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찰영을 위해서 12시 30분까지 미용실에 오라고 해서 1분도 안늦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고객이 들어갔는데도 아무도 인사도 안하고 예약체크도 하지 않아서 뭥미?? 하고 있었죠.
10분 가량을 그냥저냥 앉아있어도 스텝누도 지나다니면서 누구냐고 묻지않더라고요.
카운터에 가서 "12시 30분까지 오라고해서 왔는데요" 했더니 "앉아계시면 실장님이 체크해주실꺼에요" 이러데요...
그냥 앉아있는게 맞는거였네요.
또 10분을 앉아있어도 아무도 신경안쓰길래... 신경안써서라기보다는 처음하는 스튜디오찰영이 행여 늦어서 차질생길까봐 걱정에...
다시 카운터로 갔더니 아까 그 직원이 이름이 뭐냐고 묻더라고요. 이름을 말하니 제 얼굴을 빤~히 쳐다 보면서
"리 마인드 찰영(결혼 10년,20년 기념으로 스튜디오 찰영하는것-말그대도 리 마인드) 하러 오셨죠?"
"네???????????????????????????" 이렇게 오바액션했으면 눈치라도 아니란걸 알겠다...
"리 마인드 찰영하러 오신분이냐고요~"
"네????????????????????????? 아닌데요" 오만상 찌푸리면서...
다시 이름을 묻더니 차트확인하고는 아무말없이 다시 앉아있으란다.
쇼파에 앉아자마 탈의실로 오라하더라고요.
탈의실에 사람도 없고해서 기분 풀어버리려고
"아까 저한테 리마인드 찰영하러 왔냐고 하셨는데, 제 얼굴이 10년씩 산 사람처럼 보여서 그렇게 말한건 아니죠?"
여직원... 굉장히 시크한 표정으로 "아~ 그런줄알았어요"... 뭐가 그런줄알았다는건지...
그자리에 따져묻고 싶은생각에 오만상찌프리면서 째려봤더니
가운주면서 시크하게 나가버리던데요.
맘상할때로 상해서 염색시작했어요.
제가 분명히 전날에 전화해서 물어봤거든요.
아침에 머리를 감고갈건데 샴푸만해야하는지 샴푸린스 다 하고가야하는지...
여직원왈 "샴푸만 하고 오셔도 되고 샴푸린스 다 하고 오셔도 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을 했어요.
아침에 머리를 감고갈꺼니까 거기가서 다시 안감으려고 하는거라고... 그래도 상관없답니다.
근데 앉자마자 묻더라고요. 린스하셨죠?
머리감아야한다고... ㅜㅜ
머리감자면서 보고있던 샘플책을 옆으로놔준다고하는게 책모서리로 턱을 확 긁고 ...
그 미용실 직원들은 다들 그렇게 더딘가... "아!" 소리를 했는데도 못듣고.
턱을 계속 만졌는데도 모르고...
결국 "가려우세요?" 이러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샘플책을 보고있는데 아까 말실수했던 그 여직원이 오더니 아무말없이 샘플책을 가져가려합니다.
제가 책을 황급히 붙잡고서 "뭐하시는거에요? 제가 보고있잖아요" 했더니
" 저 손님이 먼저 보셔야해서요. 이것보고계세요" 하면서 잡지책을 주고 가더라고요.
절대 양해나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뒤에서 뻔히 이 상황을 봤을텐데 실장이라는 분도 아무말 안하더라고요.
염색하는동안 남자실장분이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라고요. 신부에게 물어보는것들..
몇년사겼냐, 신행은 어디로 가냐 이런것들...
"저 여직원때문에 맘 상해서 아무말도 안들리니 꼭 필요한 질문아니면 안하시면 안되겠냐"고 했죠...
다들 어쩜 그렇게 시크하신지... "네" 이러시데요...
분에 못참고 물어보지도않았는데 제가 하소연을 했어요.
"저 여직원이 나한테 리마인드찰영하러 왔냐는데 맘 상한다" 했더니
남자실장님이 옆에 직원분에게 "리마인드찰영이모야?" 아무리 남자분이지만 미용실에 근무하시는분인데
그런걸 모르시는것자체도 좀 황당했어요.
그 옆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10년주기로 기념찰영하는거요..."
남자실장님 "아~"
너무들 시크하셔셔 맘 상해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할 정도였네요...
염색을 다 마치고도 기분이 풀리지않아서 플래너에게 연락을했어요.
