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 애드벌룬] <158> '잠들게 하는(?) 여자 A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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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3-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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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정치인과 스캔들... 애인의 원인모를 죽음
: 여의도 공주된 뒤 '슬리핑 괴담'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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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별명은 '슬리핑(sleeping) 천사', '행복한 잠에 취하게 만드는 여자' A스타.
: 그녀의 애인중 하나가 최근 영원한 잠에 빠져 하늘 나라로 갔다해서 새 별명을 얻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X마의 변종아냐?
: "A의 잠자리 색깔이 어때서 영원한 침대라는 거야"하며 방송가 참새들은 새로운 먹이를 찾은 기쁨에 도취되어 입방아를 찧어댄다.
: 한때 A는 '여의도 공주'로 불리웠다. 괴담의 주인공이 된 A가 요즘 TV의 CF에 자주 나오는 걸 보면 "등골이 오싹해져요. 그래서 고개를 돌리죠"하고 말한 K방송국의 한 간부는 "혹시 그 애가 꿈속에 나타날까 두렵다"며 금세 얼굴이 굳어졌다.
: 방송가에 떠도는 그녀의 괴루머 중에 하나는 정치인 B씨와 스캔들. 스타 군단의 대형기획사에 그녀가 스카우트된 건 "그 정치인의 입김이 작용한 거다"는 루머가 지난해부터 떠돌았다.
: 호화승용차를 빼준 그 회사는 건장한 보디 가드들이 24시간 그녀를 수행하며 철저히 외부인의 접촉을 통제하도록 해놓아 유명 PD라 할지라도 A와 만나는 게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돌았다.
: B씨가 핵심권력에 있는 정치인이라 그 기획사에 벤처자금의 줄을 연결해 주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는가 하면 "그 애(A)가 강남의 아파트를 팔고 청담동 빌라로 이사했데"하고 참새들이 쑥덕거려 그녀의 스캔들 소식이 새어나왔다.
: 미국의 휴양지인 플로리다에 별장을 가지고 있는 B씨는 그녀와 가끔 잠적하는 장소로 이용했고 LA에서 재계 인사들을 만날 때 A를 그곳의 호텔로 불러 은밀한 밀회를 즐기기도 했다는 것이다.
: "그 애를 우리(코디)들은 '나홀로 공주'라고 불러요. 연기 보다 TV화면에 예쁘게만 보일려고 하니 그렇게 부르죠."
: 얼마전 A가 주연한 영화의 흥행 참패로 "코가 납작해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있던데요"하고 까르르 웃던 코디 P는 "든든한 빽줄을 갖고 있어 그런가 보죠"하며 수다를 떨었다.
: 가끔 시청률 높은 미니시리즈에 출연해 자신의 공주 이미지를 살리기 때문에 A가 여러 개의 CF를 하는 거라고 주장한 P는 "좋은 작품에 들어가는 건 기획사의 로비에 의해 이뤄져요. 그러니 재능만 있다고 스타가 되는 건 아니더군요"하고 연예가의 이면을 털어놓았다.
: A가 하루 아침에 출세한 건 아니고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말한 그녀는 스타의 생명은 뒤에서 봐주는 스폰서에 의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 하지만 A는 B와 결별 위기에 처했다며 P가 귀띔. 그건 B가 미국에서 사귄 교포때문이었다. 서울에 온 교포가 A와 깊은 관계에 빠진 걸 알게되어 둘의 우정에 금이 갔다는 것이다.
: 그런데다 D가 원인 모르게 사망했다 해서 A양의 괴담이 나돌고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 술자리에선 A괴담의 시리즈가 화제의 꽃을 피운다.
: "어! 날아 다니는 침대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 없나?"하면서….
: < 신일하=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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