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입니다~
지난 체육대회는 제가 거의 경기 내용을 못봐서 후기를 못 썼어요~
혹시나 저의 후기를 기다리셨던 회원분들이 있으시면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__)(--)
대신 세이지님과 코윈님의 멋진 사진을 보시면 그날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이번 정모는 65기 아카데미 개강과 함께 해서 저 혼자 또 정신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바쁜 하루였어요^^;
Mari 회장님과 메이홀릭님 모두 출장으로 바쁘시고 신입 아카데미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아침에 제가 사당으로 갔었거든요~
다행히 든든한 shadow님도 오시고, 토요일 아카데미에 이어 일요일 정모까지 카풀을 해주신 리트리버원츄님 감동이었구요~
아침에 사당에서 만난 금이님과 통쾌한님도 반가웠어요~ 지난번 정모엔 제대로 인사 못 드렸었거든요^^;
저랑 나그네님은 차량이 부족할까봐 밤늦게 문자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신 첫 아카데미 참석 회원 MINA님의 차량을 타고
마장으로 출발했어요~
나그네님이 저희 차에 함께 타지 않으셨으면 길을 헤맬뻔 했답니다~ㅋㅋ(나그네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려요^^)
사당에서 다른 차량 출발 기다렸다가 약간 늦게 출발했는데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서 마장에 도착하니 8시 45분 정도였답니다~
옷 갈아입고 클럽하우스에 올라가니 신입 아카데미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가볍게 눈인사만 나눈 후에
바로 김교관님의 마필 배정이 시작되었어요(두근두근 긴장되는 시간이죠~ㅋㅋ)
이번 아카데미에 초급 기승자가 유난히 많은 관계로 전체 3부로 나누어서 오전 기승이 시작되었답니다~
일찍 도착하셔서 3부까지 오래 기다리신 회원 분들께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행히 다들 천사표(?) 회원님들이라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무리없이 진행된 게 아닌가 싶네요~
초급 기승자가 많은 덕분에 원형에서 밀려나(?) 중형 마장으로 진출하신 개미왕자님, 상도님은 두분 모두 블루문을 기승하셨구요
천사와햇살님은 천사수지로 닉네임을 개명(?)하신 후 첫 정모이셨는데 아침에 개미왕자님 픽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한성이가 잘 안가서 기승하실 때 좀 고생하셨죠? 한성이도 약간 기복이 있어서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좀 그래요^^;;
그리고 오전 기승에 만족하신 리트리버원츄님 기분 좋아보이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veni님과 세라님은 토요일과 일요일 아카데미 이틀 연속 참석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기승하는 모습 인상적이었구요~ㅋㅋ
야옹이님은 아침에 위닝타셨을 때 조금 힘들어보이셔서 걱정했는데 오후 기승까지 무사히 마치셔서 안심했어요~
줄리님은 오전에 뷰티슬립 타시다가 중간에 내리셔서 다시 다른 말로 바꿔타셨는데 힘들어보이셨는데 괜찮으신지..
또 요즘 기승하는 재미에 푹 빠지신 백희님은 전원장님의 원포인트레슨을 받고 넘 기뻐하셨구요~
백희님의 친구이자 회사동료이신 키리님도 점점 기승하는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아서 제가 더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귀여운 병아리빵(?) 마장 식구들이랑 사이좋게 한 개씩 나눠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shadow님은 지난번 체육대회에 11호와의 안 좋은 기억을 풀기 위해 다시 한 번 11호를 타셨는데 어떠셨는지요~
루이님은 또다른 닉네임인 황금이 아빠답게 대마장에서 황금이를 타고 계셨답니다~
2주만에 정모에 오신 김대웅님도 반가웠구요~ 지난주에 못오신 가이뜨리님도 이번주엔 오셨어요~
night님은 처음 뵜는데 저에 대한 소문(?)을 이미 들으셨다며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했구요~ㅋㅋ
운영진이 없을까봐 걱정 한가득이었던 저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인 버즈님이 있어서 너무 든든했답니다~(감사감사^^)
버즈님의 화려한 진행 아래 3부 기승이 진행되는 동안 기다리시는 회원분들과 함께 신입 회원 인사가 있었어요~
20년만에 이런 신입 인사를 해 보신다는 서초님~(상도님처럼 사시는 동네가 바로 닉네임이랍니다^^;)
그리고 서초님의 반쪽이신 어니님~ 첫 기승인데 힘드시진 않으셨나요? 부부가 함께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고 부러웠어요~^^
