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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거리봉 올라가면서 보는 지나 온 능선들,
우측 맨뒤에 조계산이 보이고,
중앙우측 뒤에 뾰족한 문유산이 보이고,
문유산 좌측으로 둥그런 바랑산이 보인다.
태양은 구름속에서도 희미하게 빛나고 있고....
산행일 ; 2015년 12월 5일 토요일
산행지 : 호남정맥 19차 : 노고치 - 문유산 - 바랑산 - 송치 - 농암산 - 죽청치 - 갈미봉 - 갓거리봉 - 미사치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노고치 - 문유산 - 바랑산 - 송치 - 농암산 -
죽청치 - 갈미봉 - 갓거리봉 - 전남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미사치)
산행거리 : 도상 21 km
GPS 실거리 : 23.36 km (날머리 0.7 km 포함)
산행시간 : 10시간 39분
산행인 : 3명 ( 숙이, 노을, 감악산)
산행지도,
오늘 동행인 노을님과 같이 산행종료지점인 미사치로 먼저 가서,
황전터널 동쪽입구에 노을님 차량을 주차시켜놓고, 내차로 노고치로 향한다.
미사치에서 노고치까지 광양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네비로 40 km 가까이 나오고 시간은 50분정도 걸렸다....
노고치 등로입구에서, 산행시작하면서,
미사치에서 노고치 찾아오는데도 거리도 먼데 길을 잘 모르니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노고치에서 아침까지 끓여 먹고 출발하려고 하니 벌써 6시 56분이다.
고개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가야되는데, 그곳에는 농장이 있어,
좌측으로 조금 내려온 이곳에 문유산 올라가는 등로가 있어 그리로 올라간다....
610.8 m 봉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니,
중앙좌측 멀리 눈에 덮힌 조계산이 보이고,
우측앞에는 훈련봉이 보이는데, 전부 지난 구간에 지나왔던 산들이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번에는 희아산도 보인다.
우측 높은 희아산 그 좌측에 닭봉, 맨 좌측에 훈련봉....
610.8 m 봉에서, 숙이님,
초반부터 고도 260 m 정도 치고 올라왔다.
점토봉이라고 안내판이 붙어 있다.
영진지도에는 점터봉으로 표기되여 있고,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610.8 m 봉으로만 적혀 있다....
610.8 m 봉 내렸다가 680.2 m 봉 오르는 중에....
680.2 m 봉 내려가면서, 앞에 문유산이 보이고....
문유산 삼거리에서,
문유산은 정맥에서 200 m 정도 남쪽으로 떨어져 있다....
문유산 정상에서, 숙이님,
문유산 : 687.6 m,
노고치에서 3.26 km 왔고 1시간 15분 걸렸다.
산불감시초소라도 만들려나 건축자재들을 갖다 놓았다....
문유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바랑산....
문유산 정상에서,
노을님 숙이님 같이 한장 찍고,
구례 4등 삼각점도 밑에 보이고....
문유산 정상에서,
맨좌측멀리 백이산이 뾰족하게 보이고, 그 우측으로 둥그런 고동산도 보인다.
중앙에는 조계산이 우뚝 서 있고, 맨우측에는 오성산도 보인다....
중앙 좌측에 조계산이 보이고, 중앙 우측에 둥그렇게 보이는 오성산이 보인다.
맨 우측 멀리 눈에 덮힌 모후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우측앞에 바래봉이 보이고,
좌측 멀리 뾰족한 억불봉이 보인다.
그 능선 좌측끝에는 백운산이 나무뒤로 희미하게 보인다....
문유산에서 613.7 m 봉을 지나, 30분 정도 내려오니 만나는 임도,
우측에 노을님은 내려오고 있고,
좌측에 숙이님은 올라가려고 하고 있다....
임도에서 650m 대의 무명봉 하나 넘어서 내려오니 벌목지가 나오면서, 조계산과 오성산이 잘 보인다....
저 앞의 515.7 m 봉은 임도로 우회해서 가고....
밑에는 군장마을이 보이고, 바로 건너 앞에 바랑산이 보인다....
뒤돌아보니 중앙좌측 멀리 조계산이 보이고,
중앙우측앞에는 지나온 문유산이 솟아있다.
앞에는 노을님이 올라오고 있고....
바랑산오르기 전에 임도를 다시 만나는데,
이정표에는 문유삼거리라고 쓰여 있다....
