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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의 직할부대에 데모 행진, 반정부파 "군인은 국가의 것"이라고 비판
▲ [사진출처/Thairath News]
수도 방콕에서는 11월 29일 중요 부대 중에 하나인 육군 ‘제 11보병 연대(กรมทหารราบ 11)’를 향해 반정부파 시위대가 행진을 벌였다. 국왕은 2019년 이 연대를 자신의 직할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국왕은 2019년 10월 칙령으로 방콕을 거점으로 하는 제 1보병 연대와 제 11보병 연대의 두 곳을 자신의 휘하에 배치하고, 쑤티다 왕비를 부사령관으로 해서 지휘권과 예산을 육군에서 완전히 분리시켰다.
이날 반정부 시위대는 “군주제에 개인적인 군대는 필요치 않다(สถาบันกษัตริย์ไม่จำเป็นต้องมีกองกำลังส่วนตัว)”고 외치고, ”우리는 재산을 되찾으려 왔다. 만약 군인들이 자신을 군인이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반드시 국가의 것이어야만 한다. 국가는 다시 말해 모든 국민이다. 군인은 반드시 국가의 것이어야만 하며 그래야 군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เรามาทวงคืนสมบัติชาติ ถ้าทหารยังเรียกตัวเองว่าทหาร ต้องเป็นทหารของชาติ ชาติหมายถึงประชาชนทุกคน ทหารต้องเป็นของชาติ ถึงเรียกว่าทหาร)“고 주장한 것 외에 국왕의 개별 군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데모는 근처에 있는 고가 철도역에 약 2,000여명이 모였으며, 이들은 약 1킬로 행진을 해서 기지 앞 거리를 점거했다.
수백 명의 태국인 여성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인접국 나이트클럽에서 돈벌이?
▲ [사진출처/CH7 News]
미얀마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자각 증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으로 증상을 억누르고 태국에 귀국한 후 의무로 되어 있는 14일간의 격리 검역도 거치지 않고 치앙마이 시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된 29세 태국인 여성에게 비판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그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감염이 확인된 태국인 여성은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일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일부 증언에 따르면, 현재에도 “수백 명의 태국인 여성들이 이웃 나라 미얀마로 건너가 유흥가에서 일을 하고 있다(มีหญิงไทยข้ามไปทำงานบริการในประเทศเพื่อนบ้านจำนวนหลายร้อยคน)고 한다. 또한 이들은 5일부터 15일간에서 15일간, 또는 최대 1개월 동안 현지에 머물러 있다가 태국에 귀국하고 있는데, ”때때로는 선별 검사나 격리 검역을 거치기도 하지만, 때때로는 선별 검사나 격리 검역을 거치지 않는 경우(บางครั้งก็มีการตรวจ แต่บางครั้งก็ไม่มีการตรวจคัดกรอง)“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 중에는 바로 거리로 나와 바로 태국 나이트 클럽 등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한편, SNS에서는 미얀마에서 입국 후 격리 검역을 거치지 않고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29세 태국인 여성으로 보이는 사진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는 전혀 사실과 다른 잘못된 사진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믿거나 확산시키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주류 판매, 12월 7일부터 금지
▲ [사진출처/Thaipost News]
9월 8일 태국 정부 관보에 게재된 대로 모든 ‘온라인에서 주류 판매 및 홍보를 금지(ห้ามขายสุราออนไลน์)’하는 법률이 2020년 12월 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금지는 온라인에서 알코올음료 직접 판매, 홍보, 소개가 포함되지만, 소매점, 레스토랑, 바에서 결제시 전자 결제는 포함되지 않는다.
태국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며, (판매가 가능한 시간은 11:00~14:00, 17:00~24:00) 일년에 몇 차례 주류 판매가 금지되는 날도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규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판매 자체가 금지되게 되었다.
또한 온라인에서 알코올음료 판매 금지를 위반했을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000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타이항공, 1월 1일에 유람 비행 개시
▲ [사진출처/Thebangkokinsight.com]
타이 항공 (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2021년 1월 1일(금)에 태국을 국내를 유람하는 뉴이어 플라이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TG8999 편이라고 길조 편명이 부여된 이 비행기는 오전 11시 30분에 방콕 쑤완나품 공항을 출발. 아유타야, 쑤코타이, 치앙마이, 치앙라이, 피싸누록, 러이, 우돈타니, 나콘파놈, 러이엣, 부리람, 나콘라차싸마, 차창싸오 등 중부, 북부, 북동부 상공을 하트 모양으로 돌아 3시간 뒤인 오후 2시 30분에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비행 중에는 기내에서 특별 메뉴 점심을 즐길 수 있으며 음악 이벤트도 개최된다.
