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잼난일들이 많았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음.. '국민'학교 교과서도 잼났었고,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방학땐 탐구생활까지... 한자 글자쓰기 연습도 하고,
태극기 그리는 것두 하구.. 그때는 왜그렇게 빨간게 위엔지 파란게 위엔지...
헤깔리던지... (사실...지금도...-_-a)
그때 칠하던 색연필은.... 뒤를 돌리면 앞으로 쭉 나오는 거였다...-_-;;
색색깔로 다 가지고 있었고,
연필 한다스는 생일 선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였고..
학교갈때 왼쪽 가슴에는 꼭 이름표가 달려 있었던거 같다.
여자애들신발은 단화나 꽃천사루루,미미 대부분 그런신발이였고
남자애들은 썬가드,부메랑,영광의 레이서 등등
거의 다 만화 신발이였다 (그신발은 보는각도에따라 그림이달라진다)
남자애들은 신발을살때 보통 장난감조은거주는 신발을샀다
그당시 제일 유행했던 신발이 달려라 부메랑이었었다 미니카를 줬었거던..
가끔씩 아니! 매일매일 받아쓰기 시험도 보구...
꼭 2교시가 끝나면 흰우유를 먹었었다.
근데 쫌 잘사는 애들은 초코렛맛 네스퀵이라는 것을 가지고와서
초코우유를 만들어 먹곤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선생님이 질문하면 꼭 대답하려구 손을 들곤 했던거 같다.
그때 시간표는 꼭 국산사자....나 미국사자....등...
사자이름이 많았던거 같기도...-_-;;
횡단보도를 건널땐 꼭 한손을 들고 건너기도 하고,
복도에선 손을 허리 뒤로한채 왼쪽으로만 다니기도 했었다.
점심시간 때는 남자여자 두줄로서서 갔었고,
누가누가 빨리먹나 내기도 했었다
글구 음식은 다먹어야했고 남기면 안됐다
영양사가 음식버리는곳 앞에서버티고서있었다
하지만 갖가지방법을 써가며 버리던 애들이 있었다.
점심 시간이 끝나면 여자애들은 대부분 고무줄놀이
남자애들은 말타기 나이먹기 잣치기 구슬 치기등등...
그리고, 방학땐 어김없이 탐구생활과 독후감, 뭐 만들어오기,
일기쓰기도 있었다. 일기는 방학끝나기 삼일전에 밤세면서 썻었당...
요일, 날씨 맞추기 정말 힘들었따아~
동네 문방구에서 '물체 주머니'라는 신기한 주머니를 팔기도 했었던거 같다.
밤에 잠자다가 쉬야를 디게 많이 했었고 오줌을싸면 꼭 안방에가서
엄마깨우고 엄마... 나 오줌쌌어... 이런말을 했다.
생일만 지나면 연필이 수십다스가 생기고
그 전에 애들에게 생일초대장을 만들기도 했었던거 같다.
학교가기 전날밤에 책가방을 꼭꼭 챙기고, 연필은 잘 깍아서 필통에 넣어두고.
1교시 끝날때마다 연필을 바꾸기도 했었다.
그때는 선생님이 샤프는 못쓰게 했따.
글씨를 쓸 때는 꼭 오른손으로 잘 깍은 6각 연필...
주로 문화 연필!! 잠시 잠깐 동그란연필, 세모연필이 유행했었따~
꼭 집에있는 하이샤파로 깍았었고,
가끔씩 연필을 넣기만 하면 저절로 깍아주는 자동 연필깍기를 가진 아이들도!!
반면 칼날에 연필을 돌려 깍는 간이 연필깍기도 있었던거 같다.
하여간 그 연필을 쥐고... 한장 뒤에 책받침을 받치고 글씨를 썼다...
음....책받침 뒤에는 꼭 구구단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
모두... 앞면에는 한쪽면에 자가 그려져 있고, 배경그림은 만화그림이었다.
지우개 싸움도 있었다. 대표적인 지우개는 점보지우개나 넘버원 지우개였다.
가끔씩 Tombow 지우개로 하는 아이들도 있었던거 같다.
또 한때는 선생님 지우개도 유행했었다... 국어선생님, 수학선생님....등등등
그때는 문방구에서 주로 사는 것들이 수수깡, 찰흙, 지우개였다.
자...도 많이 샀었던거 같은데... 반으로 접는 자도 있다.
한때는 2층 필통에 거울달린것 유행했었고...
피아노 건반처럼 누르면 소리나는 필통...
학기말 미술시간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가 꼭 있었고,
그 직전엔.....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그때는 시험을 보고나면 꼭 중간에 한명이 "다 했다..."라고 얘기했다.
서로 먼저 다하려고 했었다...
2명이 같이앉는 책상이었기에 가운데 가방을 놓구 시험 봤다..
그때가방은 절대 넘어지지 않았다...
가방을 먼저 넘어뜨리면..영토(?)를 침범한 이유로 서로 맞방때리기도 하고.
38선을 그어놓구, 넘어가면 때리는것두 유행했구, 책상에 시간표 붙여놓기,
쓰레기통 만들어서 걸어놓기!!
그리고... 꼭 777 쓰리쎄븐 가방이나 조다쉬 가방이어야 했었던것 같기도..
그땐 유명한 메이커 한반에 꼭 잘사는애들 한명씩은
버튼누르면 뚜껑열리고 연필나오고 연필깍기나오고하는 필통을 가지고다녔었다.
교실바닥 왁스청소하는 날이 있었고... 5시 30분이 되면 꼭 잼나는 만화도 했다
반지 유행했다.
지하에서 살구, 피자 잘 시켜 먹던두...
