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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상·우수학습자 상장 수여
▲ 평창군은 21일 오전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서 제3회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식을 열고 학습자 54명에게 초등학력인정서를 전달했다.평창군은 21일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서 심재국 군수, 심현정 군의장, 정장호 교육장과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 성인문해교실 학습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 축하공연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수여하는 초등학력인정서를 졸업생 54명에게 전달하고 개근상과 우수 학습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 왔고 지난해에는 학력인정교실 10개를 포함, 모두 18개 교실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력인정 3단계를 운영한 대화면 대화5리 마을회관, 용평·진부·대관령도서관, 진부면 상진부3리 노인회관 등 5개 교실에서 54명의 학습자가 초등학력을 인정받아 이 날 졸업을 가졌다.
졸업생 중 최고령 학습자인 안옥남(88)씨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평창군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며 행복을 느끼고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국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군에서도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3월부터 학력인정교실 7개를 포함 모두 9개 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졸업생 중 일부는 중학1단계 학력인정교실에 진학할 예정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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