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려 오는 시기입니다.
여름이다, 계절따라 더위와 함께 매미울음 소리도 우리 곁에 왔다
"맴~~맴~~매엠.~~.맴 ~~. 맴~~."
여기 저기서 함께 합창(?)을 한다
우렁차게 울어 댄다. 도심속 소음을 이기려고 매미도 목청을 가다듬었나 보다
더 커졌고, 강도도 더 세(?)진 느낌이다. 주변에서의 자동차 소리
학생들의 놀이소리, 배달 오토바이 소리, 기계 마찰소리등을
이기려고 내는 큰 매미 소리로 들려온다
짝을 부르는 애처로운 구애(?)의 울음소리다.
우리 어릴적 시골 매미는 낮에만 울었던것 같은데~?
지금 도심속 매미는 낮과 밤이 따로 없다.
가로등이 환하게 비추어 주니 밤이 아닌 낮으로 착각하
나 보다. 밤 10시는 물론 12시에도 매미 울음소리가 들려오기도 했다
정겹던 곤충들의 자연 소리가 아닌 이젠 때 아닌
소음의 대상으로 번져가기도 한다.
요즈음 도심속 아파트 조경수가 울창하게 자라면서 매미들이 매년 찾아 온다
예전처럼 곤충채집을 위해 잡는 사람도 없다.
천적도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나무 아래 매미들의 유충이 많이 살고 있나 보다.
매년 개체수가 늘어 나는 느낌을 준다.
매미는 종(種)에 따라 땅속에서 애벌레로 7년에서 17년을 살다가
밖에 나와 2주에서 4주 정도 산다고 한다.
땅속에선 유충으로 땅위에선 성충으로 산다는 것
그 삶의 여정을 보고 어찌 매미소리 시끄럽다고 쫓아 낼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에는 약15종의 매미가 자생하고 있다는데~,
전세계적으로는 3,000여종이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말매미 참매미, 유지매미가 있으며 울음소리와
생태적 특성이 다르다고 한다.
땅속에서 유충으로 자라며 나무 뿌리의 수액을 먹고 성장하고,
땅위로 올라와 성충이 된 매미는 2~4주정도 살며
번식 활동에 집중하고 이 기간동안 짝짓기와
산란을 마치면 수명을 다 하게 된단다.
매미 울음 소리, 시끄럽더라도 그들의 긴 땅속 생활을
생각해 보면 좀 참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첫댓글
그러니요
지금도 우리 동낸 매미소리가 정말 요란스러워요
음악도 아무 기능을 할 수 없으니
매미소리가 대신 해 주나 봅니다
음악은 어떻게 하는지?
아휴
소스를 아무것도 쓸 수가 없네요
@행운
매미도 새벽녘엔 울음소리가
정말 우렁찬데
지금은 조용하네요
야...
밖에 열기는 대단하겠어요
정말 조심하세요
카페야 하다 보면 또 다 익혀지지요
다른데도 돌아보니
음악들을 거의 못쓰네요 ㅎ
하여튼 다음이 이렇게 가끔 논네들을 정신교육을 잘 시켜주네요
한 3년 여인가요
바뀐 지가
와...
여긴 볕이 대단합니다
베란다에 열기가 ㅎ
매미 사체를 보면 왠지 불쌍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땅속에서 긴시간 보내고 나와야 불과 7.8일 그들의 운명이지만요
그러게요.오늘도 숲속의 도서관에
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