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초보 키퍼입니다.
처음에는 백팩에 대충 쑤셔 넣고 다녔는데장비가 서서히 많아지다 보니까 부담이 돼서
팀 백을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알아봤는데
아디다스는 맘에 드는 제품이 품절이고
울스포츠는 엄청난 가격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인티플러스를 알게 되어서
인XX크에서 배송비 포함 24,000원에
라지 팀 백을 구입했습니다.
제품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
너무 큽니다...
이건 뭐...거의 제 상반신만한...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가장자리에 박스테이프를 놨습니다...
정면에는 축구 스타킹이나 수건 등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보냉 기능이 있는 음료 저장 공간이 있습니다. 1.5L PET 2개가 들어가고 손바닥 하나 폭만큼 공간이 남습니다. 수중 경기를 뛰고 젖은 옷을 별도로 보관하기에도 쓸모가 있어 보입니다.
그 주머니 바깥에는, 가방을 세로로 캐리할 수 있는 손잡이가 붙어 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축구화 2켤레 + @... 들어갈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우측 주머니에서 보냉 기능만 빠진 것과 동일한 공간입니다.
뚜껑을 열면 안쪽에 핸드폰이나 지갑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하나 있고(좀 작아서 유용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내부에는 바닥의 견고함을 위해서 두껍고 딱딱한 재질의 깔판(?)이 있습니다.
축구공 5호 1개 + 볼 펌프 1개 + 유니폼 2벌 + 평상복 1벌+ 정강이 보호대 1set + 키퍼 장갑 3개 + 팀 조끼 등을 넣었는데 공간을 절반 정도 차지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팀' 백이네요...개인이 쓰기에는 심각하게 큰 듯합니다...
사람들이 미디움 사이즈를 사고도 너무 크다고 말하던데 이제야 좀 이해가 갑니다.
지하철로 원정을 다니는데 이걸 들고 다닐 수 있을까요...이거 메고 다니면 도로나 지하철에서 대박 민폐일 듯...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 보세요~
기타 세부 장비 사진과 정보는
첫댓글 90+ 매니아로써 정말 강추하는 브랜드입니다. 가격,디자인,성능 모자란게없죠ㅎㅎ
90+ 저도 강츄~~국내 장비 중 가성비 최고인듯 합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저두 쓰고 있는데 가격대 성능비는 최고 입니다~~^^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