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윤극영) +++ 밝았습니다. 오늘은 윤극영선생님의 동요로 하늘씨앗향기를 배달드립니다. 저는 내 삶의 힐링시간으로 합창단을 합니다. 그것도 두 개의 합창단을 활동하는데요 하나는 목사 중창단이고 또하나는 동요를 부르는 동네 아리랑 합창단입니다.
목사중창단은 남성의 중후한 화음이 노래를 하는 동안 깊은 화음속으로 빠져들어 내 영혼까지 정화시키는 내 삶의 엄청난 활력소입니다. 또 하나는 아리랑 합창단인데 여기서는 주로 동요를 부릅니다. 자주 빠지긴 하지만 동요를 부르는 내내 어린이의 마음이 되어 내 영혼이 빨려 들어가는 느낍입니다. 노래를 부를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의 합창사랑은 하늘씨앗교회를 개척하자마자 노회 합창대회에 전교인을 지휘도 직접하고 연습 반주까지했던 세월이 있었으니 합창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도 진하고 찐하다.
오늘 아리랑 합창단 정기공연은 한국최초의 동요인 윤극영선생님의 반달이 세상에 나온지 100년을 기념하는 공연입니다.
아리랑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캄캄하고 어려운 시절 우리 곁을 지켜주었던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동요들을 기억하고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시간 되시면 가을 정취 가득한 동요와 함께 아리랑합창단의 가을 음악회에 오셔서 힐링의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