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씨가 추석 맞이해서 한자 선생님 선물 살 때 , 목사님 것도 잊지 않고 함께 샀다 .
오늘 주사랑교회 청년부 성경 공부 모임이 있다 .
가는 길에 목사님 명절 인사 하고 선물 드리기로 했다 .
“연준 씨 목사님 선물 챙겼어요 ?”
“네 . 여기 있죠 .”
허리 춤 옆에 안고 챙겼다 .
목사님 실 연준 씨가 노크 했다 .
“똑똑 ”
“어 연준이 왔어 ?”
“목사님 맛있게 드세요 .”
“이야 이게 뭐야 . 연준아 여기 앉아 볼래 ?”
“와 크렌베리에 , 아몬드에 너무 귀한 선물 준비해줘서 고마워 .”
“하하하하하하하 ”
“왜 웃냐 연준아 .”
“웃겨서요 .”
“그래 . 이렇게 귀한 것 주는 너의 마음이 좋아서 그렇지 ?”
“네 .”
“목사님이 기도해줄게 . 기도하자 ”
“네 .”
“연준이의 마음에 복을 더하셔서 좋은 사람 많이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 이 세상 속에서 웃으며 살아 갈 일이 많도록 복에 복 더해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
목사님이 연준 씨를 위해 감사 기도 올려주셨다 .
“연준아 명절 잘 보내 ? 사모님이랑 주희누나랑 카페 가서 음료 먹으면서 송편 같이 먹어 .”
“나 송편 좋아하는데 .”
그렇게 카페 가서 음료 먹고 송편도 대접 받았다 .
그렇게 서로를 위한다 . 명절에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미리 만나서 이렇게 인사 나누고 , 음식과 선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간다 .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문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