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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03장
그녀의 모습은 처음부터 어딘가 조금 위태로워 보였다. 손끝만 갖다 대어도 찬란히 부서지어 사라질 것만 같은 위태로움이었다. 거센 빗방울 속에서 그녀는 홀로 갈 곳을 잃은 새끼고양이마냥 끊임없이 방황하며, 가녀린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녀의 볼 위를 쉴 새 없이 적시는 물방울들은 차갑게 쏟아져 내리는 빗물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애끓는 감정의 결정체였던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사라에게로 복수의 칼날을 치켜세우던 그의 마음에 애처로움이 시나브로 퍼져 흐르기 시작했다. 작은 탄식을 내짓던 그가 윗옷의 안쪽에서 작은 펜던트를 꺼내어 들었다. 희푸르스름한 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보석을 가만히 내려다보다, 그녀의 그림자 위로 슬그머니 내려놓았다. 운명을 시험해보고 싶어졌어. 나지막한 음성으로 속삭이던 그는 입가 가득 쓴웃음을 지어보인 뒤 재빠른 속도로 그 곳을 벗어났다. 그 순간, 등 뒤에서 퍼져 흐르는 묘한 기척을 느낀 그녀가 흠칫 놀라며 뒤로 고개를 돌려보았지만, 그 곳엔 작은 펜던트만이 덩그러니 남겨져있었을 뿐 그 누구의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녀를 만나셨나요.”
“다이엔의 기척은 언제나 비밀스럽군.”
저택에 도착해 계단을 오르는 카일의 발걸음을 막아 세운 것은 다름 아닌 다이엔이었다. 다이엔의 두 눈빛 위로 번뇌가 가득 들어차고 있었지만, 그는 애써 모른 척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혼란이 그득한 맘으론 도저히 아무런 답도 내어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거센 빗방울과 아우러져 짙게 물들어가는 모든 풍경들이 그의 감성을 묘하게 자극시키고 있었다. 제 맘으로 깊게 드리워지는 혼란들도 모두 그 때문일 것이라 여기며 고운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분노로 뒤덮여 있던 그의 마음 위로 동정의 빛이 두텁게 내려앉고 있었다. 하지만 결코 화합할 수 없던 두 감정은 결국 또 다른 감정을 낳게 했고, 그것은 곧 애증이 되어 그의 마음에 깊은 혼란을 낳게 했다. 처음부터 꼬여있던 둘의 만남이 참을 수 없이 한스러웠다. 언제나 그녀의 죽음을 애타게 바라고 있었으면서도, 다른 한 편으론 따뜻한 그 체온을 끊임없이 갈구하고 있었다. 이율배반적인 이 감정들은 대체 언제쯤에야 결말이 날 수 있을까.
“카일님, 엘버입니다.”
갑작스레 귓전을 울리는 목소리에 카일이 지그시 감겨 있던 눈을 살짝 치켜떴다. 머릿속으로 드리우는 과거의 그림자에 깊이 잠겨 시간의 흐름조차 눈치 채지 못했던 모양인 듯, 카일은 눈을 뜬 후에야 비로소 초양이 떠오르고 있음을 깨달았다. 대체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난 것일까. 작게 한숨을 내뱉은 카일이 살짝 늘어져있던 몸을 다시 고쳐 앉았다.
“이 시간에 무슨 일이지.”
“전에 맡겨주신 건에 대한 보고입니다.”
엘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의 두 눈동자가 날카로운 빛으로 번뜩였다.
“보고해봐.”
“모두 예상대로였습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이미 사라님의 기척은 알아차린 듯한 눈치였습니다.”