그땐 피자 먹구싶어두 가난해서 냉동피자만먹구!!
5월에는 부모님께 편지쓰기, 카네이션만들기, 선생님께 편지쓰기...등등
방학때는 하루 모여서 학교 청소하는 날도 있었다.
컴퓨터가 많이 없을 때, 재믹스라는 최신 게임기도 있다.
요술나무, 수왕기, 남북전쟁, 페르시아왕자, 마성전설, 보글보글,
몽대륙등의 오락이 유행!! 한때 모터로 작동된(미니카) 장난감 자동차 유행!!
신발끈으로 열쇠고리 만들기도 했다.
샤프는.... MIT 씨리즈가 인기였고 한반에 꼭 한두명씩
MIT5000 이라는 최신 금빛 샤프를 썼다.
체육시간에는 꼭(여자=피구) (남자=축구) (다같이=발야구)놀이를 했었고...
음악시간에는 선생님이 꼭 오르간을 연주하고, 우리는 거의가 리코더를 불었다.
템버린 캐스터네츠도 했었고, 멜로디온이라는 악기도!!
아....템버린 주머니 안에는 꼭 캐스터네츠와 트라이앵글이 같이 있었다.
그리고, 다달학습! 이달학습!.....잊을 수 없다.........
나한텐...공포다... 그거 다 푸는 사람.....본적이 없다...
비오는날 아침이면 꼭 풀밭에 달팽이가 있었었는데....
후레쉬맨,바이오맨,아톰,힘맨을 안본사람도 거의 없었고,
철인28호, 메칸더v 같은 무적의 로봇도 있었다. 공기놀이도 유행했다.
잘하는 애는 안죽고 100년도 갔다. 빠짱치기도 아주 많이 했었다.
그 당시 유명했던 빠짱으로는
슈퍼맨 배트맨빠짱 글구 치토스먹으면 둥그런 따죠가 나왔었는데
그게 유행해서 그거 모으는 애들도있었다. 짐도 나오는 스크류바를 비롯
쌍쌍바, 죠스바, 도깨비방망이, 쭈쭈바, 폴라포 등 유명한 아스크림도 있다.
(참고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은 100원짜리 쭈쭈바 안타왕)
애들이랑 100원으로 쌍쌍바 하나사서 2개로 잘라먹고....
그때 꼭 ㄱ자로 잘라진 부분을 먹으려고 했다(싸운적도 있다....-_-;)
또, 쭈쭈바를 가운데 잘라서 먹기도.. 아폴로라는 과자도 있었다.
선생들은 못먹게 했지만 참 맛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먹거리는 얌얌, 해바라기씨
50원짜리 미숫가루(이거살때는 봉지에담아진 설탕을 많이 챙겼었다)
만화책으론 우리시대의 진정한 종합 만화지...... 보물섬 있었다...
둘리,영심이는 일욜날 노래 자랑 끝나구 하는 최대 인기작!!
표준전과, 동아전과를 봤었고...
숙제에 많은 도움이 댔다 그땐 잼난게 넘 많았다...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적어보니.. 참..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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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안자고 웃대에서 놀다가 퍼왔어요.
나름대로 공감가고, 생각나서 피식 웃은 부분이 많아서 말예요. ㅎㅎ
카페 게시글
퓨론사즈의 광장-게시판
:+:퓌르스트가:+:
80년생의 추억들..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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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04.06.06 03:33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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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가드???? 영광의 레이서 ㅡㅡ??? 그런건 나 중학교때 나온건데.. 나 국민학교때는 쉬라랑 히멘이 인기 짱이었다우.... 스머프나...
피...피자라니 ㅡ,.ㅡ;;;;
나 놀때는 병따개 먹기라던가.... 미끄럼틀에서 '탈출'을 한다거나....돈까스 같은게 유행이었는데...
따조도 나 중학교때 나온건데..... 처음 치토스에는 스티커가 들어 있었지.. 뒤에 긁으면 한봉지 더 나오고....100원짜리 아이스 크림이라니.... 나 국민학교 6학년때까지 제일 인기있는건 서주아이스 였는데.... ㅡ_ㅡ;;;...
와하하 우리는 쉬는시간 10분동안 400년 먹기도 했었는데.... 내가 제왕이었지 ㅡ,.ㅡ;;;
MIT씨리즈 라고 하면 안되지.... 제도 씨리즈라고 ㅡ,.ㅡ;;;
재믹스가 최신게임기라니..... 그당시 최신게임기는 파스칼 1,2,4였는데 ㅡ,.ㅡ;;;; 해태 슈퍼콤이나...
아폴로라는 과자도 "있었다"라니.... 저거정말 80년대 생이 쓴건가...88년생 아냐????? 아폴로는 만민에게 두루 사랑받는 과자이거늘.... 우리 부모님들도 좋아하신다고!!!!
어째서 빨간색 기계식 전화기의 추억은 없는것이냐!!!! 그리고 우리때의 최고의 인기 게임은 방구차라고!!!
ㅋㅋㅋㅋㅋ 세린님 멋지심~
제가 85년 생인데요 거의 95%정도는 저도 같은데요 ㅡ.ㅡ;;
제가 2학년이었던가 그 때까진 국민학교였어요, 중간에 초등학교로 바뀌어서 적응이 안 됐었던[...] 88년생인데 저거 제 어린 시절하고 비슷한 거 진짜 많아요-ㅁ-)/ 세린오빠, 88년생도 아폴로를 먹으며 자랐다구;ㅁ; [<-]
으음.. 83년은 국민학교 졸업했어요! 84부터 초등학교 졸업!
도깨비 방망이~ 요즘 안나오던데 ㅠ_ㅠ
-ㅁ- 와방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