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날 두 번이나 싸끼야 님께 여쭈었습니다만 눈을 갖춘 분께서 답하지 않았네 그러나 거룩한 신선 세번째는 설명하신다 들었네
●●●더하는 말○○○
학인 모가라자는 두 번이나 석가 세존게 질문을 하였는데 대답을 하지 않으셨는데 세 번째는 대답을 해주신다고 알고 있어 질문을 하게 되었다는 다소 의심스러운 표현이 등장한다.
이 게송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의 질문이 침묵하여야 대답이 되기 때문에 잠시의 침묵을 통해 상대방에게 다시 생각하는 여유의 시간을 주고 기다린후 상대방이 말귀를 알아들으며 구체적인 가르침을 알려주는 것이 순서이다. 그러지 않은 경우 상대방이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대답을 잠시 보류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대답을 안해준것을 판단한 것일 수 이다 그 어떠란 경전을 보더라도 세존께서 그 어떤 수행자니 외도의 질문에 대하여 몰라서 대답을 안하시는 것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석가 세존을 당시의 바라문들이 선인이라 표현하기도 하는 선선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거룩한 신선이신 석가 세존께 두 번이나 여쭈었으나 대답하지 않으셨고 세 번째는 대답을 설명하신다 들었다고 하며 질문을 던지는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