카일의 고운 미간이 살짝 찌푸려들었다. 그건 좀 곤란한데.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가 입가를 통해 나지막이 흘러나왔다. 카일은 등받이에 기대어 있던 몸을 떼어 무릎 위로 체중을 실어 올리며, 어둠이 가득 들어찬 얼굴로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부터 인간인 사라를 뱀파이어로 만들고자 했던 것은 비단 카일 뿐만이 아니었다. 카오루스 가의 수장, 루인스 역시 그녀의 기척을 찾는 일에 혈안이 된 채 촘촘히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그가 얼마나 위협적인 인물인가를 잘 알고 있었기에, 카일은 그녀의 기척을 최대한으로 지우며 제 그림자 속에 꽁꽁 숨겨놓고 있었다. 하지만 보름달이 만개하던 그 날, 그녀 안에 밀폐되어 있던 혈이 뱀파이어의 본능에 자연스레 눈을 뜨게 되면서, 묶여있던 기척이 조금씩 새어나간 모양이었다. 카일은 찌푸려진 미간 위로 살짝 손가락을 얹어놓으며, 지그시 눈을 내리 감았다. 아무리 루인스라도 이렇게 빨리 아는 것이 가능할까.
“그 쪽으로 말을 옮기는 자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해.”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뭐지.”
“저택 안에서 불온한 조짐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어찌 할까요.”
“그녀 때문인가.”
“…다들 사라님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어하는 눈치입니다.”
카일의 눈썹이 살짝 찡긋거렸지만 이내 그의 얼굴 위론 다시 여유로운 빛이 피어올랐다. 당분간은 위험할 수 있으나 시간이 자연스레 해결해 줄 문제였다. 결국 그들은 그녀에게로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을 것이니. 그의 입가에 차가운 냉소가 내려앉았다. 눈가를 간질이는 검은 머리칼을 슬그머니 쓸어 올리며 등받이 위로 다시 한 번 가볍게 몸을 기대었다.
“그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야. 다들 머지않아 우둔했던 제 과거를 후회하게 될 것이니. 그보다 그녀는 지금 어쩌고 있지? 그녀의 기척 사이로 묘하게 그 인간의 체취가 퍼져 흐르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어젯밤 제아룬이 동행했던 모양입니다. 불러올까요.”
“아니, 됐어. 굳이 확인해보지 않아도 알겠으니.”
정성스레 준비한 만찬을 거절한 채 그녀가 이 저택을 나설 때, 그는 이미 사라의 곁을 맴도는 제아룬의 기척을 느끼고 있었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으로부터 홀로 남겨질 그녀를 생각한다면 제아룬의 존류는 다행스러운 것이었지만, 카일은 그것이 썩 달갑게 느껴지지만은 않았다. 그녀에게 환의 체취가 남아있는 것조차 마냥 거슬려 하던 그가 뜬금없는 제아룬의 등장을 반갑게 느낄 리 만무했다. 카일의 입가로부터 복잡한 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커다란 한숨이 푸욱 새어 나왔다.
***
깊은 잠에서 깨어난 그녀가 지끈거리는 머리를 손으로 감싸 쥐며, 조심스레 몸을 일으켰다. 온 몸에 으슬으슬 한기가 도는 것이 몸 상태가 그리 개운하지 못했다. 커다란 돌덩이가 들어찬 듯 속이 답답해 커다란 숨을 내쉬다 불현듯 어제의 일들이 머릿속을 훑었다.
‘대체 나한테 숨기는 게 뭐야.’
‘…없어, 그런 거. 있을 리가 없잖아.’
‘ 너한테서… 뉴본보다 더 짙은 냄새가 나.’
깊었던 둘 사이의 유대는 하나둘씩 끊어져가고 있었다.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뱀파이어의 피가 흐르는 몸뚱이로는 더 이상 그의 얼굴조차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다. 황량한 사막 끝에…… 다시 홀로 남았다.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내리누르던 그녀는 침대에 가볍게 몸을 걸터앉았다. 어제와 같은 극심한 갈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살짝 목을 축이고 싶을 만큼의 가벼운 갈증만이 일 뿐이었다. 짙은 어둠조차 더는 두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뱀파이어의 본능을 받아들인 몸뚱이는 오히려 밤이 오는 순간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인간의 존재와는 점점 멀어지는 자신에게 사라는 극심한 괴리감을 느꼈지만, 벗어날 수 없는 운명 임을 알고 있었다. 언젠가는 들이닥칠 어쩔 수 없는 운명이었다.
“일어나셨나요?”