요금은 일반석이 6,999바트, 비즈니스가 12,999바트이며, 신청 기간은 11월 30일~12월 28일이다.
참가자에게는 특전으로 타이항공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로얄 오키드 다이닝 익스피리언스(Royal Orchid Dining Experienc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코노미 500바트, 비즈니스 1,000바트)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타이항공이 이러한 종류의 비행을 기획하는 것은 2번째로 첫회는 11월 30일 태국 국내 99곳의 성지 상공을 비행하는 상품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고다, 태국 보건부와 제휴 ASQ 패키지 취급
▲ [사진출처/Thaipost News]
호텔 예약 사이트 대기업 ‘아고다(Agoda)’는 태국 보건부와 협력하여 정부 지정 호텔을 대상으로 한 격리 검역 패키지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ASQ(태국 정부 대체 검역 시설) 패키지는 호텔 15박에 공항 환승, 1일 3식, PCR 테스트 2회, 기타 특전이 포함되어 있다.
태국 정부가 정하는 격리 기간은 14일이지만, 입국 다음날을 1일로 계산하는 패키지는 각 호텔 모두 15박 16일 플랜을 제공한다.
■ 예약 사이트 : https://www.agoda.com/ko-kr/quarantineTH/
태국 정부, 코로나 백신 1300만명분 구입 계약 조인식
▲ [사진출처/Thebangkokinsught.com]
태국 정부는 11월 27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วัคซีนโควิด)’ 1300만명분 구매 계약에 서명했다. 방콕 총리 관저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쁘라윧 총리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등이 입회했다.
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백신을 조달하는 한편, 기술 공여를 받아 2021년 중반부터는 태국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태국의 인구는 약 6800만명이다.
한편, 29일까지 보고된 태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3977명이었으며, 이 중 60명이 사망했다. 지난 6개월 이상 보고가 있었던 감염자 대부분은 격리 중이던 태국인 귀국자나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었으며, 국내 가염은 거의 보고되지 않아 어느 정도 수습이 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 계속돼, '노란 오리'가 데모대 사이에서 인기
▲ [사진출처/Thairath News]
헌법 개정, 왕실 개혁, 군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정부파 시위대의 데모는 지난 휴일에도 계속되었다.
11월 27일에는 방콕 도내 랃프라오 교차로, 28일에는 남부 방나 교차로와 북쪽 교외 논타부리 도청 앞에서 집회가 개최되었다. 또한 29일에는 도내 태국 육군 ‘제 11보병 연대(กรมทหารราบ 11)’ 앞에서 시위가 벌어 수천 명이 참가했다. 시위대는 왕실 지지파의 심벌 컬러인 노란색 오리 튜브를 들고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왕실 지지파와 보수파에게 야유를 보냈다.
29일 시위의 표적이 된 제 11보병 연대는 지난해 제 1보병 연대와 함께 지휘권과 예산이 태국 육군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에게 이관되었다. 이 이관은 정부의 긴급 칙령에 의한 것으로 하원에서는 야당 새로운 미래당 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후 이 당은 올해 2월 정당법 위반을 이유로 태국 헌법재판소에서 당 해산 명령이 내려졌으며, 당 간부 16명의 참정권은 10년간 중단되었다.
▲ [사진출처/Thaipbs News]
한편, 반정부 집회에서 최근들어 눈에 띄는 것인 ‘노란 오리(เป็ดเหลือง)’가 저항의 상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위대 지도자가 오리 인형 모습으로 연설을 하는가 하면, 참가자들은 오리가 그려진 옷이나 고무 인형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것이 계기가 된 것은 방콕 국회 의사당 앞에서 발생한 시위대와 경찰 부대의 충돌 사건 때문이었다.
