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특이한 사랑법 1.
" 꺄아 -"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
슬픈듯한 얼굴을 하며 나오는 한남자.
비명소리가 난 곳으로 걸아가고 있다.
그리고 문을 열며 하는 말
"유진아.."
와 동시에 울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여자?
짧은 단발머리는 밝은 오렌지색을 띄고 있고 실머리띠를 하고 있는 여자?의 얼굴은 상당히 안좋았다.
눈물에 번진 화장은 얼굴을 검게했으며 짧은 단발머리도 헝클어져있다.
허벅지까지오는 셔츠에 짧은 치마를 입고 울면서 하는 말
"현아.... 나 이거하기....싫어, 나 여...장하기싫어 응? "
"유진아, 울지마"
작은체구를 안아주며 하는 말.
"나 더이상... 사람들 속.. 이기 싫어.."
"우리 알고 시작한거잖아.."
"더이상은 못 속이겠어, 사람들..이 나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나 남잔데..."
끅끅 거리면서 말한다.
이 사건의 원인으로 들어가 보자
[김현의 시점]
"현아!-"
라며 밝게 뛰어오는 유진이.
같이 동거를 하면서 살고있다.
유진이는 체구도 외소하고 또 얼굴도 여자같이 생겨서
곧 잘 내가 사온 치마와 여자옷들을 입고나와 이쁘냐며 물어봤다.
"현이자기야 나 이뻐영?응?"
"응, 이뻐 우리 유진이가 제일 이뻐"
오늘은 허벅지 까지 오는 짧은 치마와 분홍빛도는 셔츠 그리고 귀여운 리본을 메고
얼마전 덥다며 단발로 자르고 밝은오렌지색으로 염색하고와서
이쁘냐며 묻던 유진이는 그 위에 귀엽게 머리띠를 하고 물어본다.
그리고 길을 가는 어떤 여자를 보더니 자기보다 예쁘다고 생각했는지 '칫'하며 말한다
"우리 오늘 음.. 영화보러가영 헤-"
하며 베시시 웃고는 특이한 발음으로 영화를 보러가자고 한다.
난또 거기에 또 빙구짓을 더해서 "그래, 유진이 니가 가자고하니까 가자" 라고 말했고
우린 사람이 많고 많은 영화관으로 갔다.
유진의 취향대로 새드로 끝나는 영화를 고르고 영화표를 사고 시계를 봐도 1시간 반정도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유진이 점심먹자는 말에 난 당연히 승락을 하였고 근처에 있던 스파게티 가게에 들어갔다.
종업원의 안내로 햇빛이 잘드는 창가쪽자리로 가 앉았다.
그리고 유진이는 크림스파게티, 나는 해물스타게티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유진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자기의 가방에서 공주풍거울을 들고는 "현이자기야, 나 너무 이쁜것같애"란 말을하고
난 당연히 "응"이라고 하며 닭털을 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앉은 자리근처에서 '애정행각이 이쁜 연인들'이란 주제로 인터뷰를 하고있었는데
그쪽에서 우릴 봤는지 우리쪽으로 와 인터뷰를 해도 괜찮겠냐는 말에 난 그냥 그런 얼굴을 하고 거절을 하려는 찰나
유진이가 하고싶다고 하는 말에 인터뷰를 하게됐다.
그리고 기본적인 멘트들로 간단하게 소개를하고 애정행각을 좀 해달라는말에
머뭇거리고 있던 나와달리 이쁘게 웃으며 유진이는 '사랑해영, 현이자기야'라며 내 볼에 뽀뽀를 했고 그것을 열심히 찍던
카메라.
그리고 "이 방송 다음주 화요일 11시에 방송하거든요, 꼭 보세요" 라며 카메라와 인터뷰하던 여자가 사라지고
기다리던 크림스파게티와 해물스파게티가 왔다.
"현이자기야"
"응?"
"우리 꼭 이거 본방보는거양-"
"그래, 유진아"
영화를 다보고 나오는데 유진이는 아직도 슬픈지 끅끅대며 울고있다.
그리고 얼마안되 "화장번지면 안돼는뎅"이라며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화요일 11시
우리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베시시웃으며 보던 유진이는 "우리 너무 이쁜것같애 , 그렇지 현이자기야"라며 좋아했고
난 뭐 ,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네 라고 보고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유진이는 시청자게시판을 보더니 '우리커플너무이쁘다고 적혀있어영 현이자기양' 이라며 좋아하다가 이렇게 된것이다. 휴...
-------------------------------------------------
안녕하세요, 그들만의 특이한 사랑법 작가 박유천마누라김준수입니다.
아 저정말 글못쓰는것같네요, 잘부탁드리구요 앞으로 많이 봐주세영 ㅎㅎ
첫댓글 안녕하세요. 신 개설 bl 카페입니다. 현재 작가회원 모집중이며 작가회원은 특별회원으로 우대중입니다. 관심있으시면 thfwl1533@hanmail.net 로 메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