그녀의 얼굴 위로 어둑한 그림자가 슬그머니 어려오기 시작한 순간, 귓가로 익숙한 목소리가 퍼져 흘렀다. 생각지 못한 목소리에 흠칫 놀라며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자, 빼꼼히 열려있는 문 틈 사이로 밝은 불빛과 함께 제아룬이 모습을 드러냈다. 낯익은 그 모습에 사라의 입가에선 작은 안도의 한숨이 배어나왔다.
“네. 방금 막 일어났어요.”
커다란 눈망울을 반달모양으로 접어 올리며 생긋 웃어보이던 제아룬이 방 안으로 몸을 들이며 가만히 문을 닫았다.
“지금쯤이면 일어나시지 않았을까 해서 올라와봤어요. 오늘은 좀 괜찮으세요?”
사라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복잡스런 맘을 숨길 수 없는 모양인 듯 그녀의 검은 눈동자는 묘한 일렁임의 빛을 띠었다. 그 눈빛만으로도 그녀 안에 잔재하는 혼란을 단박에 알아차린 제아룬이었으나 결코 티내지는 않았다. 그녀만이 매듭지을 수 있는 문제에 어설프게 발을 들이고 싶진 않았다.
“어제는 고마웠어요.”
“별로 해드린 것도 없는데요, 뭘.”
“그럴 리가요. 많이 도와 주셨잖…”
사라가 말끝을 흐렸다.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가는 어젯밤의 잔상에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 탓이었다.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녀는 잠시 어제의 일들을 자세하게 되새겨보기 시작했다. 환이와의 좋지만은 않았던 재회. 복잡한 맘을 달래주던 제아룬의 위로. 그리고…….
음? 사라의 검은 눈빛이 살짝 휘청거렸다. 그 후의 기억이 없다. 그제야 자신의 기억 중 일부분이 사라졌단 사실을 알아차린 그녀였다. 이 방의 침대에서 눈을 떴다는 사실을 너무도 당연히 여긴 탓에 그 부분에 대해선 까마득히 잊고 있던 것이었다. 이 방까지 어찌 온 것인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몇 번이고 다시 곰곰이 기억을 짜내어 보았지만 한 번 사라진 기억을 되살려놓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몽유병이 있나. 지금껏 단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곤란한 표정의 그녀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 채 작은 한숨을 뱉어내는데, 그 순간 문득 옷깃으로부터 제아룬의 체취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희미했지만 그의 체취가 배어있음이 틀림없었다.
“답답하지 않으세요?”
창가로 향하는 그의 뒷모습을 사라는 그저 멍하니 바라보았다. 거기까지 알아냈으면 그 후는 뻔했다. 안겨왔던, 업혀왔던 그녀는 제아룬 손에 들려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 테다. 제아룬의 모습을 쫓는 그녀의 눈동자 위로 술렁임의 빛이 일었다.
“뉴본인 나에게 이렇게까지 친절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여린 떨림을 머금은 그녀의 목소리에 커튼을 젖히던 제아룬의 행동이 우뚝 멈춰 섰다. 이곳의 뱀파이어들은 모두 뉴본의 신분으로 카일의 곁에 머무는 그녀를 같잖게 여기며 시샘과 염오로 똘똘 뭉쳐있었다. 근데 그런 분위기 속에서 홀로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뉴본을 돕는 제아룬이 사라는 오히려 의아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카일님이 선택하신 분이니까요.”
잠시 머뭇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제아룬은 곧 뒤를 돌아보며 자연스레 말을 이었다. 투명한 유리창을 투과한 하얀 달빛 사이로 그의 금빛 머리칼이 더욱 찬란하게 반짝였다. 하지만 그 순간, 언제나 청연하던 그의 푸른 눈동자 위로 설핏 짙고 깊은 어둠이 서렸다. 두 눈으로 직접 보고서도 착각일 것이라 여길 만큼 아주 찰나의 시간이었지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제아룬의 입가에는 금세 다시 천연덕스러운 웃음이 떠올랐다. 가볍게 어깨를 한 번 으쓱이던 그가 멈춰있던 발걸음을 떼었다.
