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일효
어제는
함빡 먹고 잠이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옆구리가
여기저기 콕콕 쑤신다
저녁은 굶는 게 다반사인데
당이 오른 뒤부터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고
매일 등산으로 시작하는 날들이다
마음만 늙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피도 아우성이고 뼈도
아우성이다
늙는다는 거,
지금껏 안 해보던 근육들의 파업이니
숨어 있던 내 몸의 헌신자들에게
열공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매일이 첫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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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하)
파업
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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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
26.04.04 12:5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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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파업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매일이 첫사랑 맞네요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중요합니다
첫사랑 산이 옆에 있으니 다행입니다.
건강하십시요
환절기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