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파 김상욱 윤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하겠다
윤석열 탄핵 선고 지연에 양당 심심치 않다. 8:0 불변 설왕설래
탄핵 심판 선고일 전국 갑호 비상 경찰력 총동원
최상목 명태균 특검 거부권...위헌 우려
민주, 심우정 '도주 우려 죄' 검토
도올, 탄핵 기각은 역사에 죄악 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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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굳이고 몸도 마음도 찌뿌둥 한 것이 사고 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근래에 들어 나라뿐만 아니라 개인도 하루가 절대로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맥락에서 맨 밥도, 무의 건조한 날이라도 고맙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고 김 새론 양 때문에 우울했고, 접촉 사고가 나서 대물 처리가 끝났는데 피해자가 뒤늦게 대인 접수를 한다고 해서 못 참고 승질을 좀 부렸더랬어요. 벌써 신고했고 반갑잖은 경찰서에서 출두하라니 '염병 당창 가다 마이 속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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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감옥에 있는 동안 성경을 읽었고 출소한 뒤 김진홍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쉐어링 했다는 말을 듣고 예주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필자가 도올 강의를 200편 정도 들었고 포스팅을 100편 이상 썼는데 "이재명은 이 시대가 낳은 지도자"라는 정말 미쳐버린 도올의 말을 듣고 억장이 다 무너졌습니다. 오호통재라! 이런 위인을 가문(광산김씨)의 영광으로 생각했다니 나도 한심하고 딱합니다. 고 스톱을 치다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말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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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상황)은 진짜와 가짜, 진실과 허위를 가려내고 내 수준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에예공! 여기서 시험(=상황)은 중립적인 상황이다. 그러니 욕심으로 유혹이 되거나 생각 없이 소모 전을 하지 말고. 잘 대처해서 업-그레이드(성숙) 되는 것은 순전히 당사자의 몫이다. 아비가 40년간 성경을 맹신 해왔고 그 기준으로 도올-예도-성경신학-김세윤을 존경해왔는데 오늘 나는 '세상에 진리는 없고, 세계는 끊임없이 변한다'는 확인을 했다. 늘 비판하고 사유하는 사람이 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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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without action is on the side of evil"
(행동하지 않는 정의는 악의 편이다)
"Situations do not make a man but reveal him."(이현주 목사) "
(상황은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다만 그를 드러낼 뿐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꾸는 것이 사실이나 ‘생각’도 병든 육체 속에서 위축되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지성과 덕성과 성격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데 그것들은 중단 없이 발전하여 인생의 큰 혼란에 처했을 때 밖에는 깨어지지 않는다니 맨 탈과 몸을 동시에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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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 보면 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가급적 짧은 글을 쓰려고 하는데 쓰고 나면 아쉬워서 추신을 붙이게 돼요. ‘필요악’이란 말을 아시나요? 필자는 모든 악은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하고 성악설을 성선설보다 신봉합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악을 허용하시는 대목(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이 나오는데 전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만, 이제 하나님께서 왜 악을 허용하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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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이 성전을 신줏단지 모시듯 하니까 하나님께서 돌 위에 돌 하나라도 남기지 않고 성전을 허물어 뜨려 버렸습니다. 우리가 알듯이 십자군 전쟁의 이유 중 하나가 성지의 회복입니다. 당시의 지성인 클로드 신부는 중세 교회의 타락한 현실을 빅토르 위고가 정확히 투영 시켰다고 봅니다만 동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땅의 악들을 두둔할 생각은 일말도 없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수가 어쩌면 나 같은지 동수가 준석을 재끼고 진숙을 차지했으면 하는 내 마음의 오독을 어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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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은지가 누워있고 동수가 서성거립니다. “갈게” “내 내일 다시 미국 들어간다.” “안다" ”갈게“ “안다 네가 왜 그랬는지“ 양 의원이 회동하는 자리에 상두가 왔습니다. 