“전 이만 가봐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사라 역시 그 발걸음을 잡지 않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카일의 기척을 느낀 탓이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카일의 기척이 갑작스레 왜 이리 강해졌나 싶어 그녀가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제 방에도 가끔 놀러오세요. 바로 아래층이에요.”
제아룬은 달금한 향만을 남겨둔 채 자취를 감추었고, 순식간에 방 안은 고요와 적막으로 휩싸였다. 속내를 알 수 없으나 밉지는 않은 자였다. 굳게 닫혀버린 문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침대에 걸터앉아 있던 몸을 일으켜 창가로 향했다. 밤공기는 선선했고 달빛은 여전히 눈이 부셨다. 온 세상을 광활하게 뒤덮은 어둠이 무척이나 우미하게 느껴졌다. 밤이 이토록 감미롭게 느껴진 적이 있었던가. 창틀에 살짝 몸을 기댄 채, 컴컴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어둠에 익숙해진 모양이야.”
그녀의 가녀린 그림자 위로 익숙한 향기가 포개어 얹어졌다. 밤기운에 취한 사라가 지그시 눈을 내리감자마자, 귓가로 나지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발소리도 하나 없이 뚜렷한 기척만을 남겨둔 채로 카일은 그녀의 앞에 모습을 나타내었다. 사라가 창밖으로 머물러있던 시선을 슬그머니 그에게로 옮겼다. 외출을 한 뒤 막 돌아온 것인지 재색 빛이 감도는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은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수려했다. 차가운 달빛을 쏘옥 빼어 닮은 그에게선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할 말조차 잃게 만드는 그의 모습에 사라는 저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고 있었다.
“나보다 먼저 누가 다녀간 모양이군.”
하얗게 빛나는 그의 얼굴 위로 짙은 어둠이 어른거렸다. 그 누군가를 카일이 눈치 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리 모른 척 물어오는 이유를 알 수가 없어 그녀는 쉽사리 대답을 잇지 못했다. 혼란이 엷게 들어앉은 그녀의 얼굴빛을 단번에 알아차린 카일이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작은 탄식을 지었다. 이런 사소한 일로 인해 이성이 흔들리는 자신이 카일은 스스로도 낯설 지경이었다. 폐부로부터 치밀어 오르는 답답함에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헤치던 그가 발걸음을 옮겼다.
“어제 저녁엔 뭐가 그리 바빴던 것인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저택을 뛰쳐나가던데.”
“아….”
사라의 뒤에서 차갑게 퍼져 흐르던 카일의 향기가 눈 깜짝 할 사이 그녀의 바로 옆에서 번져가고 있었다. 갑작스레 온 몸을 휘감는 그의 그림자에 사라는 정신마저 아득해짐을 느꼈다. 두 눈을 껌뻑이며 헝클어지는 시야를 진정시켜보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카일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부드럽게 휘감는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지.”
귓가로 사뿐히 내려앉는 그의 호흡이 묘하게 술렁이고 있었다.
인물표 유행님, 이름표 업스타일님, 코멘 글씨색 조밤비♥님 제공
* 단어 변경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바텀→뉴본)
업뎃이 더 느려지고야 말았군요 T.T 힝
한글자, 한글자 쓰는 것이 왜 이리 어렵게 느껴지던지요
독자님들의 응원이 제겐 정말 커다란 힘이었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는 정말 마냥 죄송할 따름이랍니다 흐엉
죄송한 마음과 그 동안의 감사했던 마음을 담아 이번편 업쪽은
땡스투로 보내드리려 합니다! 모두 쪽지 한번씩만 살짝 확인해주셔요 ☞☜
모로미 눈웃음에미쳐 멍멍상근이 로맨스고양이 N홀릭 너희생각중 훈녀완두콩 최설희 B˝라나에 유애비화
별이해삼 오즐 종로 호야호야링 Esperanto 업스타일 dhtndk 아시리아. 인빠 트라임 로움 똘레랑스
미친존재감이라서 길가온 YUK현아35 주찡 스머프8 Staff/ 율하 앗차- 시나몬걸 지유리 ddd동키님
다리긴고무줄 쀼잉뿌잉 윤꽃단 핑크색꿈 황천 소루떼 암소. 누리앙 비 향♡ 형은노는중 강신희 Ms.배즙
(+추천 눌러주신 18분 정말 감사합니다 ♥_♥)
이번 3편은 정말 독자님들 덕분에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_T
정성스런 응원으로 저에게 엄청난 힘을 되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얼마나 뵙고 싶었는지 몰라여 ☞☜ 저의 넘치는 애정을 받아주셔용! 쿄쿄
업쪽 = 댓글
업쪽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 댓글 앞에 X자를 남겨주세요.
