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요~~오세요~~"
"좋은 물건 많이 있어요~~"
오늘은 아나바다 장터 열리는 날.
우리집에 없는 물건들이 참 많기도 합니다.
가져온 물건들을 진열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내가 바꿀 물건을 정하고 탐색에 나섭니다.
"누나 내꺼랑 바꿀까?"
"그래~~"
민하누나가 반겨줍니다.
성현이는 필통 두개
동우형아 인형이 맘에 듭니다.
"형아야 바꾸자" 두근두근~~~
ㅎㅎ 고맙게도 울 동우가 바꿔 줍니다.
"나는 공룡이 좋아~~"해랑이는
민하의 공룡과 바꾸네요~.
우리누나가 신었더 이쁜 구두
영웅이 형아의 자동차가 맘에 든 정원
"영웅이 형아야 자동차랑 바꾸자"
'어쩌지~
영웅이네는 이쁜구두 신을 사람이 없을듯 한데....'
아니나 다를까
"나 안신어"ㅠㅠ
"정원아 번지수가 여기가 아닌갑다. 딴데로 가보자."
삐~~삐~~~신나게 나팔을 붑니다.
나팔 덕분에 장터가 들썩들썩ㅎㅎㅎ...
정원이는 자동차랑 바꾸기 성공!!!!
처음 경험 삼아 아이들 스스로 물건들을 사고 팝니다.
민원발생~~~~
로봇트에 문제가 생겼어요.
만율형아가 간단히 해결해 줍니다.
이쁘다.
그런데 성현이한테는 조금 작네?
그럼 지원이는?
지원이 당첨~!! 이쁘게 잘 맞다.
"가을에 멋지게 입자 지원아~"
ㅎㅎ "성현이도 멋지다. 덕분에 올 겨울 따시게 입어보자~"
공룡 모자가 잘 어울린다.
"해랑아 이 모자 맘에 들어?"
"네"
ㅠ 아깝다. 울 만율이한테 잘 어울렸는데...
살짝 작은감이 있어 다른 친구에게로...
요 이쁜 구두는 다원이누나 줘야지~
바꾸고 바꾸고 또 바꾸기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아이들 스스로 바꾸는 방법들을 알아가는 과정들이 훌륭했습니다.
오늘 하루 설레고 재밌었던 아나바다 장터였습니다.
첫댓글 동우 마지막 아나바다 즐거웠나봐요 ㅎ
려원이꺼, 엄마꺼 골고루 사왔네요^^
7세 정도 되면 엄마껏도 사오는군요!!ㅋㅋㅋㅋ 5세 김온유 어린이는 자기 빠방이만 사왔던데🤣
분명 아나바다 낼려고 따로 챙겨논 옷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 있죠? ㅠㅜ 헐래벌래 챙겨서 매번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