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링크에선 수도권전철 요금을 들이대며 완전 까고 있지만, 사실 경춘선 요금안이 아니라 수도권전철이 지나치게 비상식적으로 저렴한 겁니다. 사실 좀 비싼 감이 있더라도 그런식으로 기사를 쓰면면 신뢰가 생명인 기사가 생명을 잃게 되죠. 기자 자신은 안타도 다른 탈 사람들 많으면 문제 없습니다.
사실 무궁화보다 속도나 내장 등 개선된 점이 무척 많기에 더 받아도 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버스도 약 8천원정도 합니다.
결론은 일단 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볼 일입니다. 뭐 잘 팔리면 된거고, 안팔려도 조금 내리면 그만인걸요.
코레일이 할거라곤 도저히 생각치 못했던 파격적인 복층 좌석형 급행열차란 "무리수"를 선택한 것도, 수도권전철이란 굴레를 확실히 벗어나기 위함이 아닌가 합니다.
유명한 허모씨의 막장행각이나 중앙선 6량화, 자전거 핑계로 좌석 다떼버리기도 그렇듯, 요금 통제권이 전혀 없으니 요금을 올릴수 없으면 서비스를 병맛으로 만들어서라도 비용을 줄이는 극단적 선택을 할수밖에 없는 겁니다. 허모씨나 코레일이 뭐 사탄악마라도 되서 고객들이 아침마다 욕지거릴하며 내일은 차끌고 나온다 하며 괴로워하는걸 즐겨서가 아닙니다. 수도권전철이란 굴레 떼문에 서비스 수준을 올리려 해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이 기사를 쓴 기자가 지식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 저도 가져봤습니다. 사실, 좌석급행열차라는게 어떻게보면 무리수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아예 수도권전철로 편입을 시키던가, 일반철도처럼 승차권을 발매한다면 아예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의 형식으로 별도운영을 해버리던가.. 물론 이러기위해서는 다시 모종의 시스템적인 작업부터 다시 해야할거니 힘들겠죠.
만약 광역전철사업본부에서 운영한다면.. 무임승차, 승차권발매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올거같네요. 이런 부분 제대로 보완 못한다면 누리로처럼 일반철도사업본부에 고스란히 뺏기는(?) 사태가 나올수도 있겠죠.
어쩔수 없이 만원이 된거라면 출퇴근을 위해 상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얼만큼 할인이 제공이 되는지, 혹은 다른 방법으로 다양한 할인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정승차는 어떻게 단속할지가 가장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정차역이 광역전철과 타는 곳을 공유하는 만큼 일반열차와 달리 부정승차가 제법 될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공항철도처럼 별도의 차내 승무원이 탑승하고 수시로 좌석번호체크를 해야 무임승차가 근절될것같네요. 특히, 어르신들같이 좌석급행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분들이 앞에 '용산행' 행선지달고있으면 그냥 무작정 탈 가능성도 배제는 못하기때문이죠. 뭔가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첫댓글 만약 그렇게되면 공기수송을 면치 못할 듯...
새마을호를 보면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요금 올릴껀 아닌데...
해당 링크에선 수도권전철 요금을 들이대며 완전 까고 있지만, 사실 경춘선 요금안이 아니라 수도권전철이 지나치게 비상식적으로 저렴한 겁니다. 사실 좀 비싼 감이 있더라도 그런식으로 기사를 쓰면면 신뢰가 생명인 기사가 생명을 잃게 되죠.
기자 자신은 안타도 다른 탈 사람들 많으면 문제 없습니다.
사실 무궁화보다 속도나 내장 등 개선된 점이 무척 많기에 더 받아도 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버스도 약 8천원정도 합니다.
결론은 일단 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볼 일입니다.
뭐 잘 팔리면 된거고, 안팔려도 조금 내리면 그만인걸요.
맞습니다. 전철이건 기차건 한국의 교통요금 자체가 비상식적으로 저렴 합니다. 춘천에서 서울 한복판에 떨궈 주는 버스가 단 하나도 없는 판에 정시성,편의성으로 서울 한복판에 떨꿔주면, 1만원도 안아깝지요. 그게 비싸면 전철 타면 되고. 그것도 비싸면 걸어다님 되지..