하나 카일한테 보고할때마다 사라 얘기가 나오는 것도 뭔가 맘에 걸리구..도대체 감추고 있는게 뭐냐고! 제아룬의 그 알수없는 눈빛은 또 뭐고!! 아 진짜 궁금한거 투성이야 악마악마!! 언제쯤 모든게 밝혀질까. 되게 많은 내용이 오고간 것 같은데 아직 제 3장..후덜덜이구만..ㅠ.ㅠ그 짧은 편수내에 그 많은 얘기를 써내다니. 언니의 글솜씨에 닷디 한번 감탄하고 가..ㅠ.ㅠ그리고 바텀보다 뉴본이 더 어감이 좋긴하다!ㅎㅎ왜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뉴본이 더 좋으니 뭐~_~ㅎㅎ참참참!! 사라의 지워진 기억에 무언가가 있는건가???? 아 요것도 궁금하네. 킁킁 마지막에 카일이 북흐북흐한 한마디를 내뱉어서 오 여기도 러브러브가 나오겠군
했는데 거기서 딱 끊어버리다니 나쁜여자 나 악마악마 하려다가 참았다..ㅠ^ㅠ!! 얼른 사라도 활짝 웃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어. 오늘도 정말 잘 읽고 가고! 나으 하트 달린 추천을 꾹 누르고 갈게! ♡ 힘내 샬라샬라엉냐
애정하는 시나몬걸님! 하앜 맙소사 이런 이쁘미!!! 나에게 사랑스런 인물표를 무려 네장이나 투척해주고 사라진 기요미!!T_T 흐옹 이러니 고마울 수 밖에 없지요!! 부족한 나으 소설이 이렇게 무한한 애정을 쏟아주다니 흐흐 평소보다 내용이 짧긴 했지요 업뎃날을 더 이상 지체시킬 수가 없어서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올려버렸는데ㅋㅋㅋ 그것을 이렇게 바로 눈치채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악마악마! 이런 매의 눈 같으니라고 크크 저택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항상 많은 궁금증을 가져주는 울 (매의 눈) 계피소녀 덕분에 난 언제나 바짝 긴장을 타고 있답니다 *_* 날 이렇게 긴장시키는 뇨자는 너가 처음이얏
어머나..ㅎㅎㅎㅎ카일의흑심ㅎㅎㅎㅎㅎ작가님!땡스투쪽지완전감동이었어요진짜ㅠㅠㅠㅠ이렇게땡스투쪽지로써주시는분들중에이렇게길게써주시는분은작가님이처음이랍니당!>_<ㅋㅋㅋ고3인데놓칠못하겠어요이소설을...ㅎㅎㅎㅎㅎㅎ미치겟네요...ㅠㅠㅠㅠ담편기대할게요! 추천하고가용! 뿅!