의사당 앞에서 17일 경찰 부대가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쏜 것을 오리 고무보트를 방패를 대신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오리를 영웅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집회 장소에서는 노점상이 오리 인형이 달린 머리핀이나 머리띠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위대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은 물대포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헬멧을 쓴 모습을 본뜬 ‘헬멧을 쓴 오리 고무 인형’이다.
산속에서 명상 중이던 21세 승려가 야생 코끼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망
▲ [사진출처/CH7 News]
태국 동북부 븡깐 도내 산중에서 21세 승려가 야생 코끼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11월 29일 분깐도 세까군 ‘푸우워 산림 보호구역(รักษาพันธุ์สัตว์ป่าภูวัว)’ 산중으로 지역 주민들이 매일 아침 시주를 받으러 오는 21세 승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찾아가 보니 산속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승려가 산속에서 명상(นั่งสมาธิอ)하고 있는 사이에 야생 코끼리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11월 3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1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99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것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인도에서 입국한 1명,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1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3명, 일본에서 입국한 4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2명, 덴마크에서 입국한 1명, 오만에서 입국한 1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이다. 그리고 2명은 미얀마에서 입국했으나 격리 검역을 받지 않은 태국인 여성(23, 26)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998명 중 3,803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35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미얀마에서 밀입국 태국인 여성 2명이 코로나 양성, 시간대별 이동 경로 공개
▲ [사진출처/Kapook News]
11월 28일 미얀마에서 태국에 입국했으나 격리를 피해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코로나 양성이 확인된 여성(29) 사건으로 큰 소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와 같이 미얀마에서 입국했지만 검역 격리를 피한 여성 2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과 동일한 경로를 통해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29일까지 치앙라이에 사는 여성 1명(26)과 파야오(23)에 살고 있는 여성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중 1명은 29일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다행스럽게 이 신규 감염자 2명은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아, 최초의 여성과 비교하면 감염 전파는 적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30일 태국 보건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 여성 2명의 이동 동선을 밝히고 주의를 호소했다.
■ 치앙라이 출신 26세 여성
11월 초에 미얀마 엔터테인먼트 시설에서 일을 했음
11/25 약간의 열과 기침 증세가 있었음, 같이 일하던 동료가 감염된 사실 알았음
11/27 태국인 친구 1명과 검문이 없는 곳을 통해서 태국으로 입국, 메싸이 호텔에 투숙, 저녁에 음식을 사러 호텔 직원이 운전
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편의점으로 이동
11/28 오후 3시 오토바이 2대로 메썯 시내로 이동, 오후 5시 사립병원에서 코로나 검사, 치앙라이 병원에 입원
11/29 02:00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됨
■ 파야오 출신 23세 여성
11월 초에 미얀마 엔터테인먼트 시설에서 일을 했음
11/27 오전에 태국인 친구 1명과 검문이 없는 곳을 통해서 태국으로 입국 메싸이 호텔에 투숙, 저녁에 음식을 사러 호텔 직원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편의점으로 이동
11/28 음식을 전화로 주문해서 먹고 밖에 외출하지 않음
11/29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콧물이 나옴, 친구가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 메싸이 공공위생국과 병원에서
호텔로 찾아옴, 치앙라이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됨
11/30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됨
미얀마에서 불법 입국 태국인 여성 4명 체포, 자랑삼아 밀입국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
▲ [사진출처/Sanook News]
11월 28일 미얀마에서 귀국 후 격리도 받지 않고 국내에서 활동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되어 치앙마이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큰 소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또 다른 태국인 여성 4명이 미얀마에서 입국해 격리 검역을 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중 2명은 파타야로 가는 중 체포되었다.
체포된 태국인 여성 4명(28, 28, 29, 31)은 미얀마 가라오케 등에서 일을 해오다가 미얀마에서 코로나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결정하고, 11월 24일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메썯군(Mae Sot District)에 있는 무이강(Moei River) 건너 태국에 불법으로 입국했다.
이후 4명 중 2명은 파타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체포되었고, 나머지 2명도 체포되었다.
태국 당국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자신들이 불법 입국하는 상황을 자랑삼아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이것을 당국이 파악해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이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코로나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비상사태 선언 위반 등 여러 혐의로 법적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치앙마이에서는 이번 사례 외에도 이번과 비슷하게 태국에 입국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여, 코로나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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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백 명의 태국인 여성들이 이웃 나라 미얀마로 건너가 유흥가에서 일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