코레일이 할거라곤 도저히 생각치 못했던 파격적인 복층 좌석형 급행열차란 "무리수"를 선택한 것도, 수도권전철이란 굴레를 확실히 벗어나기 위함이 아닌가 합니다.
유명한 허모씨의 막장행각이나 중앙선 6량화, 자전거 핑계로 좌석 다떼버리기도 그렇듯, 요금 통제권이 전혀 없으니 요금을 올릴수 없으면 서비스를 병맛으로 만들어서라도 비용을 줄이는 극단적 선택을 할수밖에 없는 겁니다. 허모씨나 코레일이 뭐 사탄악마라도 되서 고객들이 아침마다 욕지거릴하며 내일은 차끌고 나온다 하며 괴로워하는걸 즐겨서가 아닙니다. 수도권전철이란 굴레 떼문에 서비스 수준을 올리려 해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TMIC가 보기엔 좀 비싸다 싶어도 나쁘진 않으며, 코레일로서는 당면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겁니다.
돈만큼 가치를 한다 싶으면 잘 타면 되고, 싫으면 싼열차 타면 될 일입니다.
추신:
글을 쓰고 나니, 저 열차를 같은 임율로 경인선에 집어넣으면 어떻게 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드식 자율과금제로 동인천-부천 기존급행패턴, 이후 서울역까지 무정차
뭐.. 경춘선에 해서 재미보고 경인선에도 해볼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아야??
가축 수송에 시달리느니 정시성이 높고 시간도 적게 걸리고 쾌적함을 위하여 비용을 더 내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경부선에도 천안을 거쳐서 신창까지 수도권전철이 있지만 무궁화호와 누리로도 운행하고 있고 무궁화호와 누리로도 많은 승객들이 타고 있죠.
ㅎㅎㅎ.. 이 기사를 쓴 기자가 지식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 저도 가져봤습니다.
사실, 좌석급행열차라는게 어떻게보면 무리수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아예 수도권전철로 편입을 시키던가, 일반철도처럼 승차권을 발매한다면 아예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의 형식으로
별도운영을 해버리던가.. 물론 이러기위해서는 다시 모종의 시스템적인 작업부터 다시 해야할거니 힘들겠죠.
만약 광역전철사업본부에서 운영한다면.. 무임승차, 승차권발매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올거같네요.
이런 부분 제대로 보완 못한다면 누리로처럼 일반철도사업본부에 고스란히 뺏기는(?) 사태가 나올수도 있겠죠.
요금은 정부와 이야기해야하는데 이게 힘드니까, 처음할 때 비싸게 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나중에 요금을 올리는건 힘들지만, 요금을 내리는거야 '할인'혜택(?)추가시키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쉬울거고요.
그런데 실제로 만원으로 받더라도 평내호평 등에서 타는 사람들 기준이면 체감요금이 떨어질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무궁화 누리로 보단 더 좋은 성능의 열차니 그보다 요금 더 올려 받는건 당연히 동의하지만 새마을호 급까지는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적어도 춘천 우등버스 요금으로 책정해야 합니다.
어쩔수 없이 만원이 된거라면 출퇴근을 위해 상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얼만큼 할인이 제공이 되는지, 혹은 다른 방법으로 다양한 할인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정승차는 어떻게 단속할지가 가장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정차역이 광역전철과 타는 곳을 공유하는 만큼 일반열차와 달리 부정승차가 제법 될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공항철도처럼 별도의 차내 승무원이 탑승하고 수시로 좌석번호체크를 해야 무임승차가 근절될것같네요.
특히, 어르신들같이 좌석급행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분들이 앞에 '용산행' 행선지달고있으면
그냥 무작정 탈 가능성도 배제는 못하기때문이죠. 뭔가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버스요금정도의 수준으로 받는게 적절해 보이는데요....뭐가 문제라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ㅡ.ㅡ;;;
무궁화는 딱 한역가도 2500부터 시작하는거에 비하면 서울-춘천간이면 크게 비싸진 않을거 같군요;
(광역전철 없는 비수도권은 일단 2500부터 시작인데 이것은 수도권전철 최대요금 급이니....;)
무조건 타야하는것도 아니고... 그아래의 일반 전동차들이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옛날 무궁화정도의 소요시간으로 운영되고있는데.... 그나마도 타지역에서는 그 1만원짜리가 유일한 선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