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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산 일출봉 – 워낙 유명해서.... 광치기 해변부터 천천히 둘러보시고, 힘들어도 성산 일출봉에 오르시면 좋습니다. 2) 섭지코지 – 역시 워낙 유명한데...... 끝까지 가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끝까지 가보시면 성산 일출봉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유채 필 때는 더 좋습니다. 3) 세화해변, 월정해변 – 월정해변은 워낙 유명합니다. 사진찍기도 좋고, 근사한 까페에서 바닷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월정해변에 의자 사진은 너무나 유명해서.... 그런데 요즘은 너무 많이 개발을 해놔서..... 좀 복잡합니다. 까페도 너무 많고.... 조용한 느낌은 전혀 없고 왁자지껄한 느낌.... 물색도 옛날 같지 않습니다. 사람보는 것 좋아하시면 월정리 해변이 좋죠. 그러나 요즘은 세화해변이 더 많이 뜨는 것 같습니다. 월정해변처럼 상업적이지 않고, 물색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아름답고 좋은 까페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종이비행기라는 까페라는 규모가 조금 작은 까페가 있는데 2층에 올라가서 세화해변 바라보면서 음악듣는 것 참 좋아합니다. 또 세화해변에는 해녀박물관이 가까이 있습니다. 꼭 들려보시면 좋습니다. 이런곳을 방문하는 것이 제주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4) 비자림 – 별로 길지 않은 코스지만 정말 좋은 곳입니다. 중간 중간 가만히 앉아서 비자나무 흔들리는 소리 듣고 있으면 진짜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비가 와도 좋은 곳이 바로 비자림입니다. 5) 오름 – 동쪽에는 오름이 많습니다. 오르시면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부오름 정말 좋구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백약이 오름도 참 좋습니다. 가을에 가신다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따라비 오름 추천합니다. 거문오름은 사진 예약을 해야 하는데 2시간 정도 코스에 상당히 좋습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좋구요. 해설사와 함께 돌으면 제주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랑쉬오름과 이끈다랑쉬 오름도 추천드립니다. 특별히 다랑쉬오름은 다른 오름에 비해서 높아서 오르기는 조금 힘들어도 풍광이 너무 좋습니다. 이끈다랑쉬 오름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함께 들려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용눈이 오름도 정말 좋습니다. 오름 옆에는 제주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있는데.... 어른들은 좋아하더군요. 전기로 움직이는 거라 힘껏 구르지 않아도 움직입니다. 6) 동쪽은 ATV나 레일바이크등 체험거리들이 많습니다. 성장기 자녀가 있다면 체험활동도 좋습니다. 3-2 동쪽해안 먹거리1) 오조해녀의집 - 전복죽으로 유명해진 집입니다. 제주 전복죽은 어딜가도 맛있지만 여기가 특별히 유명합니다. 성산일출봉과 매우 가깝습니다. 그리고 성산일출봉 근처에는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너무 관광지화된 느낌이 들죠. 평균은 하는데 그렇다고 특별한 집도 별로 없습니다. 이집은 그래도 좀 특별합니다. 2) 섭지해녀의집 - 오조해녀의집이 전복죽이라면... 여기는 겡이죽으로 유명합니다. 겡이는 제주해안 가에 사는 작은게인데 이걸 갈아서 죽에 넣으면 엄청 부드럽고 바다향이 나는 고소함이 최고입니다. 섭지해녀의 집이 아니라도 해변가를 지나가다가 해녀의 집이 있고 겡이죽을 판매한다면 꼭 드셔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3) 해룡식당 – 성산쪽에 있습니다. 갈치요리 전문점인데....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어서 아침에 보말국을 주문해 먹었는데 홀딱 반했습니다. 보말국 수준을 보아서 갈치요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비자숨길 – 비자림 입구에 있는 짬뽕집입니다. 순두부짬뽕을 판매하는데 8000원입니다. 해산물이 매우 신선하고 풍성합니다. 5) 명진전복 - 세화리에 있습니다. 세화해변 끝 쪽이죠. 전국구 전복맛집이죠. 특히 돌솥밥은 싱싱한전복이 풍성합니다. 누군가는 제게 인생 돌솥밥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원래 유명한 집이었는데 수요미식회 나온 뒤에는 더 먹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최대단점이 웨이팅이 좀 깁니다. 시간을 잘 맞추어 가셔야 합니다. 가셔서 이름 적고 숫자 적으시면 순차적으로 들어갑니다. 4-1 남쪽 - 서귀포, 강정(서귀포약간동쪽), 남원(서귀포약간동쪽)1) 남원큰엉경승지 – 금호리조트 바로 옆입니다. 저희 가족은 제주도 가면 주로 금호리조트에 숙소를 정하고 아침에 남원큰엉경승지 산책을 합니다. 중간에 나뭇가지가 한번도 모양을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2) 용머리해안, 산방산 – 용머리해안 바로 위가 산방산입니다. 두루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산방산은 유채꽃 명소입니다. 시즌에는 사진찍으러 들어가려면 1천원 내야 합니다. 가치는 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뭐 워낙 유명해서3) 산방산 탄산온천 – 수질이 좋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여자들이 더 좋아했던 곳입니다. 4) 송악산 산책로 – 역시 다녀볼만한 곳입니다. 가끔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서 절반도 채 못갔다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른쪽 위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서 한바퀴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진짜 산방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5) 쇠소깍 – 제주 유명관광지입니다. 여기는 단순히 풍경을 본다기 보다는 투명카약 예약했다가 타면 재미있습니다.6) 박물관 –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가면 박물관은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제주도는 자연을 보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서귀포 쪽에는 박물관들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그런 박물관 들려봄도 괜찮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가서 좋았던 곳은 케이팝박물관이었습니다. 