애정하는 호야호야링님! 헉헉 고삼이셨군여!! T_T 흐엉 그럼에도 항상 저의 소설을 꼬박꼬박 보러 와주셨던 거군여! 우앙 저 순간 다시 한 번 감동의 물결이 좌르륵! 흑흑 이러니 호야님을 애정할 수 밖에요!! 추천까지 해주시고 T_T 호야링님 진짜 최고!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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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미친존재감이라서님! 이런 양파같은 녀석들! 뭐 이렇게 까도까도 끝없이 비밀인 것일까요?ㅋㅋㅋ하앜 근데 같이 가슴 떨려 해주셨다니 ☞☜ 성공이네요 흐흐 미친존재감님께서 기대하시는 담편에서 뵈용 *_*
X. 이런~!!!! 마지막 글에서 더 보고싶은 마음만 다가오고 초초해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하네요 ㅎㅎ
그래두 기다리다 바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올라오면 바로 추천부터 누르고 열심히 보고나니..~~~~
오늘은 잠깐 꿈속으로 떠날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은거있죠~~~?? ㅎㅎ 추천은 항상 눌러주는 센스~!!! ㅋ
애정하는 YUK현아35님! 업쪽을 드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현아님 덕분에 전 오늘도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저의 소설을 찾아주신다는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캬 현아님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보겠슴돠!! 항상 완전 감사해요 *_*
와우 쪽지받고얼마나놀랫는지... 완전감동이엇답니다. 글쓰는입장에서댓글이얼마나중요한지알고잇죠죠죠죠. 히히히 제가 자그마한힘이되어드렷다니기쁜소식이네요. 너무너무잘보고잇으니연중은절대안된답니다. 호호호호 다음편을또기대해보면서저는잠자리에들어야겠습니다^^* 굳나잇, 아니 굳모닝??!!!!?
애정하는 강신희님! 우와.. 그 쪽지에 감동해주셨다니 T_T 조금이라도 제 진심을 담아 본 보람이 있었군요 흑흑 자그마한 힘? 아니죠 *_* 엄청난 힘이 되어주셨답니다!! 이렇게 힘을 마구마구 실어주시는 신희님께서 계신데 연중이라뇨 ☞☜ 더욱 힘내보겠습니다! 신희님 굳모닝~ *_*
사라가 궁금하네요 ㅎㅎ 카일이랑..........어떻게 오붓하게 시간 보내지나요 ~ ㅋ 담편 기대하겠습니다 !
애정하는 cute boy lv님! 캬 어떤 오붓한 시간이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 담편 큐트보이님의 맘에 쏘옥 들 수 있게 더 힘차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용!!
헐...ㅎ러..ㅣㅏㅇㄱ허 ㅣㄷ라ㅕㅎㅅ ㅣ자도시ㅛ 등록을 누른다는게 지우기(←)눌러서 페이지가 뒤로갔네유..저 지금 매우...열..받............ㅎㅏ..아니에요...아까 썼던 댓글 기억을 더듬어서 써보도록 하겠써유ㅠ_ㅠ흐허어어어엉ㅇ
ㅋㅏ일과의 오붓한 시간도 좋지만♡ 왠지 환이가 걱정되네유..저번 과거 회상이 범상치않게 끝나서..완전 다크한 분위기 때문에 저절로 긴장긴장x9999999 작가님 문체에 우오ㅏ하고 감탄이! 특히 첫번 째 문단부터 퀄리ㅌ1가 아쥬..찬란히 부서지어 사라질것만 같은 위태로움! ㅎㅑ..제아룬이 사라한테 ㄲ1웃ㄲ1웃 접근하는게 나중에라도 사라를 ㅎㅐ하지는 않을까 걱정되네요ㅠ3ㅠ 루인스? 도대체 무슨 목적으루 여기저기서 사라를 쫓는지..궁금궁금하댜구요!!!!!!!!!!!!!!! 그리구 소설 쓰시는데두 바쁘실텐데 애정듬뿍 담긴 업쪽까지~ 저도 앞으로 붉은달빛에 ㄷㅓ더욱 애정을 쏟겠써요 ㅎ1ㅎㅣ♥ 카일 사라 더 긴장감돋는 애정씬도
많이 볼 수 있ㄱㅔ해주thㅔ요 ☞☜
애정하는 쀼잉뿌잉님! 헉.... 댓글을 날리셨군여!! T_T 맙소사 저도 그거 몇 번 당해봤는데...흡 컴퓨터와 댓글에 농락당하는 것만 같은 그 상큼한 기분이란... @.@ 이번편에서도 환이를 걱정해주시던 쀼잉님 덕분에 예정에 없던 환이의 분량을 마구 늘리기로 결정했답니다 쿄쿄 *_* 환이에게선 다크 분위기가 폴폴~! 사라에게 숨겨진 비밀이 대체 무엇인걸까요? 제아룬도 여기저기서 기웃거리고 게다가 루인스라는 이상한 넘까지 나왔어여!! T_T 전 오늘도 역시 쀼잉님에게 엄청난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 쀼잉님께서 부탁하시는 것이라면 ☞☜ 앞으로 애정씬도 많이 넣어야겠군여 캬아
선
언니 미안해요 휴가다녀왔샤요 늦을까봐 후다닥 제일먼저 달려왔다며 ㅎ.ㅎ 와진짜 시엘라언니 문체는 대봑...문장하나하나가 새로운 느낌이여용. 그나저나 지금 제 호흡이 거칠어졌다며(...?)...아진짜 카일진심 완전 섹시...하...내남자.....ㅋㅋㅋㅋㅋ그래 이리오너라 나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자꾸나(...) 아 사라가 점점 익숙해진다는게 왠지 안도스럽기도 하면서 막 안쓰럽기도 합니다요유ㅠㅠㅠ숨겨진 이야기가 뭘지 너무 궁금하다며 *.* 루인스는 뭡니까. 루인스는 뭡니까아아ㅏ아아ㅏㅇ!!!!!!! 이자쉭 카일과 사라를 방해하면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가만두지 않겠셔...퓌스....
