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운 감독은 성남 U-18팀인 풍생고 감독으로 선임된 이래 지금까지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다른 프로 유스팀들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진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올해까지는 전임감독이 뽑아놓았던 선수들이 풍생고의 주축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임감독은 수비축구를 지향하는 감독이었기에 선수들 역시 그런 선수들이 우선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고정운 감독은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스타일의 감독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공격 축구가 아니라 경기내내 끝나지 않는 무시무시한 공격축구를 지향합니다.
마치 올시즌 전북이 보여주고 있는 닥공처럼 말입니다.
수비축구의 전임감독이 뽑아놓은 수비 중심적 팀에서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풍생고가
최근 2년간 만족할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분명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가 바로 고정운 감독이 선발한 선수들이 비로소 팀의 주축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2012년은 고정운 감독이 자신이 직접 뽑은 선수들로 자신이 구상하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처음 선보이는 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고정운 감독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에 대한 평가 또한 내년에서야 정당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하겠습니다.
과연 고정운 감독이 내년에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적토마 선수시절에 ㅎㄷㄷ 했는데 역시 선수때와 같이 닥공이군요..ㅋㅋ
기대가되는군요 ㅋㅋ
모란가면 볼수있는건가
고정운같은 상체 선수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