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 2021/11/2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올해분 종부세 과세와 관련해 야당과 일부 언론의 비판을 적극 반박하며 '종부세 폭탄론' 프레임 깨부수기에 나섰습니다. 실제 종부세 고지세를 받아들 국민은 극소수이며 세금도 중형 자동차세보다 낮다는 논리입니다.
‘종부세 폭탄’ 유탄에 피 흘릴 것을 걱정하는 세입자의 마음도 헤아려야…
2. 이재명 후보가 '조국의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이냐'는 질문에 "똑같은 행위에 대한 책임도 권한이 있을 땐 더 크게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작은 티끌이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작은 티끌’이 조국에게만 해당하여선 안 되고 윤석열 ‘본부장’에게도 물어야…
3.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가 최근 출범을 추진 중인 ‘국민의힘 배우자포럼’(가칭)에 대해 정치권에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식 기구로 이른바 ‘내조 정치’로 여성의 성 역할을 고정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배우자포럼’이라고 하기에 무식해서 뭐 배우는 포럼인 줄 알았다니까~
4. 윤석열 후보가 지난 22일 생방송으로 중계된 행사에서 프롬프터가 작동되지 않아 1분 넘게 침묵한 것을 두고 연일 온라인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윤 후보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윤 후보 측은 “안타깝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무뇌, 무뢰, 무례, 무능’ 4무에 이번에 ‘무음’ 하나 추가요~
5.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선대위 출범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어젯밤 긴급 회동을 가졌지만, “시간이 아직 더 필요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과 무슨 말을 들었는지 잊은 자의 만남…
6.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국제마피아 출신 박철민과 관련해 김진태 전 의원과 김어준 씨가 축의금 5000만 원을 가지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 전 의원은 논쟁 이후 결국 "잘못 생각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증명하기 전까지는 일단 내지르고 보는 징그러운 인간들…
7. 사망한 전두환 씨가 끝내 내지 않은 추징금은 모두 9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씨에게 확정된 추징금은 2천205억 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천249억 원은 환수했지만, 956억 원은 아직 환수하지 못했습니다.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환수하는 우리 검찰의 능력을 보여 줄까? 말까?
8. 5·18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돼 후유증에 시달리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계속 아팠는데 요즘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있다. 5·18에 대한 원한, 서운함을 모두 잊고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역사의 죄인은 사과 한마디 없이 갔는데… 그 고통 이제 잊고 편히 쉬세요~
9.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전광훈 목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가 확정돼 선거권이 없는데도 다섯 차례 확성 장치를 이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사이비종교의 천국인 이유가 다 있다니까… 할렐루야~
10. 윤석열 후보의 처가 회사가 경기도 양평에 아파트를 개발해 거액을 벌었는데 개발부담금이 0원인 것이 밝혀져 논란이었습니다. 그런데, 양평군이 4년 반이 지난 지난주 개발 부담금을 뒤늦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호재도 없고 이런 호의도 없고 이런 천운은 왕자 새겨 그런가요?
11. ‘단계적 일상회복’ 4주 차인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일상 회복이 중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정부는 12월 13일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 계획이었으나, 단계 전환이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위드코로나’라는 말부터 심상치 않더라고… 코로나랑 왜 함께하냐고~
12. 한국 드라마 ‘지옥’에 대한 외신 반응이 뜨겁습니다. 미국 CNN은 “올해 한국 드라마들이 끝내준다”며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게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공식 집계 순위에서 ‘지옥’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끝내주는 통에 넷플릭스만 배 불리는 모양새… 배 아포~
13. 택시비 대신 담배 4개비를 건넨 50대 승객이 이에 반발하는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으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1200만 원이면 택시 100번 정도 타는 비용으로 비싸지는 않지 뭐야…
14. 양반다리 자세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합니다. 좌식 생활이 익숙한 사람은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때 습관적으로 양반다리를 하지만, 이 양반다리 자세는 관절에 부담을 주고, 암·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유발합니다.
