적 건축 박물관의 반열에 올랐다.
최종 본상 및 인테리어·외관 특별상은 오는 12월, 유네스코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소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다
세계일보 기사 입력 : 2024-06-05 11:59:33, 수정 : 2024-06-05 13:40:03
이진경 기자
소리와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전시·체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서전문화재단은 서울 서초구에 ‘오디움'(Audeum)’이 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오디움은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KCC 창업주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정몽진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건립했다.
청각 및 음향 콘텐츠 관련 장비를 수집, 보존, 연구, 관리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치유를 위한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꾀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하는 것이 오디움의 설립 취지다.
오디움은 연면적 22만4246㎡(약 6만7800평),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다. 세계적인 일본의 건축가 쿠마 켄고가 디자인한 국내 최초 건축작품이다. 밝은 알루미늄 파이프 2만개가 수직으로 건물을 감싸 빛과 그림자가 마치 숲에 스며드는 효과를 내면서 도심 속 자연을 표현했다.
오디움 전시실 벽은 나무로 단차를 두어 흡음력을 높였다. 웨스턴 일렉트릭사의 대표 오디오 시스템 중 하나인 ‘미러포닉’이 전시된 지하 2층 라운지의 공간은 청음에 유효한 천을 자재로 사용해 꽃 형태의 공간을 연출했다.
오디움의 시각 정체성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맡은 일본 디자이너 하라 켄야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스피커 형태를 이용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의 심벌마크’를 표현했다. 정문에 설치된 조형물은 물론, 오디움 사이니지, 웹사이트 등에서 이 심볼을 볼 수 있다.
웹사이트에도 소리를 시각화한 장치들을 사용했다. 일본의 ‘헤이마(Heima)’라는 그룹이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연주곡과 스피커 모양의 오디움 로고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소리의 매력을 전한다.
오디움은 이날부터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전과 ‘수집과 기록’전(특별전시실 1), ‘뮤직박스’전(엑시트 갤러리)을 진행한다. 정음에서 선보이는 소장품은 오랜 기간 전문가의 확인 및 검증 작업을 거쳐 선별됐다.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년대부터 60년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2, 3층 전시실에서는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웅장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라운지는 약 10만장의 희귀 LP가 전시되어 있다.
오디움은 매주 목요일~토요일 3일간 문을 열고 일요일~수요일까지 4일간은 전시품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오래된 빈티지 제품들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오디움 관계자는 “오디움은 세계 최초의 오디오박물관으로서 대중들은 국내외 오디오 파일과 빈티지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찾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디움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인 1매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완료 시 QR티켓이 발송되며, QR티켓 소지자에 한하여 입장 가능합니다.
취소표 발생시 예약하기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음(正音) : 소리의 여정 입장 안내
예약하신 관람 시간 20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 발권이 가능합니다.
예약시간 15분 이내에 입장하셔야 하며 재입장은 불가합니다.
전시 투어 안내
본 전시 투어는 약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루에 1인당 1매 예약 가능합니다. 대리 예약은 불가하며, 중복 예약은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예약하시고, 입장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세요.
방문 일정 변경 시 이메일의 링크를 통해 예약을 취소해 주세요.
사전 통보 없이 불참 시, 향후 예약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관람 안내
오디움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4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14세 이상 확인 증빙 지참
주민등록증, 여권, 학생증, 청소년증 등의 신분증
생년월일이 명확히 나타나는 서류
미지참 시 입장이 불가합니다.
오디오 역사를 담은 오디움(Audeum=Audio Museum)
2024년 5월, 한국 박물관 최초로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2025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 박물관 부문에 선정된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오디오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다.
건축적 외관에서부터 내부의 전시물까지 많은 볼거리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디움 건축은 도쿄올림픽 주 경기장을 만든 일본의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를 맡아 알루미늄 파이프와 나무를 주제로 자연의 빛, 바람, 향기, 소리를 감각적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건물의 외관은 최장 40m에 이르는 2만여 개의 파이프가 수직으로 감싸고 있어 마치 빛과 그림자가 숲에 스며드는 효과를 내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게 한다.
박물관의 전시물과 건축이 한 몸을 이루듯 대형 스피커가 뿜어내는 음향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층고를 9m로 높게 설계했고 목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와 흡음재, 음향판 등의 역할이 잘 어울리도록 만들었다.
지하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의 전시실에서 시작해 약 1500여 대의 카메라가 있는 특별전시실과 엑시트 갤러리를 따라 내려오며 관람하게 된다.
10만여 장의 바이닐(LP 레코드)를 전시한 지하 2층의 아름다운 라운지에서 음악을 들으며 관람을 마칠 수 있도록 구성해 100분의 관람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내부에는 방대한 빈티지 오디오 컬렉션을 준비했다.