양 의원이 피하는 것처럼 지나가버렸습니다. “안 그래도 야쿠자 자금이니 깡패 자금이니 말이 많은데 당신 정신머리가 돈 것 아니야! “ ”내는 민주투사는 아니지만 군바리만 보면 혀를 쏙 빼버리고 싶은 사람이라고“ ”깡패 새끼들 인간 개조가 하나도 안 됐네. 뭐 어쩌자고? “ ”깡패들이 정상 사업을 하려고 하니 약속만 지키소. “ ”기다리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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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중오가 부모님과 왔습니다. “새 아가 가서 동전 좀 바꿔 와라”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코인 심부름을 성애대신 중오를 보냈습니다. 타이밍에 맞춰 중오가 노래방 사업을 하겠답니다. “돈을 내 놔라. 그 말이지?(어)” 시장 경기도 예전 같지 않고 어디 목 좋은 곳 있는지 알아봐라(아)“ 중오가 안목이 있습니다. 저도 2007-2011년까지 노래방을 했었는데 한 달에 다 빼고 2000은 무조건 법니다. 집세 빼고는 원부자재 값이 비교적 적게 들어가니까요. 물론 코인 노래방은 무인으로 해야 감가상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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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아이다 머시마야" "날짜 상으로 딱 그 날이네 장모님 대구가신 날 네 집 안 방에서“ “용 대가리보면 아들, 용 꼬리보면 딸 아들이네“ "아들인가?”민 회장이 동수를 따로 불러 치하도 해주고 민지 경호를 부탁합니다. “차 사장도 너무 빡빡하게 하지 말고......,“ 민 회장이 딸내미랑 동수를 선긋기 하는 것을 너무 야박하다고 생각하지 마시라. 나라도 깡패에게 딸내미를 주지 않을 거니까요. ”동수야, 네 이름으로 건설 주 배당 된 거 확인 했지? 실재적인 게임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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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키우려면 시행을 할 수 밖에 없다. 찬스는 지금이다. 준석이랑 상두는 파친코를 일본에서 들여온다고 들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파친코를 양성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돈이 란 게 뭐고?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는 거다. “ 아파트 입찰 현장입니다. 가락 랜드 1.2단지 토목공사 추첨입니다. 추천번호38번 나왔으니 게임 끝입니다. 입찰에 실패한 패잔병들이 모여 상곤이를 욕하고 있습니다. “병신 같은 자식들, 목숨을 걸어라 목숨을“ 준석 이와 홍 여사가 뭔가 심각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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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라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양 의원이 약속대로 파친코 합법화를 밀어붙이는 것은 힘들 거 같은데 손해가 더 커지기전에 대책은 세웠나요? “ “양 의원과 정부가 약속한 것입니다.” “보기보다 낭만적이네 이 실장” “그동안 충분히 검증을 거친 사업입니다.“ ”어음 돌아오는 거 알고 있지요. “ 홍 여사가 준석이랑 대화하다 진숙이 전화를 받습니다. “사진 받았다고? 인물보다 성품도 좋은 아다” “아드님 진숙이 저랑 오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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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양은 이 실장하고 생각이 다른 것 같은데 내가 이 실장 하고 나눌 얘기는 아닌 것 같네“ 그러게. 준석이 거래처 사장을 고름 주러 왔습니다. ”야, 싸가지 팔아먹은 세끼야“ 생긴 것 같지 않게 세게 나옵니다. ”어이 사장, 잘 들어라. 너 몇 담가도 좋다는 지시를 받고 왔다. 요번 달 말까지 사업체 다 넘기라. 이거는 놓고 갈 테니까 고민 좀 해 보소“ 도루코가 같잖은 표정으로 놓고 간 사시미를 응시합니다. ”잘해라 생각? “ 형 두가 지분 있는 계열사를 모두 뺏을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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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가 요즘 많이 바쁘겠네.” 아파트 철거현장에 동수가 와서 현장 소리음을 듣습니다. “신부님, 주민자치회장 맞습니까? “보호명분으로 장 신부를 업고 동수 앞으로 끌고 왔습니다. “지장 찍어라” “내 죽이고 손가락 잘라서 찍어라” 장 신부가 의기는 좋은데 힘없는 의기는 매를 부를 뿐입니다. 아파트 철거작업이 피를 부르고 굴삭기가 들어와 마무리되었습니다. 슈트를 입고 포화 현장 한가운데 서있는 동수 표정이 거랑 맞아 보입니다. 불쌍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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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택이가 선배한테 눈을 부릅뜨면서 대듭니다. “선배 내가 왜 월간지 기자로 갑니까?” “양 의원이 국회 건설위원장을 맡으면서 파친코의 주 수입원이 가라 랜드 건설에 지분을 주니까 카지노 대부 윤 회장은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해법을 찾은 거야” “뭡니까 그게?” “돈 싸들고 청화대로 들어간 거지” "얼마나 됩니까? “ 사과박스100개(4000억)” 양 의원 입장에서 손 안대고 코푸니까 반길 거야 부산 쪽 내가 맞아?