서초, 어니님 부부와 함께 오신 북한산님은 기승 횟수가 30회 정도 되시긴 하지만 2년만의 기승이라서 약간 힘드셨다고 하셨구요
북한산님 반쪽이신 이그리오님은 자제분이 수능을 앞두고 있어서 다음주부터 참석가능하시다고 하시네요~담주엔 꼭 뵈요~
낚시와 등산을 좋아하신다는 북한산님은 조만간 말과 관련된 닉네임으로 바꾸시지 않으실까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어요^^;
기존 아카데미 회원이신 dada7519님의 친구분이신 로꼬님은 남양주가 집이신데 여기가 좋다는 얘기듣고 오셨다고 하니까
김회장님께서 우리 홀스메이드가 남양주까지 소문이 났다며 흐뭇해 하셨다는 후문이...ㅋㅋ
호쟁님은 우리 마장에 있는 호정이랑 본인 닉네임이 이름이 비슷하다면서 사람들이 호정이를 부를 때마다 깜짝 놀라셨대요~ㅎㅎ
베일리스님은 윤화재인에서 닉네임을 아침에 바꿔달라 요청하신 분이세요~ 기존 명단에는 윤화재인으로 표기되어 있어요~^^
그날 구입하고 바로 입고 기승하셨던 승마바지는 편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색상이 참 잘 어울리셨는데~^^
그리고 안경끼시고 얌전한 이미지의 Jchristina님이 기억나구요~(저랑 성이 같아서 반가웠어요..ㅋㅋㅋ)
수기공주님은 손가락을 약간 다치셔서 소독을 해드렸는데 약은 잘 바르셨는지 괜찮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아카데미에는 왕자님(개미왕자)도 계시고 공주님(수기공주)도 계시고..ㅋㅋ
닉네임을 황제로 바꿔야겠다고 하셨던 night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ㅋㅋㅋ
점심식사는 오목천교회 맞은편에 있는 서수원숯불갈비에서 갈비탕으로 메뉴 결정. 저 포함해서 총 28분이 식사를 하셨답니다~
식사를 함께 못 하시고 먼저 가신 제시카님, 아카님, 김대웅님, 에스프레소님, shadow님, 결혼식에 가셔야 한다던 유비(먹쇠)님
잘 들어가셨죠? 담엔 식사 꼭 함께 해요~^^
점심식사 때의 자리 배치도인데요~ 혹시 잘못된 부분 있으면 수정부탁드려요~
신입회원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헷갈렸을수도 있어요~ㅋㅋ(이해해 주실거죠??^^;)
혹시 점심 때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던 분들 닉네임 기억 안나시면 이거 보시고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ㅋㅋㅋㅋ
첫댓글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며 이렇게 숨이 찬데 , 폭풍글과 함께 인간이 어뜩해 이렇게 많은걸 하드에 메모할 수 있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다시한번 미소님께 박수를 ~~아주 her~~ unbelievable~~ 이번주 일요일 정모때는 여유롭게 오전,오후 기승을 할수 있게끔 기도해주세요~ 저한테 다른 스케쥴이 없도록 기도해주세요~^^ 아주 추운아침, 오늘 하루도 미소님 행복하세요~
다른 스케줄 없도록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이번주는 꼭 점심 같이 먹어용~^^
헐..... 저걸 어떻게 기억을 다하시는지... 정말 대단하세요...비결을 갈켜줘요.... 전 완전 도리(니모에 나오는 얘예요)인데.....ㅋ 완전 부럽습니다.
전 니모를 봤는데 도리가 누구인지 기억이 안난다는 하하하...
점심 같이 못하고 오는길은 항상 허전한 여운이 남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죠. 결혼식을 평일날 하라고 할수도 없구. !
요즘은 평일에도 많이들 하시는데^^; 담주인 유비님도 함께 식사해요~^^
미소님 완전 멋쪄여~~
안멋진데~ㅎㅎㅎ
오~ 놀라워라 미소님의 기억력 ! 역시 미소님의 정모후기는 언제나 놀랍습니다 ㅎㅎㅎ
놀라울 정도인가요 ㅋㅋ 세라님 덕분에 주말이 즐거워요~^^
헐... 미소님이 쓰신 글만 봐도 제가 다 현장에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대단하세요~乃
메이홀릭님이 없는 정모는 사람이 많아도 넘 허전해요~ 이번주에 꼭 뵈요~^^
저 역시 정모 생중계 덕에 함께 한 느낌이네요..^^ 놀라운 후기는 언제까지 계속 될까 궁금..^^
Juny님 핑크색 모자 왜 안 찾아가셨어요~^^;; 정모 생중계라니 진짜 음성 녹음이라도 해야하나~ㅋㅋㅋ
와. 어떻게 다 기억을 하시나요...ㅎㅎ 대단하세요.ㅋ 담에 저도 꼭 정모 나가고 싶어요^^
구여사님 파견 근무 끝나면 바로 정모 신청하셔야죠~^^
첫날 아침이라 다 어색했었는데, 미소님이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셔서, 마음까지 따뜻했던 날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감사드려요~ 주말에 뵐께요^^
읽으면서 한번 깜놀 마지막 점심 테이블 위치 보고 완전 깜놀.....
테이블 위치는 외운 게 아니구 참석인원 체크때문에 메모한 거에요~ㅎㅎㅎ
기억력 대단하십니다..... 기억력이 절대로 필요한 secret agent 보다도 훨 나으시네요....
오늘 말타러 오신게 아니고 일하러 오셔서 깜짝 놀랬어요~ 다음주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