인류의 역사에서 등장하는 주요 오디오 기기도 전시했는데 19세기에 만들어진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년대부터 1960년대에 생산된 스피커와 앰프 등 100여 년에 걸친 오디오 발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오디오기기가 관람객을 압도한다. 매킨토시, 마란츠, JBL, 알텍랜싱 등 일반 애호가들에게도 친숙한 앰프와 스피커를 만나게 된다.
이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웨스턴 일렉트릭, 클랑필름 등의 제품을 통해 오디오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놀라운 소리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전시의 후반에는 다양한 과거 뮤직박스, 오르골, 자동연주 피아노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지하 2층의 라운지는 입체적인 음향을 위해 패브릭을 소재로 꽃을 형상화한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2024년에 시작된 개관전 '정음(正音)-소리의 여정'은 '좋은 소리'를 향한 인류의 여정을 주제로 주 3일 진행되고 있으며 100% 예약제이기 때문에 미리 관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루 125명만 관람할 수 있어 2주에 한 번 화요일 오후 2시 홈페이지를 통해 1인 1매 예약해야 한다. 이미 오디오 애호가, 건축 애호가들부터 일반에 이르기까지 입소문이 나 있어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이다.
오디오가 예술이 되는 박물관, 오디움(Audeum=Audio Museum)
서울 서초구, 청계산 자락. 도심에서 20분쯤 걸으면 하늘을 찌를 듯한 알루미늄 파이프의 숲이 나타난다. 바로 세계 최초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Audeum)이다. 2024년 5월 개관.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일본의 건축가 쿠마 켄고가 디자인했다. 건축 외관만으로도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다. 총 2만여 개의 파이프가 외벽을 감싸며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숲을 이룬다.
건물은 철저히 ‘소리’를 위한 구조다. 9m 높이의 천장은 대형 스피커의 울림을 품는다. 나무 재질의 벽과 바닥은 음향판이 되고, 공간이 곧 악기가 된다. 내부에는 100년 오디오의 역사가 담겼다. 매킨토시, 마란츠, JBL, 알텍랜싱, 심지어 오디오계의 전설 웨스턴 일렉트릭과 클랑필름까지. 한 걸음, 한 걸음이 고요한 전율이다.
지하 라운지에는 10만여 장의 바이닐이 정갈하게 놓여 있고, 꽃 모양의 패브릭 구조물이 입체 음향을 완성한다. 그곳에 앉아 듣는 한 곡의 클래식은 어쩌면 여행 그 자체보다 깊다.
관람은 하루 125명, 100% 예약제. 전시명은 ‘정음-소리의 여정’.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에만 예약 가능하다.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선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위치는 서초구 헌릉로8길 6
오디움
목차
1. 개요
2. 주요 소장품
3. 전시 및 프로그램
4. 관람 정보
5. 가는 길
1. 개요
오디움은 오디오 기기와 관련 자료들을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세계 최초의 오디오 뮤지엄이다.
동시대 최고의 인기 건축가인 구마 겐고가 박물관 건물을 설계했으며, 내부에는 에디슨의 축음기와 음악 플레이어, 웨스턴 일렉트릭 등의 빈티지 오디오를 비롯한 스피커와 같은 세계적 음향시스템 등 폭넓은 소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2. 주요 소장품
11-A 사운드 시스템
1924년에 제작된 11-A는 P.A. system(공공 방송 시스템)에 적합한 스트레이트 혼(Horn)이다. 이 사운드 시스템은 좌우에 세로로 4개씩 설치된 11-A가 특징이며, 저음의 보완을 위해 중앙에 우퍼를 설치했다. 초고역 보강을 위해 597 트위터를 장착하여 전 음역대의 출력이 가능한 사운드 시스템이다.
랜싱 아이코닉
1937년에 제작된 랜싱 아이코닉 라우드스피커는 좁은 공간에서도 높은 충실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가정용 오디오 시스템의 기술 발전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코닉 출시 이전 하이파이는 영화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다.
파라곤
파라곤은 고급 가구 형태의 대표적 스피커로 곡선의 독특한 캐비닛 모양이 특징이다. 청취자가 두 스피커의 정중앙에 위치하지 않아도 균일하게 입체 음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16-A, 16-B 사운드 시스템
데이비드 브랫너(David G. Blattner)가 특허를 낸 메탈 혼으로 소형 극장용 스피커 시스템이다. 금속판을 휘어 제작했으며, 깊이가 얕아 설치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무대 뒤가 좁은 장소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12-A, 13-A 사운드 시스템
12-A와 13-A는 달팽이 모양의 혼(Horn)으로 최초의 대형 극장용 사운드 시스템이다. 음악 재생에 적합한 혼의 길이는 4미터 이상이다. 이 사운드 시스템은 '재즈 싱어(The Jazz Singer, 1927)'에 사용되며 무성 영화의 종식을 알렸다.
이외에도 에디슨의 축음기, 다양한 형태의 오르골들과 스피커, 재생기기등이 전시되고 있다.