“ “대충 정리되면 연락할게“ 도로 한복판에서 각 그랜저 5대가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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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상택아” 준석이랑 상택이가 선술집에 왔습니다. “나도 네 따라가서 마피아들에게 연수가 받아볼까” “유학은 내보다 선배네” “내는 일본이 우리랑 비슷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우리보다 한참 위다” “내 깡패얘기 안 한다” “밑에 아들이 치고 올라와서 약 끊었다. 건달도 일을 해야 크는데 약하는 놈, 여자 있는 놈, 술을 많이 쳐 먹는 놈한테는 일을 안 준다. “솔직히 네니까 하는 말이지만 깡패가 깡패지 네 이리 사는 거 후회 안 하나? “ “네 둘이 이리와라. 어디서 눈을 휘 번뜩 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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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해라. “우리는 불쌍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깡패다” “미안하다” “친구끼리 미안한 거 없다“ ” 대신에 내 이야기 한번 들어봐라 내 아는 어떤 사람 중에 진짜 멋있고, 남자답고, 월남전에 가서 베트콩을 잡아 훈장도 받은 아저씨가 있다. 근데 그 양반 마누라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집이 망하고 자식새끼들 대학이라도 보내려고 밀수까지 손을 댔다가 결국 전과자가 되고 그 바람에 너구리 배를 탔다가 알 콜 중독에다 다리까지 병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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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으니까 가족도 없다고 하고 시립 요양원에 보냈는데, 그 바람에 거리 부랑자 생활을 하다가 그만 사설 복지원에 끌려갔단다. 거기에서 노예처럼 죽도록 일만 시키고 경찰이나 구청에는 원장이 돈을 쳐 바른 바람에 어찌해볼 도리도 없고 어느 날 도망치다가 걸려서 죽도록 두들겨 맞고 송장이 됐다. 친구야, 만약에 그 사람이 네 아버지나 내 아버지 같으면 어찌할래? 신고만 하고 말겠나? 그 아저씨를 빼와가 병원에 입원을 시켰는데 목숨이 오늘 낼 한다. “ ”누고? “ ” 우리가 다 좋아했던 딸내미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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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다. 가만있어라. 내 너 한 번 업어줄라고 옛날에 상택이 네가 내 입으라고 벗어 놓고 간 파카. “ 기억도 안 난다. “ "고맙다 친구야“ ”쓸데없는 말 많고 잘 가라“ 중석아, 인자 자들 그만 나오라고 해라” “고마할까?” “괜찮습니다. 형님” “괜찮단다.” 검찰에서 깡패들 시상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 상관 쪽은 별개로 보고 혁신파와 신 혁신파를 공개 수배하는 걸로 합시다."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서 수사의 목표를 만든다는 작전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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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중오가 노래방을 차렸습니다. “축하 한다 이것저것 요새 물고기 자주 먹었는가봐? 준석 이는 다녀갔나 보네?” “네 몰랐나?” “준석이가 진숙이 아버지 살린다고 이 병원 저 병원 다 찾아다닌다.” “이런 상황에 물어보기는 뭐 하다만 생각은 해봤나?(홍)” "아드님은 대학원까지 다 했는데 저보다는 더 나은 사람하고 맺어져야......,(진)“ ”서로 얼굴이나 한 번 봐라. 경우에도 없는 시어머니노릇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홍)“ ”삼청교육대는 잔챙이들만 잡아넣고 말았지만 앞으로는 대가리들 싹 다 잡아 널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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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라. 우리 엄마 아버지 둘 다 장례 치렀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준) “ ”결국 재주는 양 의원이 부리고 덕은 민 회장이 봤다. 병원비 보태 써라(홍)“ 준석 이와 진숙이가 병원에 왔습니다. “옛날에 우리 엄마도 이 병원에서 한 참을 입원 했었다(준).“ ”그랬나(진).“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아버지 직업이 뭐냐고 묻더라. 홧김에 건달이라고 대답하고 동수랑 교실에서 튀어나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동수가 내 많이 좋아했었다. 괜히 내 때문에 학교 안 가고 인자 동수 랑도 옛날처럼 그래 살기는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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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둘이 연락도 안 주고받나?“ ”좀 피하는 것 같더라. 일부러 나도 옛날 같으면 와 그러느냐고 물어보는데 내도 그럴 마음이 없다. 진숙아, 우리 아버지 소원은 내가 건달이 안 되는 거였다 올해 안으로 내 주변의 일들은 모두 합법적인 일들만 남길 거다 나는 내 아들이 학교에서 아버지 직업을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고 싶다.“ 준석이가 진숙에게 가슴속에서 꺼내둔 반지를 주는 걸 보니 프로포스나 봅니다. “아버지 수술 성공하고 나면 같이 모시고 살 거다. 내 다시는 네 실망시키지 않을게......,”
2025.3.15.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