양반다리가 암에 걸리게 한다고? 양반다리보다 조중동이 더 위험하진 않을까?
문 대통령 "전두환, 진정성 있는 사과 없었던 점 유감”.
청와대 "청와대 차원의 전두환 조화와 조문 계획 없다".
이재명 큰 절 사죄 "장애물 있어도 책임 다 못하면 문책”.
윤석열 "김종인, 시간 필요" 김 없이 선대위 출범할 듯.
국힘 대변인 '윤석열 선대위' 공개저격 “감동·신선함 없어".
김부겸 “팬덤 정치는 민주주의 아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
연합뉴스 포털 제휴 중단 당일 조회 수 4분의 1 감소.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대장동 업체에서 수억 추가 수수.
유머 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 위의 모든 조약돌에 부딪힐 때마다 삐걱거린다.
– 헨리 워드 비처 –
1. 위기의 ‘위드코로나’... 신규확진 4116명 역대 최다 → 의료대응 사실상 한계. 정부, 2차 방역 완화 앞두고 '비상계획' 검토 나서. 전문가들, ‘늦었다’ 지적도.(아시아경제 외)
2. ‘그래도 위드 코로나’ 계속‘ vs ’겨울철 거리두기 다시 강화‘ → 자영업자, ’어렵사리 위드 코로나 시행한 만큼 섣불리 되돌리기보다는 아직은 견디는 노력이 필요‘. 전문가 ‘경증환자가 중증 돼가, 하루빨리 비상계획 가동해야’.(문화)
3. 경찰 총기사용 규정 → ‘권총 또는 소총을 사용하지 아니하고는 타인 또는 경찰관의 생명ㆍ신체에 대한 중대한 위험을 방지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안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경찰장비의 사용기준 규정 10조.(아시아경제 외)
4. 겨울과일 왕좌 ‘딸기’, 올해는 맘껏 먹으려나? → 서늘한 날씨·출하량 늘어 대표품종 ‘설향’ 전년동기비 18% 저렴. 본래 봄과일의 대표였으나 출하시기 계속 빨라져. 유통점들 딸기행사 11월부터 시작...(헤럴드경제)
5. 또 ‘천차만별’ 大選 여론조사. 왜 제각각인가 → 비슷한 시기 조사인데도 李·尹 격차 1~14%P까지 차이... 업체간 과도한 경쟁, 저비용 조사같은 열악한 조사 환경, 여론조사에 대한 피로도 증가로 응답 기피 등은 부실 조사를 일으키는 원인.(문화)
6. ‘야근’은 2군 발암물질 → 야근은 노동자 건강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2007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야근을 '2군(2A)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경향)
7. 숲은 이산화탄소 순배출원? → 서울숲의 경우 광합성에 의한 이산화탄소흡수량(연간 ㎡당 4.6㎏)보다 나무와 미생물의 호흡에 의한 배출량(5.1kg)이 더 많아. 즉 나무는 빨아마신 양이 많지만(1.5배) 숲 토양 속의 미생물이 호흡으로 더 많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이라고.(세계)
8. 어느 은행의 ‘연 8.5% 적금’의 비밀... → 파격적인 금리처럼 보이지만 ▷월 납입한도(최고 20만원) ▷만기 제한(12개월)을 고려하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10만원이 채 안 돼...(중앙)▼
9. 北, ‘오징어게임' 봤다고 징역, 사형 → 처음 영상 USB 구매한 고등학생은 무기징역, 함께본 6명은 5년형. 영상 판매한 주민은 총살형. 미국 연방정부에서 출자한 방송국인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매경)
10. 얼만큼(x)/얼마큼(o) → 점수가 얼만큼(x)/얼마큼(o) 떨어졌나요? ‘얼마만큼’의 줄임말은 ‘얼마큼’이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다. 반대로 ‘그마큼’(x)은 ‘그만큼’(o)이 맞는 말이다. ‘그마’+‘만큼’의 준말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그마’라는 말은 없음).(중앙, 우리말 바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