아...진짜 담푠기다리는게 힘드러욥....훠덕훠덕...ㅋㅋㅋㅋㅋ언니 어서 내 남자들을 만나게 해줘요...ㅋㅋㅋㅋㅋㅋ아 몸이 힘드니까 정신상태가 점점 맛이간다며ㅋㅋㅋㅋㅋ이번편도 진짜 두근두근콩닥퀑닥 잘 봤어용! 다음편 완전 기대 *.*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 이어질 내용 기대할께요^^
애정하는 스머프8님! 앗 앞으로의 내용을 기대해주신다니 @.@ 긴장감이 팍팍 드는걸용 더 열심히 써야겠어요!
와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정하는 하늘아잘가♡님! 우앙..ㅠㅠㅠㅠㅠㅠ하늘아잘가님! 감탄해주신 거겠죠? 흑흑 그렇게 믿을게요
사라는 역시 특별한 거였군요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ㅋㅋㅋㅋ
애정하는 황천님! 사라의 특별함을 눈치 채 주신건가요 *_* 흐흐 담편도 황천님 생각하면서 열심히 써내려 가보도록 하겠습니돳!
쪽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매번 이렇게 늦게 댓글을 달고 또 제가 단 댓글에는 답글이 없길레 아, 그냥 보고 넘기시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신경 써주시고 있으셨다니‥‥의외였어요 오랜만에 댓글 길게 단 보람이 있었네요ㅋ_ㅋ 감사합니다. 또한 이번편도 너무나 재미있게 잘 읽고 가요. 흠, 전 정말 작가님 글솜씨 부러워요. 어쩜 이렇게 잘 쓰실 수가 있으신지‥‥그래서 친구에게도 한 번 보라고 추천은 해주었지만 보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번편도 너무나 잘 읽고 갑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음,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업뎃 빠르신 것 같은데‥‥제가 워낙 늦게 봐서 그런가요? ㅋㅋ; 아, 언제쯤 올려지자마자 보고 댓글 쓸 수 있을지‥‥ㅠ 업쪽 날려주세요~
애정하는 형은노는중님! 맙소사 그럴리가요 T_T!! 그냥 대충보고 넘기는 댓글은 한개두 없답니다 흑흑 특히 형은님의 댓글은 대체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_* 정성이 듬뿍 담긴 긴 장문의 댓글에 제가 얼마나 감동을 받고 힘을 얻었었는데요 쿄쿄 근데 저의 소설을 친구분에게 추천까지 해주셨다니.. 흐엉 저야말로 형은님께 완전 감사드립니다!! 이런 독자분을 만나게 되다니..T_T 전 진짜 복이 넘치는 녀자인가봐요!! 진짜 형은님 같은 독자분이 있어서 얼마나 맘이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 전 형은님께 이미 퐁당!
