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저 합격률 1위 UCLA, 2위 UC 버클리 3위 UCSD
국제학생 합격률 높은 대학 3개, 데이비스- 어바인- 산타크루즈
최근 2023학년도 캘리포니아 대학(UC) 입시 통계가 나왔다. 금년, 즉 2024학년도 입시에서 UC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 통계를 통해 입시 전략을 세우면 좋을 것이다.
전체 지원자 수는 2.1% 감소했고 합격률은 3.3% 올랐다. 이에 따라 합격률은 지난해 60%에서 63%로 올랐다.
UC 계열 주 어느 캠퍼스를 지원할 것인가에 따라 합격률이 달라지고 난이도가 차이가 있다. 특히 지원 학생 중 타주 또는 해외 학생이라면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9개 캠퍼스 가운데 가장 합격이 어려웠던 캠퍼스는 UCLA였다. 합격률은 8.8%였다.
2위는 버클리로 11.6%였다. 3위는 UCSD로 24.7%, 4위는 UC Irvine으로 25.8%였다. 지난해 3위는 어바인, 4위는 샌디애고 였다.
전체 신입생 입학률은 전년 대비 59.6%에서 62.8%로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거주자의 평균 입학률은 64%에서 67%로, 타주 및 국제 학생의 입학률은 각각 48%에서 53%로, 56%에서 60%로 상승했다.
지원자 수가 소폭 감소했다. 시스템 전체의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대부분의 캠퍼스가 소폭 감소했다. 다만 어바인(1.6% 증가), 리버사이드(3.9% 증가), 산타크루즈(4.5% 증가) 는 증가했다.
특히 미국 시민권자 학생의 합격률이 증가했다. 총 합격자 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거주자 합격률은 3.5%, 타주 합격률은 3.9% 증가했다. 국제 학생 합격률은 1% 증가했다.
캠퍼스 별로 보면
■ 버클리 = 거주자 입학률의 소폭 상승이 타주 및 해외 입학률의 소폭 하락을 상쇄하면서 전체 입학률은 약 12%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거주자 합격률은 4.5% 증가한 반면 타주 및 국제 합격률은 각각 13%와 12% 감소했다.
■ 로스앤젤레스 = 전체 합격률은 약 9%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거주자, 타주 학생, 국제 학생의 합격률은 각각 9.5%, 8.6%, 6.1%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 대학에 국제학생이 합격하기는 정말 어렵다.
국제학생이 합격하기 가장 좋은 대학은 산타크루즈로 합격률이 61%다. 데이비스도 50%다. 어바인은 33%다. 이 세학교가 국제학생을 넉넉히 받아주는 대학이다.
금년도 입시 전망을 보면
2024년 가을학기에도 지원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당분간 SAT 시험 블라인드/무 점수 입학이 시행될 예정이므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캠퍼스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주 및 해외 지원자에게는 여전히 기회의 문이 열려 있다. 증가하는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성을 개선하고 전액 학비 지원자를 늘리려는 노력은 UC 교육에 관심이 있는 비거주자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모든 캠퍼스가 비거주자 등록 한도에 도달한 것은 아니며 일부 캠퍼스에서는 타주 및 해외 입학자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데이비스, 어바인, 산타크루즈 캠퍼스가 이에 해당된다. 각 캠퍼스의 타주 지원자와 데이비스 및 어바인의 유학생에게 결정된 입학률 혜택이 지속되고 있다.
UC 버클리와 UCLA는 아이비리그급 낮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개 대학과 합격 가능성이 높은 다른 대학도 함께 지원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 UC 버클리와 UCLA에 불합격된다면 3학년 때 편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캠퍼스도 함께 지원을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