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장에 문재인?
친박·극우세력 멀리하고 상대진영 기용하는 대통합 역발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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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기존의 '독재자의 딸'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탕평인사에 단순히 호남출신이 아닌 함께 겨뤘던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나 이해찬 전 대표 등에게 인수위원장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 당선자와 문 전 대선후보가 통화를 통해 "소중한 파트너"와 "국정협조"를 이야기 하며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하자"고 말한 것과 같이 단순한 말로만 하는 상생이 아닌 진짜 상생을 보여달라는 것이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1577만 3128표(51.6%)로 역대 최대 득표율과 표수로 당선됐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도 1469만 2632표(48.0%)를 얻어 박 후보는 역대 최고 득표수와 최고 반대득표수를 함께 얻게 됐다.
이들을 통합하는 데 기존과 같은 방식은 곤란하다. 이명박 정부의 6인회 같이 주변인사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나머지를 통합하지 못한다면 임기 초기에 국민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박 후보는 '애국'을 자처하는 이간질 세력을 멀리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뉴데일리'와 '데일리안'과 같은 세력들이다. 보수논객 윤창중씨는 21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세력과 반대한민국 세력"이며 그 지지자 48%에 대해서 "대한민국을 전복하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뉴데일리'는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을 "좌익들의 총아"라고 표현하며 사실상의 토사구팽을 주문했고, '데일리안'은 "국민행복은 선거전략으로는 좋았다. 하지만 지금은 국민에게 피와 땀과 헌신과 봉사와 노력과 동고동락과 고통분담을 해야 할때라고 말해야 할 때다"라며 공약을 뒤집으라고 말하고 있다.이는 박 대통령이 국민의 48%를 과거 독재정권처럼 좌파 빨갱이로 몰아세우는 것이다. 국민이 가장 걱정스러워하는건 바로 이런 과거세력들을 박 대통령이 정부 요직에 대거 기용하는 일이다.
이번 대선에서 경상도에서 몰표에 가까운 투표가 이루어졌고, 그렇게 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케케묵은 지역감정 해소와 상생과 통합을 바란다면 대통령 인수위원장을 문재인, 또는 이해찬으로…국무총리를 안철수로 하는 대통합 내각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의 반대를 검찰의 칼로 핍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것에 타당성이 있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 대통령이어야 한다. 박 대통령 당선자가 '독재자의 딸' 이미지를 걷으려면 상대진영의 사람을 기용하고, 언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새누리당이 깨지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지역정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민주당이 깨지고 영남권을 바탕으로 한 신당이 만들어지거나, 민주통합당을 해산하고 새누리당에 대거 입당해 사실상의 새누리당의 정파로써 극우를 견제하는 방법이 없는한 경상도의 몰표는 앞으로의 대선에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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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정도의 결단을 할 참심한 사람이었으면 선거기간동안 그러진 않았겠지
풀뿌리를 케먹을지언정...
그냥 소설이겠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여라도 그러겠다.
나의 대통령이 총알받이로 쓰이는 꼴 나는 못 봅니다.
333333고귀하신분을 어찌... ㅂㄱㅎ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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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 인수위원장 이명박시켜라
전 그럴수도있다 생각합니다. 전에 진중권이 말했듯이 . "박근혜가 최소한 우리같은 호모사피엔스인줄 알았다. 내 착각이었다." 제정신이 아니니 뭔짓이라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놀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