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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 11 사자의 굴이 어디냐? - 나 2: 12 움켜 사냥한 것으로
4. 성의 함락 후의 니느웨 ( 2: 11-13 )
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전에는 니느웨 성에 사자같이 용맹스러운 왕족들과 용사들이 있어 그들을 두렵게 할 자들이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자기 자녀들과 아내를 위해 많은 것을 취하였고 집에 채웠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이제는 그런 용맹한 자들이나 그들의 집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다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니느웨 성과 앗수르 나라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 그는 하늘의 천군 천사들을 거느리시는 전능하신 주권자 하나님이시다.
그는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시며 또 “내가 너의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멸망하는 날에 그들의 용사들이 죽임을 당하고 전쟁 장비들이 불태워지게 하시고 그들의 노략물들을 다 잃어버리고 국가의 기능이 마비되게 하실 것이다.
나 2: 11 사자의 굴이 어디냐? -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뇨 젊은 사자의 먹는 곳이 어디뇨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
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조롱하는 듯한 수사 의문문은 앞에서 전개된 니느웨의 멸망하는 모습을 보다 풍성한 은유적 표현으로 소개한다.
니느웨의 위용을 비유하는 '사자'는 멸망을 가져다 주는 세력을 상징하는 전형적인 표현으로 앗수르가 유다를 향해 여호와의 심판을 실행하는 중개자로 언급될 때 사용되기고 하였다.
* 사 5: 29-30 - 29 그들의 부르짖음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들의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먹이를 움켜 가져가 버려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30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서 어두우리라.
* 렘 50: 17 -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2]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본 절에서는 앗수르가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이 예언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사자와 같은 잔혹성 때문이다.
* 사 10: 5-19 – 하나님의 도구인 앗수르 - 5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6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7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8 그가 이르기를 내 고관들은 다 왕들이 아니냐? 9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10 내 손이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에 미쳤나니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들보다 뛰어났느니라. 11 내가 사마리아와 그의 우상들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의 우상들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하는도다. 12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 13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선을 걷어치웠고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처럼 위에 거주한 자들을 낮추었으며 14 내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진 자를 파리하게 하시며 그의 영화 아래에 불이 붙는 것 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그의 거룩하신 이는 불꽃이 되실 것이니라 하루 사이에 그의 가시와 찔레가 소멸되며 18 그의 숲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자가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19 그의 숲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수할 수 있으리라.
이런 의도는 다음 절에 적나라하게 나타난다(C. E. Armerding).
나 2: 12 움켜 사냥한 것으로 -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식물을 충분히 찢고 그 암사자를 위하여 무엇을 움켜서는 취한 것으로 그 굴에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에 채웠었도다. )
1]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앗수르인들이 가지고 있던 잔인성을 사자의 생태에 빗대어 묘사한다.
'찢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토레프'는 분사형으로, 이런 표현은 악한 짐승의 속성을 나타낸다.
* 창 37: 33 - 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 창 44: 28 - 하나는 내게서 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틀림없이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분노 가운데 찢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 욥 18: 4 - 울분을 터뜨리며 자기 자신을 찢는 사람아 너 때문에 땅이 버림을 받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지겠느냐?
본 절은 앗수르가 자기들의 잔인함을 따라 심각한 보응을 받으리라는 사실을 강하게 시사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노력과 수고가 헛되지 않고 아름다운 결과를 얻기를 원한다.
힘과 정성을 다하여 수고, 노력하였는데 그 결과가 물거품과 같이 헛되고 만다면 그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없다.
차라리 시작하지 아니함만 못하다고 하겠다.
헛되지 않은 아름다운 결과를 위하여 착실한 계획과 부단한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헛된 수고의 이유와 원인을 살펴야 한다.
본문은 주전 7세기에 남북조 시대에 나훔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당시 세계 최강대국인 앗수르의 패망,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성의 함락과 몰락에 대한 예언이다.
(1) 정당한 방법으로 행하여야 한다.(본문 11-13절, 움켜서 취함, 노략한 것)
앗수르의 치부와 부강은 정당한 방법으로 된 것이 아니었다.
잘못된 방법,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탈취, 약탈하여 모은 것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한다
* 잠 21: 6 -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기독교의 윤리관은 동기와 목적이 좋을 뿐 아니라 방법도 좋아야 한다.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결과주의는 한탕주의를 낳게 되고, 개인과 사회, 국가를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한다.
* 잠 24: 1, 19-20 - 1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19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20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부정 부패를 추방하고 법과 질서가 바로 서도록 하여야 한다.
정당한 방법을 취하려는 자는 열심 있는 노력과 수고를 기뻐하여야 하고, 미리 예비, 준비하여야 하고, 인내와 절제가 있어야 한다.
(2) 남을 생각하여 베풀 줄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잘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자기중심으로 제 몫 챙기기에만 급급한 사람은 남으로부터 소외를 당하고, 도움을 기대할 수 없다. 서로서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베풀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주시는 분으로서 주는 자에게 더 많이 주신다.
* 요 3: 16-17 -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눅 6: 38 –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행 20: 33-35 -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세계 초 강대국인 미국은 청교도 신앙에 기인하여 개인의 자유와 소유를 귀중히 여기는 자본주의 국가이지만 남에게 베푸는 자원봉사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3)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철저히 경외하여야 한다.
나훔 당시에 최강대국인 앗수르에 대한 멸망의 예언이 그대로 역사적으로 성취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를 주관하심을 극명히 보여 준다.
예상 밖의 우연한 일들, 보이지 않는 손길이 곧 하나님의 역사이다
* 시 127: 1-2 -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 도다.
* 시 128: 1-4 -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1962년 6월 7일 자메이카 로얄 항구가 지진으로 수몰.
* 잠 16: 1, 9 -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결론
자기 몪만 챙기는 이기주의의 치열한 경쟁심은 자신뿐 아니라 남도 다 함께 못 살게 하는 비극으로 치닫게 하여 모두의 수고를 헛되게 만들고 만다.
하나뿐인 지구를 생각하여야 할 새천년에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함께 사는 지혜와 새 윤리가 요구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서 매사를 정당한 방법으로,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자세로 살아서 헛되지 않은 수고의 삶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이 넘치게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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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롭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소망 합니다.
밝은 미소와 기쁨이 가득 담은 행복에 문을 살포시 열어 봅니다.
향기에 예쁜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