바랑산 정상에서, 숙이님,
구례 2등삼각점도 보이고,
바랑산 :619 m,
정상에 올라서니 하얀 진돗개 2마리가 자기들 구역을 침범했다고 그러는지 시끄럽게 짖어댄다.
산불감시초소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창문을 열고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밖을 내다본다.
노고치에서 8.31 km 왔고, 3시간 13분 걸렸다....
바랑산 정상에서,
맨좌측 멀리 백이산, 그 우측으로 둥그런 고동산,
중앙우측으로 조계산, 맨 우측에 오성산등 지난 구간에 지나왔던 산들이 보인다....
바랑산에서,
앞능선은 가야 될 능선으로 우측끝에 송치가 보인다.
우측끝 송치에서 북쪽으로 뻗은 눈덮힌 능선이 갈미봉에서 갓거리봉까지 뻗은 능선으로,
능선 초입에 갈미봉이 보이고, 능선 끝에서 2번째 갓거리봉이 보인다.
중앙 멀리는 월출봉 전의 깃대봉, 우측으로는 백운산이 구름속에 보이는 것 같다....
송치를 향해 내려가면서 좌측앞에는 상좌봉이 보이고....
여기가 송치,
앞의 건물은 구원파 기도원....
송치에서,
좌측부터 노을님, 숙이님,
간식을 먹으면서 20여분 쉬었다 간다.
노고치에서 여기 송치까지 10.45 km 왔고 3시간 55분 걸렸다.
송치에 있는 이 시설물들은 전부 구원파기도원 소유,
현재는 비어 있지만, 세월호사건의 유병언이 마지막에 숨어 지내기도 했던 곳,
그리고 근처의 매실밭에서 생을 마감한 유병언....
송치에서 임도와 능선을 번갈아 타고 오다가,
마지막 임도를 따라 고개마루까지 올라와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지나 온 능선,
우측에 뾰족한 문유산이 보이고,
좌측끝에는 둥그런 바랑산이 보인다....
병풍산 삼거리로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과 노을님....
병풍산 삼거리 능선까지 고도 200m 정도 가파르게 올라오느라 힘들었으니 쉬었다 간다....
병풍산 삼거리에서 560m 정도 되는 무명봉을 올랐다가 내려오니,
정맥은 앞의 566.1 m 봉 전위봉에서 우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꿔 농암산으로 간다....
2단으로 된 커다란 바위옆을 지나....
구례 4등 삼각점이 있는 농암산 정상에서,
농암산 : 476.2 m,
노고치에서 여기 농암산까지 13.99 km 왔고, 5시간 28분 걸렸다....
농암산 내려가면서, 버너를 피워 점심을 끓여 먹고,
시간이 어느새 12시가 넘었다.
점심먹을 자리 정할 때에는 바람이 안불었는데,
버너에 불을 피워 점심을 끓이고 있는데,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어댄다....
철책이 둘러처져 있는 농장을 지나면서,
뒤쪽으로는 지나 온 바랑산이 보인다....
철책이 둘러처져 있는 농장에서 377.3 m 봉을 넘고,
다시 무명봉을 지나 내려오니 만나는 장자굴재를 지나면서....
장자굴재에서 477.8 m봉 올랐다 내려 죽청치로 내려가면서,
밧줄달린 가파른 암릉지대를 내려간다....
우측앞 안부에 죽청치가 있고,
우측봉이 죽청치에서 올라가면 첫번째로 만나는 갈미봉, 좌측 끝봉이 갓거리봉,
중앙 멀리에 있는 능선 중앙에 깃대봉과 그 능선 우측 끝에 월출봉이 보이는데,
둘다 다음 구간에 가야 될 봉들이다....
좌측앞에 갈미봉, 갈미봉 우측뒤로 뾰족한 봉이 계족산이다....
여기가 죽청치,
노고치에서 16.72 km 왔고, 7시간 1분 걸렸다.
죽청치에 있는 이정표에는 오늘 산행종료 지점인 미사치까지 6.8 km라고 쓰여 있다....
갈미봉 정상에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죽청치에서 고도 180 m 정도 치고 올라왔다.
갈미봉 : 508.5 m,
구례 4등 삼각점이 있다....
갈미봉에서 갓거리봉을 향해 가는 중에,
조그마한 감이 등로 옆에 달려 있어 따서 먹어보니 과수원의 홍시보다 더 달다.
숙이님이 3개를 따서 하나씩 먹고,
그런데 맛의 끝에는 떫은 맛이 입안에 퍼져 많이는 못먹겠다....