여기 미용실직원때문에 맘 상해서 스튜디오 찰영 못할것같다고요.
이래저래 하다 했더니 알겠다고 미용실에 클레임넣겠다하더라고요.
몇분있으니 부원장이라는 분하고 아까 그 여직원이 와서는 사과를 합니다.
사과이긴한데... 쫌... 달랜다고하나... 오해였다는 식으로...
결국 신랑도 조용히 넘어가고자하는 바램도있고, 어차피 스튜디오 찰영망치면 내 손해이니,
풀자 생각하고 기분풀었어요... 플래너도 제 전화받고 황급히 뛰어와서는 기분 풀어주려고 노력하셔셔 미안했기도했고요.
얼굴에 세로가 짧으니 앞쪽을 약간 붕 띄어달라했는데 전혀 적용되지않아서 맘 상했지만 스튜디오의 뽀샵을 믿고 클레임걸지않았어요.
속눈썹도 통 속눈썹을 붙였는데도 아무말 못했어요. 이미 붙였는데다가 시간도 촉박했고.
한번 진상떨었고, 미용실에 있던 다른신부보니까 다들 통 속눈썹을 붙였기에 일단 자리를 떴어요.
그러고나서 스튜디오에 갔는데 그쪽으로 온 친구가 눈썹을 보더니 통눈썹붙인거냐고 묻더라고요.
요즘 다들 연장술하듯이 붙이는데 왜 통눈썹했냐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 전주에 다른친구 스튜디오찰영했는데 그 친구도 하나씩 심듯이 해줬드라고...
도대체 얼마짜리를 한거냐고... 저 결코 싼데 한거 아닙니다.
오히려 플래너가 제시한 미용실 3군데 중에서 가장 고가라고했어요. 가격차이 얼마 안나긴하지만.
전체적인 패키지 금액도 이정도면 중가 이상으로 나온거라고 했었고요.
내가 선택한것들 가지고 견적을 낸거니까요.
찰영끝나고 몇일후에 자료찾아보고 여기저기 물어본 후에 미용실에 전화했어요.
본식날도 통속눈썹붙이는거냐고 했더니
맞다고하네요.
조각조각해줄수없냐고 했더니 자기네 미용실은 통속눈썹만 한다고하네요.
그럼 속눈썹연장술을 해가면 어떨까요 했더니
그렇게 해오면 더 자연스럽기도하고 자기네 메이크업하기도 편하기도 할꺼랍니다.
통속눈썹이 부자연스럽다는걸 알고있었다는거지요...
그렇게하기로하고 본식날만을 기다리고있는데...
그후에 맘 상하는 일 천지더라고요.
어머님 한복 사이즈 잰거 한복집에서 잃어버려서 시댁으로와서 다시재기로했는데 열흥 지나도록 연락없어서 저희가 안달복달해서
마무리하고...
스튜디오 사진값 10만원 달라고하질않나... 안되겠다싶어서 좋게좋게 맹하게 넘어가면 사람 좋은줄알아야지
바보로 아는가싶기도하고 우리만 좋게좋게 넘어가면 뭘하나 저 쪽에선 두번다시 안볼손님 취급하는데 안되겠다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
스튜디오 사진값 10만원 못주겠다 사진 주인이 우리지 왜 스튜디오냐 진상떨어주고있는 중이고
속눈썹 연장술 10만원값중에서 50% 5만원 달라 진상떨고있는 중입니다.
그 사이에도 수많은 말들과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말해뭐하나요.. 구차하기만하고...
카페 게시글
결혼준비고민,속풀이
시크한 청담동 미용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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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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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 미용실인가요? 이니셜이라도 알려주세요. 저도 여기 플래너님 하고 진행 중인데. 확 저까지 맘 상해지네요!! 기분푸세요. 정말 소문내서 손님 끊기게 해주고 싶네요. 미용실 배가 불렀네 아주.
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서비스업기본이 안대인네...
시크하다는게 멋있다는건데 개똘**네요 미용실
머 그런 미용실이!!!!!!!! 대체 어딥니까 거긴 정말 피해 가고 싶네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갖추지 않은 곳이네요 ..정말 기분나쁘셨겠어요
미용실 이름 공개해주세요. 이건 다른 신부들도 알아야 피하죠. 그날 하루정도만큼은 정말 나를 위한 날이 되어야하는데...돈 다 주고도 그런 대우받을 이유가 없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어디에요~~ 어디 미용실인건가요~ 공개하세요~~ 그래야 됩니다!!!
꼭 미용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