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알 사드의 경기를 보고 나서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어차피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만...
경기 내용과 페어플레이에선 수원전처럼 납득이 가지 않더군요.
심지어 알 사드 지내들끼리 어설프게 넘어진 것도 생쇼를 하는
장면을 보고 저건 축구선수를 떠나서 인간의 비열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 이었습니다.
(두 명이 한 꺼번에 엉켜 넘어지면서 지랄하는 모습은 정말 헐리우드 연기감임)
국제축구연맹에서 이런 거 보고 좀 징계를 내리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오일머니의 위력이 세고 영향력이 크다고 하지만...
무슨 놈의 말도 안 되는 생쇼를 하는 경기를 어떻게 국제적인
연맹에서도 전혀 손을 못 대는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피파 회장은 도대체 뭐하는 겁니까?)
이러니...
아시아 축구가 무슨 놈의 발전이 있습니까?
중동축구는 심지어 동남아시아 축구보다도 못한 프로정신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생쇼는 하지 않습니다.
실력이 없어도 죽어라 뛰면서 경기결과에는 승복하고
경기내용에서도 침대축구는 안 하더군요.
돈이 많으면 눈에 뵈는 게 없는건지...
운동을 배울 때부터 헐리우드 연기력(?)을 가르키는 건지...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제 발이고 중동축구는 아시아 축구연맹에서 제외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축구말고 그냥 아시아 전체에서 빼버렷으면 .....
동남아시아가 중국만큼만 성장했어도...ㅠ
근데 기름쟁이들 돈아니였으면 아시안컵이나 아챔이이정도까지 급성장 하지못했늘꺼라...참....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