앗 너무 오랜만에 소설을 보러 온것 같아요! 앞으로는 바로바로 달려오도록 하겠습니다~ <<사라가 이제는 점차 뱀파이어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익숙해져가는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변한모습을 인정하지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라의 모습은 보고싶지 않으니까 말이예요^^ 하지만 그런 사라를 인정하지못하고있는 그 미련한 다른 뱀파이어들!! 왜 그렇게 사라를 싫어하는지모르겟어요ㅜㅜ 제아룬의 말처럼 사라는 카일이 선택한 여자인데말이예요.. 그래도 카일이 사라를 소중히 여기는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좋아요! 저는 이소설에서 나오는 많은 인물들중 사라를 가장 좋아하거든요//힛 앞으로 사라에게무슨일이일어날지정말궁금해요!
무슨일이나던지 간에 사라는 항상 웃을수 잇겟죠?? 아니아니.. 사라가 항상 웃을수는 없겟지만 카일이 항상 사라의 옆에있었으면..하는건 정말 제 간절한 소망입니다! 역시 사라는 카일과 함께있어야 제일 잘어울리는 분위기가 풍기거든요!힛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예요작가님! << 그럼앞으로 일어날 새로운일들! 많이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작가님♡
애정하는 유즈유님! 아직두 사라에게 많은 애정을 가져주고 계셨군여! 캬 사라는 아직 버림받지 않았던 거였어요!! 사라는 카일과 함께 있어야 제일 좋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주시는 유즈유님 덕분에 괜히 제 맘이 다 콩닥거립니다 ☞☜ 요로콤시 여주를 아껴주시는 분이 계셨다니 쿄쿄 미련한 다른 뱀파이어들이 얼른 정신을 차려야할텐데 말이에요 언제 한 번 제대로 혼쭐!을 내줘야겠어요 흐흐 바로바로 달려와주신다는 말에 전 또 설레고 있어요 *_* 저의 애정하는 유즈유님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두 얼른 담편을 올려야겠는걸요! 캬 유즈유님 만쉐이!
에구궁, 학워때문에 요즘 컴퓨터 할 시간이 없어요ㅠㅠ 그래도 늦진 않았죠? 잘보고 가요ㅎㅎ 역시 제가 보는 눈이 있다니까요ㅎㅎ
애정하는 길가온님! 헉! 학원때문에 컴퓨터 할 시간이 별로 없으신데도 이렇게 붉은달을 보러와주신 건가요!! T_T 게다가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다니 흐엉! 길가온님 완전 애정해요!! T_T 최고! 만세!
추천꾹~역시 감동적인 쪽지더군요.,.ㅠㅠ
애정하는 로움님! 캬 조금이라도 로움님께 감동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저의 진심을 살챡 담아보았어용 항상 완전 감사드리는 거 아시죠? 이번편도 소중한 손팅과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_*
아직까진 잘 모르겠지만 사라가 뭔가 특별하다는 정도는 알겠어요 ㅎㅎ 담편도 기대!!
다음편 기대할께요~~
쪽지감사해요 ㅎㅎ잘보고갑니당 담편도기대하게씁니당
드디어봤다!컴퓨터할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겨우와서 포풍집중모드해떰 악 너무 늦었지 챗에서 만나면 굽신거릴준비를 하고있게쏴ㅇ0ㅇ ←요로코롬 언니의 표정이 그리워 헤.. 궁금해 사라의 정체가 뭐인가요ㅠㅠ우리환이는 이제 안드로메다로..?ㅠㅠ묘사하나하나가 아련해. 나만 업쪽을 기다리는게 아니였어! 카일 이야기를 더 듣고시파 이제 하나씩 알아 가겠지만ㅋㅋ카일에 대해서!!사라라는 캐릭터 좋아~ 성격이나 이미지나!!그렇게 여리여리하지않으면서 뭔가 똭!하핫 추천누루고가요 시엘라 작가님^^
시엘라님 매번 업쪽 늦게 보고오네요 ㅠㅠ 요즘 컴퓨터 할 시간도 없고 있어도 피곤함에 뻗어자버려서 흐엉
늦었지만 왔지요!
꺄아 카일의 마지막 대사 엄훠 엄훠 엄훠 꺄!!! 마지막을 이렇게 해버리시면 저는 담편을 또 언제 기다리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