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모넨스의 센터백은 빅팀들과의(포르투, 벤피카, 스포르팅, 브라가) 경기와 공격수를 마크하는 것에 있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박지수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포르투갈 축구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 노력했다. 한국인은 벤피카가 가장 강한 상대였고, 곤살루 하무스가 퍼즐 같은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위험하고 독이 있는 크로스'를 이야기하며 포르투갈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르투, 벤피카, 스포르팅, 브라가를 상대했는데, 어떤 팀이 더 강하다고 느꼈나요? 그리고 어떤 스트라이커를 마크하기가 가장 어려웠죠?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팀들과 모두 붙어본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고 그 경기들을 통해 많이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한 팀만 선택해야 한다면 가장 최근에 경기를 치렀었던 결국 챔피언이 된 벤피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은 곤살루 하무스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였다 생각해요. 모두가 알다시피 그는 젊고 득점력이 뛰어나며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예요."
- 포르투갈 축구는 한국 축구와 크게 다릅니까?
"요즘 축구의 전술적 성향과 선수들 능력은 워낙 발전하고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축구의 세계적 맥락에선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센터백으로서 느낀 큰 차이점은 크로스는 위험하고 독 같은 것이며,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그 공간을 쉽게 침투할 수 있기에 항상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한다는 점입니다. 센터백은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 아시아 대륙을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경험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포르티망 사람들은 저를 큰 애정으로 환영해주었습니다. 게다가 포르티망은 제가 가본 도시 중 가장 아름 다운 도시 중 하나예요.
(실제로 휴양지) 그리고 환상적인 해변도 있죠. 이런 분위기에서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 혼자 지내셨나요? 적응은 어땠고 언어 장벽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아내와 함게 있었습니다. 덕분에 도시와 클럽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아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팀에서도 함께 하기도 하죠. 저와 제 커리어를 위해 헌신하는 아내에게 항상 감사할 것입니다. 경기와 훈련땐 저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포르투갈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즉 팀 동료, 코치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