3. 전시 및 프로그램
전시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도슨트에 따라 박물관을 둘러보며 중간중간 청음도 하는 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상설 운영된다. 14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약 90분 정도 소요된다.
프로그램
렉처: 미러포닉으로 감상하는 클래식 명반
지휘자 박성준이 선별한 클래식 음악과 명반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지휘자의 시각에서 포착한 작품 속 이야기와 그 구조적 논리들을 다룬다. 오디움 라운지의 미러포닉을 통해 명반, 명연주의 진정한 가치를 향유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 관람 정보
박물관은 매주 목, 금, 토요일 10시-17시에만 개관하며, 상설, 특별 전시 선착순 예약(무료)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가의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특성상 자유관람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5. 가는 길
버스
탑성마을∙서초포레스타입구역 도보 2분
간선버스(파랑) 440, 470, 452, 741
광역버스(빨강) 3007, 3002, 9408, 9404, 9800, 9400, 9200
지하철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 도보 25분
자가용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B4~B5에 주차할 수 있다. 주차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오디움은 오디오 컬렉션을 통해 ‘정음’의 의미와 ‘좋은 소리’란 무엇인가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좋은 소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오디움의 첫 번째 전시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에서는 ‘좋은 소리’에 대한 하나의 정의로 ‘하이파이(High fidelity)’를 제시합니다. ‘좋은 소리’는 원음의 충실한 재현을 중요시합니다. 소리가 실제와 같이 생생할수록 충실도가 높아지고 청취 경험이 더 즐거워집니다. 오디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좋은 소리’를 발견하는 여정으로 안내하고자 합니다.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 11A
제조사 : 웨스턴 일렉트릭
제작연도 : 1924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 11A는 공공 방송 시스템(P.A. system)에 적합한 대형 스트레이트 혼 스피커로, 강력하고 명료한 사운드 전달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좌우에 세로로 배열된 4개의 혼 11A와 중앙에 위치한 우퍼를 통해 저음을 보강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597 트위터를 추가 장착하여 초고역대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전 음역대에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웨스턴 일렉트릭이 제작한 직선형 혼 중에서도 가장 대형에 속하며, 특히 야외 확성 시스템에 적합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핵심 유닛으로는 555 드라이버가 사용되었으며, 높은 출력과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랜싱 아이코닉
제조사 : 랜싱
제작연도 : 1937
랜싱 아이코닉은 하이파이(Hi-Fi) 사운드를 보다 작은 공간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라우드스피커 중 하나입니다.
아이코닉이 출시되기 전까지 고해상도 오디오 기술은 영화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지만, 이 스피커를 통해 가정용 오디오 시스템의 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임스 B. 랜싱(James B. Lansing)이 설계한 아이코닉은 원래 소형 극장용으로 개발되었지만, 높은 충실도의 사운드를 보다 작은 공간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며 이후 가정용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JBL 파라곤
제조사 : JBL
제작연도 : 1957
JBL 파라곤 스피커는 1957년 미국 JBL에서 출시한 세계 최초의 일체형 스테레오 라우드스피커로,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제공합니다.
곡면형 음향 반사판과 거대한 원목 캐비닛을 특징으로 하며, 청취자가 어느 위치에서든 균형 잡힌 스테레오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폭 2.7m, 무게 170kg에 달하는 크기로 제작된 이 스피커는 마호가니, 티크, 월넛 등 고급 목재를 사용해 단순한 오디오 장비를 넘어 인테리어 요소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녔습니다.
특유의 유려한 곡선 디자인 덕분에 ‘가구 같은 스피커’로 여겨지며, 당시 하이엔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꿈의 스피커로 자리 잡았습니다.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 16A
제조사 : 웨스턴 일렉트릭
제작연도 : 1930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 16A는 소형 극장용으로 개발된 금속 혼 스피커 시스템으로, 데이비드 G. 브랫너(David G. Blattner)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금속판을 휘어 만든 독창적인 구조 덕분에 깊이가 얕아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무대 뒤 공간이 협소한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스피커는 웨스턴 일렉트릭의 555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하며, 극장 음향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 12A & 13A
제조사 : 웨스턴 일렉트릭
제작연도 : 1927
웨스턴 일렉트릭의 혼 스피커 12A와 13A는 최초의 대형 극장용 사운드 시스템 중 하나로, 1920년대 영화관에서 사용된 극장용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1927년 영화 「재즈 싱어」에 사용되며 무성 영화 시대의 종식을 알렸습니다.
555 드라이버를 활용하여 중·고음역대(12A)와 저음역대(13A)를 각각 담당하며, 두 모델을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 스테이지를 구현합니다. 4미터가 넘는 긴 혼 설계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음악과 음성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후 영화 산업에서 사운드 재현 방식의 기준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으며, 현대적인 극장 음향 시스템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오디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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