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해방일, 광복일, 건국일은 1948년 8월 15일이다.
解放과 光復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解放은 속박하거나 가두어 두었던 것을 풀어서 자유롭게 함을 말하는 것이고, 光復은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로 해방과 광복을 해석한다면 해방과 광복은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고, 해방된 후 광복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해방과 광복의 시점은 언제라고 봐야 할까.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광복은 1948년 8월 15일이다.
해방과 광복이 1948년 8월 15일이라는 이유는, 미국에 의해 1945년 8월 15일 일본제국의 속박에서 벗어난 것이므로 일본으로부터의 해방이라고 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남쪽은 미군정에 의해 지배되고 북쪽은 소련에 의해 지배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완전한 해방이라고 할 수 없다.
남쪽의 완전한 해방은 일본으로부터의 해방+미군정으로부터의 해방이 되었을 때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해방은 1948년 8월 15일이고 그날이 대한민국의 광복일이고 건국일이 되는 것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해방일, 광복일, 건국일을 따로 말하는 것은 웃기는 소리다. 1948년 8월 15일이 외세의 속박으로 벗어난 날 즉 대한민국의 해방일, 광복일, 건국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