우측으로 벌목지가 보이는 앞의 안부가 마당재,
앞의 봉은 636.5 m 봉 전위봉,
우측은 순천시 서면의 청소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
갈미봉에서 갓거리봉까지는 봉 2개를 넘어야 하는데,
그중 첫번째인 502.7 m봉을 넘어 내려오면 만나는 마당재....
우측밑에는 순천시 서면 청소리가 보이고....
마당재에서 636.5 m봉 올라가는 중에, 노을님도 밑에 올라오고 있고,
고도 210 m 정도 올려야 하는데, 경사도 심하지만 낙엽으로 더 미끄러운 길을 올라가야 하는,
오늘 가장 힘든 구간인 것 같다....
헬기장으로 되여 있는 636.5 m 봉 정상에 올라서고 있는 숙이님....
앞에 갓거리봉이 보이고,
이제 내렸다가 고도 90 m 만 올라가면 갓거리봉,
오늘 지도상 이름붙은 봉 중에 가장 높은 봉이자 마지막 봉이다....
갓거리봉 가기 전 암릉지대에서,
좌측 바로 뒤에 갓거리봉, 갓거리봉 우측뒤로는 깃대봉을 보면서....
우측아래는 미사치 밑에 있는 황전터널로 올라가는 865번 지방도도 보이고,
중앙 뾰족한 봉이 계족산....
암릉지대에서, 노을님....
갓거리봉 정상 바로 밑의 데크계단을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뒷봉은 636.5 m 봉이고, 봉 바로 밑에 사진 찍었던 암릉지대가 보인다....
갓거리봉 바로밑의 암릉지대를 올라오고 있는 중에....
갓거리봉 올라가면서 보는 지나 온 능선들,
우측 맨뒤에 조계산이 보이고,
중앙우측 뒤에 뾰족한 문유산이 보이고,
문유산 좌측으로 둥그런 바랑산이 보인다.
태양은 구름속에서도 희미하게 빛나고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저곳이 갓거리봉 정상....
갓거리봉 정상에서, 좌측부터 노을님,숙이님,
오늘 산행중에 지도에 이름이 나와 있는 봉중에서 가장 높은 봉이다.
구례 3등 삼각점도 있다.
갓거리봉 : 687.6 m,
노고치에서 20.8 km 왔고, 9시간 15분 걸렸다....
바로 밑에 황전 터널이 있다.
중앙 우측으로 보이는 터널은 서면터널, 순천 - 완주간 고속도로상의 터널이다.
오늘 미사치에서 정맥 끝내고 황전터널까지 내려가야 한다.
노을님 차도 저곳에 주차되여 있고....
갓거리봉내려 702.7 m 봉 가면서, 노을님,
뒤에 보이는 봉은 무명봉으로 702.7 m 봉은 저 봉 뒤에 있다.
우측뒤로는 다음 구간에 올라야 할 깃대봉(능선 중앙)과 그 좌측으로 월출봉이 보인다....
702.7 m 봉 전위봉 올라가면서,
중앙 좌측에 갓거리봉이 보이고, 우측봉은 무명봉....
702.7 m 봉 올라가면서,
뒤에 보이는 봉은 702.7 m 봉 전위봉,
702.7 m 봉에 올라서니 별볼일 없는 봉이다.
오늘 산행중에 높이는 가장 높아도 왜 무명봉인지 맣해주는 곁가지 봉,
하지만 지나온 갓거리봉을 갓꼬리봉, 여기 702.7 m 봉을 갓머리봉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좌측밑으로는 순천시 황전면이 보이고....
신선바위,
이정표에는 쉰질바위로 써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신선바위로 표기되여 있는데,
702.7 m 봉에서 미사치로 내려가는 능선에 있다....
신선바위에서 바라보는 밑의 미사치, 오늘 산행종료 지점이다.
건너에는 다음 구간에 올라야 할 능선이 가파르게 솟아있고,
그 능선 맨위에 깃대봉이 보인다. 깃대봉 우측에 월출봉도 보이고,
정맥은 월출봉 뒤로해서 백운산으로 올라간다....
신선바위에서 미사치까지는 거리가 900 m 정도로 오늘 가장 가파르게 내려간다.
눈도 있지만 눈이 녹아 있는 곳도 많아서 낙엽은 젖어 있고, 낙엽밑은 미끄러운 진흙으로 되여 있어,
여기 내려오면서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으려고 밧줄을 잡고 엄청 용을 썼더니,
산행기를 쓰는 아직까지 온몸이 욱씬거린다....
