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542장 (구 340장) / 누가복음 3 : 15 – 38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542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누가복음 3장 15절 – 38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밖에 여러 가지고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로 헬리요.
24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25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26 그 위는 마앗이요. 그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인이요. 그 위는 요섹리요.
그 위는 요다요.
27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에르요.
28 그 위는 멜기요. 그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네리요.
29 그 위는 예수요. 그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30 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31 그 위는 멜레아요. 그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32 그 위는 이새요. 그위는 오벳이요. 그 위는 보아스요. 그 위는 살몬이요.
그 위는 나손이요
33 그 위는 아미나답이요. 그위는 아니요. 그 위는 헤스론이요.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34 그 위는 야곱이요. 그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35 그 위는 스룩이요. 그위는 르우요. 그 위는 벨렉이요. 그 위는 헤버요. 그 위는 살라요.
36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위는 아박삿이요. 그 위는 셈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37 그 위는 에노스요. 그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지도 못하면서 맹신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지정의의 인격을 가진 우리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하시며,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바로 알고 믿는 것을 주님이 요구하십니다. 예수께서 직접 택하시고 부르시고 가르치신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하고 물으셨을 때,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베드로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의 눈을 열어 밝히시고, 마음을 열어 믿어지게 하심으로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사도신경적인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은 베드로와 같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에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입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이 자기를 메시아로 오해하는 것을 알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뒤에 오시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만을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16절 말씀입니다.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 세례 요한은 자기가 사람들에게 물세례를 주는 이유가 불로 세례를 주시는 메시아를 영접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불과하며 자기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고 발을 씻겨드리는 종이 되기에도 부족하다고 겸손히 예수님을 높이고 메시아 되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우리는 세례 요한이 생명을 걸고, 명예를 걸고 예수님은 세상 모든 인생들의 모든 짐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구세주라는 증거를 하등에 의심할 이유가 없이 믿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입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 만일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라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헛수고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례 요한을 예수님보다 먼저 태어나게 하시고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게 하시고 그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인간들처럼 회개의 세례가 필요 없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육신을 가진 인간에게 세례가 꼭 필요함을 본보이시기 위하여 친히 세례 요한이 세례를 베푸는 요단강으로 나아가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하셨습니다. 물론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심을 증거 하였으며 그와 같은 세례 요한의 증거로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게 되었고 세례 요한을 따르던 그의 제자들까지 세례 요한의 증거를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전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구의 증거보다 확실한 증거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증거 하시는 증거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로 그와 같은 하나님의 증거하심이 나타나 있습니다. 겸손히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 21절, 22절 말씀입니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아멘!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나서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말라기 이후 400년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재개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만이 유일하게 막혔던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열어주시고 이어주시는 중보자 되심을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 문이 열려 졌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성전의 휘장이 찢겨진 것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닫혔던 하늘 문이 열려진 것임을 증거 하는 표입니다. (눅 23:44) 만일 예수님이 구세주가 아니라면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지금도 하나님은 하늘 문을 여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구약 시대부터 예언된 구세주이심을 하나님이 증거하시는 표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시는 예수님 위에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임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눈에 보이시지 않는 분이십니다. 정반대로 인간은 육신이기 때문에 눈으로 보여 지는 것만을 사실이라고 믿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와 같은 인간들에게 예수님이 예언된 메시아로 세상에 오신 분임을 증거하는 성령 임재의 증거로 성령이 비둘기 형상으로 예수님에게 임하시는 것을 사람들이 두 눈으로 보게 하신 특별한 배려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무엇을 사실로 믿게 되는 근거는 대부분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거나 손으로 만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믿게 하는 증거로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의 머리위에 임하심을 보게 하시고, 동시에 하늘에서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시는 소리를 사람들이 듣고 믿게 하셨습니다.
“성령이 비둘기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2인칭으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직접 선포하신 말씀으로 시편 2편 7절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입증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특별히 아들이라는 말은 외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독생자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구세주이심을 입증하는 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을 것입니다.
이어 오늘 본문 다음에 23절 - 38절에 예수님의 족보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가 되시기 때문에 죄인 된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어야 구원함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흠이 아니라 그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 되심을 더욱 확신하는 증거가 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해 확고한 믿음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그 말씀을 따라 평생을 사는 것은 큰 축복이요 특권임을 깊이 깨닫고, 예수님을 증거 하던 세례 요한처럼 살며, 사람들에게 말씀을 증거하며 가르치신 예수님처럼 복음을 증거하며 평생을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