아이돌에 관심있는 자녀들이 있다면 가볼만하고, 어른들도 추억을 되새김하기에 좋았습니다. 7) 가파도 – 마라도 가기전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모슬포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은 4월 말에서 6월초 청보리로 유명합니다. 온 섬이 청보리로 뒤덮힙니다. 섬이 크지 않아 전체를 둘러보는데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4월 말경 가신다면 강추입니다. 8) 정석항공로(녹산로), 가시리 – 4월 말에서 5월초 가파도와 연계해서... .가파도 보시고 나와 정석항공로에 가시면 아래에는 유채꽃이 피어있고, 위에는 벚꽃이 피어있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4월에 가시리유채꽃축제가 있는데 엄청 큰 규모의 유채꽃축제입니다. 좋습니다. 9) 올레6코스, 올레7코스 – 대표적인 올레코스입니다. 어느 코스를 걸어도 후회는 없을 만한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집니다. 전체를 다 걷지 않는다 할지라도 제주의 중요 관광지를 지나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걷기도 편하구요.10) 올레시장 – 서귀포 가시면 올레시장 구경가세요. 새로나분식 가셔서 모닥치기도 드시고, 이것 저것 구경하시고, 유명한 통닭집도 있습니다. 시장은 늘 재미있습니다. 11) 안덕계곡 –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지형을 보여줍니다. TV에서도 몇 번 나왔죠. 태고의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천천히 걸어갔다 오셔도 좋은 곳입니다. 4-2 남쪽해안 먹거리1) 네거리식당 - 서귀포 갈치국전문점. 갈치국하면 비린 맛 생각할 텐데 전혀 비리지 않고 칼칼하고 맛있습니다. 처음 제주도 올레길 걷기 시작할 때 이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아침에 올레길 걸으러 출발하기전 모르고 들렸는데 대박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주도내에서 손꼽히는 갈치전문점이었더군요. 요즘은 수요미식회등에 나와서 밥먹기 어려운 곳이 되었습니다. 2) 일광회센타 - 고등어회를 먹고싶으면 추천해주고 싶은 집입니다. 3) 우정횟집 – 올레시장 안에 있는 횟집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쓰끼다시도 괜찮고 회도 괜찮습니다. 꽁치김밥이 호불호가 좀 나지만 전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참고로 올레시장이나 동문시장에 가면 회집이 많이 있습니다. 회 자체를 좋아하신다면 저녁 늦게 가서 떨이로 파는 회 사셔서 숙소에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괜찮습니다. 이것저것 스끼다시가 풍성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은 위에 소개한 횟집에 가시는 것이 좋지요. 4) 쌍둥이 횟집 – 스끼다시로 유명한 횟집입니다. 올레시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엄청난 스끼다시에 놀라게 됩니다. 의외로 이런 것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여자분들....
5) 덕성원 – 화교가 운영하는 중화요리집입니다. 꿩탕수육과 게짬뽕이 유명한집하지만 유니짜장과 탕수육도 일품입니다. 6) 공천포식당 - 서귀포 약간동쪽의 남원쪽에 있는 물회가 푸짐하고 맛있는 집입니다. 비오는 날 올레길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집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원래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예전에 검색하고 찾아간 유명 물회집인 어진이네 물회 보다 공천포가 훨 나았습니다. 참고로 강원도 물회처럼 톡쏘는 육수맛과는 거리가 멉니다. 제주도 물회는 기본 된장베이스입니다. 약간 슴슴한 느낌입니다. 속초 물회 생각하시고 가시면 분명히 실망하십니다. 7) 용이식당(서귀포) - 제주도식 돼지 두루치기,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꼭 들려보시기를. 올레길 걸을 때 서귀포를 숙소로 정하면 항상 들리는 집입니다. 종업원들에게 어떻게 먹어야 되냐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절반이나 2/3정도 먹고 남은 밥까지 볶으면 최고입니다. 중문점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들렸을때는 1인분에 6000이었는데 지금은 7000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극강입니다. 8) 흑돈 퍼주는 집 – 흑돼지 무한리필집입니다. 물론 좋은 부위(오겹살)는 많이 주지 않고 주로 전지를 많이 줍니다만 역시 맛있습니다. 성장기 아이가 있어서 고기를 많이 먹는다면 근고기집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흑돼지를 엄청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9) 나목도식당 – 삼겹살이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선지국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남원쪽에 가신다면 저렴하니 들려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근고기집보다는 흑돈퍼주는 집이나 나목도 식당을 더 좋아합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10) 상록식당 – 관광객 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가는 돼지고기 집입니다. 양념고기가 더 유명한데 국내산과 수입산 섞어서 1인분에 9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오겹살도 맛있습니다. 5-1 한라산1) 백록담체력이 되신다면 한라산 정상에 올라보십시오. 2) 윗세오름체력이 좀 부족하다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을 지나 영실로 내려오거나 반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눈이 많이 왔을 때 오르시면 더 환상입니다.
제가 올린 글도 있네요ㅋㅋ 섭지코지, 우도 생각하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
제주도 명소
제주도 와드
제주도 추천
와 정말 감사합니다
제주도 추천. 뒤늦게 감사합니다.
제주도 가볼곳~저도 이제 봤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