드디어 미사치에 도착,
밑에는 황전터널이 지나고 있는 안부인 미사치,
다음 구간은 곧장 건너편으로 올라가야 되고....
미사치에서, 노을님과 숙이님,
이로써 오늘 19차 호남정맥을 끝마친다.
노고치에서 22.66 km 왔고, 10시간 22분 걸렸다.
여기서 날머리 황전터널까지는 700 m 정도 심원마을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10분 넘게 내려오니 밑에 황전터널이 보이고....
황전터널이 좌측에 보이고,
숙이님과 노을님은 우측에서 내려오고 있고,
이로써 오늘 산행을 끝마친다.
노고치에서 23.33 km 왔고, 10시간 36분이 걸렸다.
시간은 벌써 오후 5시30분을 지나고 있고,
노을님차를 타고 50분 가까이 걸려 노고치에 도착,
우리차를 회수한 다음 저번에도 먹었던 승주읍에 있는 유명한 쌍암기사 식당으로 가서
막걸리를 먹으면서 저녁을 먹고,
아내와 나는 대전으로 가고,
노을님은 내일 호남정맥 둔병재 구간 29 km 정도 하기 위해 담양으로 간다....
첫댓글 수고하셨으며 차분히 잘봤슴다.
전무님은 요사이 산행을 더 왕성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슨 회춘 비법이라도 ?....ㅎ, 감사합니다....
그 먼데까지 차 두대로...송치 종교시설이 구원파군여~ 기억이 납니다...하튼 담번 백운산 넘으시면 쫑이 가까워지네요~
노을님이 다음날 호남 다른구간 하러가야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차 2대에 오토바이 1대 총 3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유병언, 단순히 사기꾼인데, 그 사람 잡기위해 군인까지 동원된 마녀사냥에 당했지요....
송치 교회시설은 한창 공사 할때 지나갔습니다. 택시 기다리는데 주인 부부와 며느리가 방금 찐 고구마 갖다주더군요. 요산자님 처음 만났던 곳...
송치 시설은 현재는 사용을 안하고 있는 것 같이 비어 있더라구요. 관리인 한명 정도만 있겠지요....
@감악산 관리인도 없던디요.ㅎ
"노을" 해서 혹시 했는데 아니시군요.
그저 예전 아이디 올라 오면 그냥 추억만 되버리네요!
노을 이라고 또 다른 분이 있나 보네요....
@감악산 그건 노으리 입니다...
편하게 되어 긴산행길 마무리하기가 편하게되었습니다
네, 이번에는 동행이 있어서 택시 부를 필요도 없었구요, 산행내내 즐거웠습니다....
추억이 어린 길을 다시 봅니다.저기 황전터널에서 여수지맥을 가려고 오르던 기억도 새롭습니다.자세한 산행기 덕분에 덕분에., 아리송한 호남정맥의 산줄기들이 눈에 잘들어옵니다.무탈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여수지맥이 깃대봉 바로 밑에서 시작하더군요, 덩달이님이야 그쪽 지맥까지 다 끝내셨으니 추억속에 산행기 보시지만, 저희는 초행길이라서 모든 것이 새롭게 보여집니다. 이제 호남도 2구간 남았네요....
와~ 노을님이란 분은 낼 29Km를 또 하시나요?
연세도 있으신 거 같은데 대단들 하십니다.
아니 근데 오토바이는 모에 쓰는거죠?
노을님도 처음 만나 같이 산행을 했는데, 보통이 아니더군요,
오토바이는 노을님이 홀로 산행할 때 차량은 날머리에 대놓고 오토바이타고 들머리로 간다고 하시더군요....
@감악산 와우 와우~~~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
감악산 형님두 대단하시구 형수님도 참 어지간 하시네요 웬만한 여자들 같음 정맥이니 지맥이니 이런거 별루 조아라 않하는데
묵묵히 동행해 주시는걸 보면..
형님이 장가 하나는 기똥차게 가신것같아요^^*
어느새 호남종착역도 코앞이네요.
내가 장가를 잘간 것이 아니고 아내가 시집을 잘왔지요....ㅎㅎ
다음 구간이 호남정맥중 제일 높은 백운산 구간이고 그 다음이 마지막 외항포구네요.
맛있는 회사줄께 같이 가요, ddc님....ㅎ
형수님이 왜 감악산 성님을 잘 따시겠어요?
남자는 힘~~!! ㅋㅋ
@토요일 감악산 성님이
뭐잉 힘이있게 생겼슈~ㅋ
하기사 마른장작이 타기는 잘타쥬
나맨치롱 화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