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졌던 이유라...쿠웨이트의 전력상 그렇게 최강클래스는 아니지만, 우리가 많이 졌던 이유로는 그리고 최근에도 그 기세가 이어지는 것으론 아무래도 쿠웨이트 측에서 우리는 자신있다 그런 기세가 강해서가 아닐지 생각됩니다. 우리가 조금 못하고 상대가 아무리 잘해도 싸워서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충분히 전적을 역전시킬수 있죠. 예를들어 스웨덴이 잉글랜드에 10년인가 20년 넘은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고, 우리가 중국을 만나도 별로 질거란 생각을 하지 않는거와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쿠웨이트도 한국을 상대할때 그런 자신감이 지배적인 가운데언제나 우리와 경기를 할때 어떤 특유의 파이팅적인 플레이 들이 자주 나오지 않나 생각하네요.
쿠웨이트와 역대전적 1972년 5월 12일 72아시안컵 (방콕) 한국 1:2 쿠웨이트 1974년 9월 6일 76아시안게임 (이란 테헤란) 한국 0:4 쿠웨이트 1977년 10월 9일 78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서울) 한국 1:0 쿠웨이트 1977년 11월 5일 78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쿠웨이트 시티) 한국 2:2 쿠웨이트 1980년 9월 21일 80아시안컵 (쿠웨이트 시티) 한국 3:0 쿠웨이트 1980년 9월 30일 80아시안컵 (쿠웨이트 시티 한국 0:1 쿠웨이트 1981년 4월 29일 82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쿠웨이트 시티) 한국 0:2 쿠웨이트 1984년 12월 5일 84아시안컵 (싱가폴) 한국 0:0 쿠웨이트 1985년 3월 5일 친선경기 (쿠웨이트 시티) 한국 0:1 쿠웨이트 1990년 10월 1일 90아시안게임 (중국 베이징) 한국 1:0 쿠웨이트 1994년 10월 7일 94아시안게임 (일본 히로시마) 한국 0:1 쿠웨이트 1994년 10월 15일 94아시안게임 (일본 히로시마) 한국 1:2 쿠웨이트 1996년 12월 10일 96아시안컵 (UAE 아부 다비) 한국 0:2 쿠웨이트 1998년 12월 11일 98아시안게임 (태국 방콕) 한국 1:0 쿠웨이트 2000년 10월 16일 2000아시안컵 (레바논 트리폴리) 한국 0:1 쿠웨이트
한국 4승 2무 9패 10득점 18실점 쿠웨이트 9승 2무 4패 18득점 10실점
(위에 전적은 피파와 KFA의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 놓은건데...둘다 포함된 경기가 다수지만..FIFA에만 속한 자료와 KFA에만 속한자료가 있네요. 그래서 둘다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KFA의 올림픽 예선에 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것은 제외 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전력: 우선 쿠웨이트는 아시아에서는 볼수없는 팀이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아시아에서 전선수가 개인기가 가장 좋은팀이 쿠웨이트라 할수있죠. 개인기와 숏패스위주의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면서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가면서 선수들이 가진 개인 기량으로 찬스를 만들고 득점을 올리죠. 그런 플레이를 자주 펼치기 때문에 아시아국가에서 가장 남미스타일을 잘부린다는 설명을 드릴수 있습니다. 그런 남미스타일에 최근 10년동안은 조직력을 강조하는 유럽쪽 감독들을 영입하면서 조직력에도 한층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의 주목할 선수는 바샤르 압둘라 라는 선수인데 이선수는 개인기 뿐만아니라 체력과 득점력이 우수한 골게터입니다. 중동에서 대표적인 골게터로 이름이 나있죠.
다만 우리로선 좋은점이 올초에 열린 2004 걸프컵에서 쿠웨이트가 7개국 출전에서 6위를 차지하는 졸전을 펼친것에 대한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 걸프컵에서 쿠웨이트는 바레인에 0:4로 대패하며 많은 자국민에 비난을 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대회에 나타난 쿠웨이트의 문제점이 수비에 대한 조직력이 떨어지고 수비선수 개인의 기량이 아시아에서 톱클래스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듣고 있나 봅니다. 이런면에서 어느정도 쿠웨이트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지난 대회의 고비때마다 발목을 잡은 쿠웨이트를 쉽사리 잡을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90년대까지는 극동의 국가들이 중동특유의 유연함과 개인기에 농락을 좀 당했죠...그런측면에서 열세였는데...최근의 축구에 있어서는 극동국가의 개인기도 상당히 발전했고 축구자체흐름이 스피드해지고 조직력이 중시되어 요즘엔 역전이 된 셈...중동에서 이란만이 계속 살아남은 이유도 이런측면...
첫댓글 딱 나오네요~중동원정....대한민국은 원정엔 쥐약...
특별한 이유보다도 90년대까지 중동세가 극동세보단 강했죠...쿠웨이트도 90년대까지는 강한전력이었지만 지금은 그때에 비해 포스가 상당히 떨어지는 팀이고...역대전적에서 쿠웨이트뿐만아니라 사우디,이란,이라크등에도 많이 지고 고전했죠...
뭐.. 90년대 초까진 바레인도 무서웠습니다. 그땐 이스라엘도 AFC소속 아니었나?
그땐 강했죠.. 지금은 쿠웨이트 그다지 안쎄요.. 아시안겜때.. 4대빵인가로 이겼고.. 이번에 2대빵으로 이겼죠 ㅋ 오늘 경기는 본감독이 찐따같은 전술만 들고 나오지 않으믄.. 무난하게.. 이길지도.. 하쥐만 불안하네요..ㅋ
90년대까지는 극동의 국가들이 중동특유의 유연함과 개인기에 농락을 좀 당했죠...그런측면에서 열세였는데...최근의 축구에 있어서는 극동국가의 개인기도 상당히 발전했고 축구자체흐름이 스피드해지고 조직력이 중시되어 요즘엔 역전이 된 셈...중동에서 이란만이 계속 살아남은 이유도 이런측면...
중동이 강하기도 했지만 오일달러에의한 홈 편파판정이 너무 심했습니다. 지금은 나아졌지만 8-90년대만 하더라도 중계보다 TV 부수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하지만 90년초반까지 중동의 강세는 무시할수 없었습니다. 사우디 16강도 그렇고....
홈이아니라 중동권에서 열리는 경기는 대부분
확실히 편파판정이 심하기도 했죠...ㅋㅋ 일명 돈가방축구라고 하는...-_-
원정에 쥐약이면 독일가서도 고전을 하겠네여 울나라..;ㅜㅜ
아시아국가중에 유일하게 상대전적 딸리는 팀이 쿠웨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