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028670.KS/매수): 2Q26 Pre: 너무 쌉니다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2분기 영업이익 1,607억원 전망
팬오션 2분기 매출액은 해상운임 상승과 환율 효과로 24% (YoY) 증가한 1조 6,080억원으로 전망한다. 벌크선 매출액이 28% (YoY) 증가한 1조 300억원, 벌크선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600억원으로 예상한다. 컨테이너선 영업이익은 운임 상승으로 12% (YoY) 증가한 170억원, LNG선은 전분기와 유사한 480억원으로 추정한다. 탱커 사업부의 증익폭이 컸는데, 전쟁 이후 탱커 수요가 West 위주로 증가하면서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2분기 탱커사업부 영업이익을 350억원(+116% (YoY))로 추정한다. 전 사업부 증익 효과가 나타나며 전체 영업이익은 1,607억원(+31%, 10.0%)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연간 영업이익 6,020억원으로 추정치 상향
BDI가 최근 단기 조정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BDI의 하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2026년 벌크선은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강세장으로 진입했다. 전쟁으로 인한 재고 축적 수요와 유가 상승, 선박 가격 상승 등이 벌크선 운임에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컨테이너선도 3분기까지는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계약된 LNG선대의 수익력은 1분기와 유사할 예정이다. 탱커 운임이 관건인데, 현재 VLCC 운임은 상승 중이나, MR/Chemical 탱커 운임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는 2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분기 영업이익은 1,560억원(+24% (YoY)로 전망하고,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6,020억원(+22% (YoY))으로 상향한다.
■에너지 수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과도한 저평가 상태
팬오션이 SK해운으로부터 매입한 VLCC가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다. 팬오션은 추가로 VLCC 6척을 신조발주하면서 에너지 수송 쪽으로 본격 확장 중이다. 장기적인 트랙레코드가 필요한 에너지 수송의 특징 상 장기 계약으로 물꼬를 트고, 순차적으로 스팟 시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벌크부문의 안정적 수익성에 더해 에너지 수송으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P/B 기준 0.44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이다. 팬오션에 대해 목표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전문: https://bit.ly/4wxBt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