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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글로벌 IT 장애가 가세하면서 IT 업종에 대한 조정 압력이 지속
주가 하락[-0.7%],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IT 업종(-1.3%) 중심의 하락세를 지속
유로 Stoxx600지수는 IT 장애에 대한 우려 등으로 0.8%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글로벌 위험회피성향 강화 영향으로 소폭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은 다음주 미국 GDP 발표 등을 앞두고 상승압력이 우세
독일은 ECB 정책위원회 회의(7.18일) 이후 나타난 반등 흐름을 지속
※ 뉴욕 1M NDF 종가 1386.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9.5원, 0.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보안프로그램결함으로글로벌 IT장애발생.시장영향은제한적
○ 7.19일 오전, 크라우드스트라이크社가 제공하는 보안 소프트웨어인
‘팰컨 센서Falcon Sensor’의 업데이트에서 문제가 발생.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애저Azure)와 충돌을 일으키면서
전세계 항공⋅금융⋅방송⋅의료⋅정부기관 등의서비스가 중단.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커츠 CEO는 깊은 사과의 입장을 표명
○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주가는 급락(-11.1%, 장중 최대 15.4%)했으나
미국주가(S&P500)의 낙폭은 전일 대비 둔화(-0.8%→-0.7%)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음.
다만, ‘IT 장애outage는’ 유럽(-0.8%) 및 일부 아시아 (인도 0.9% 등)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영향
○ 금번 IT 장애가 실물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Capital Economics)가 우세하나 국제금융시장이 유의해야 할
새로운 형태의위험이라는평가도 공존.
Fitch는 IT 업체에 대한 규제 검토 강화 가능성을 제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ECB 정책위원들,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전망을 기반으로 추가 금리인하 지지
○ ECB가 실시한 3분기 전문가 전망 서베이(SPF)에 따르면,
`24년과 `25년에 대한 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지수HICP 기준) 전망은
각각 2.4%, 2.0%로 2분기와 같은 수준.
GDP 성장률 전망은 0.7%와 1.3%로 2분기에 비해 0.2%p, 0.1%p 상향 조정
○ 빌루아 드 갈로 정책위원(프랑스)은 ECB 정책금리에 대한 시장의 예상경로*는
다소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평가.
심쿠스 정책위원(리투아니아)은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오르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추세는 뚜렷하며, 정책금리는 1년에 1%p 정도낮아질 것이라고 언급
* OIS 시장, 연말까지 1.8회 금리인하 기대 반영
n 영국, 초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경제활동 둔화 관측
○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6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2%로 예상(-0.6%)보다 더 크게 감소.
자동차 연료를 제외한 전 부문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백화점과 의류 매장에서의 감소폭이 가장 두드러짐.
PWC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어진 서늘하고 습한 기후가
계절상품 및 고가 제품의 매출을 둔화시킨 것으로 평가
n 중국 지도부, 중국 경제가 당면한 도전과 정책 시행의 어려움을 인정
○ Reuters는 중국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지도부들은 금번 제20차 3중 전회(7.15~18일)를 통해 도출된 5개년 계획에는
복잡한 모순이 많이 포함 되어 있으며
앞으로의 정책 시행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
○ Natixis는 정책 방향 전환 또는 구체안이 없었던 점이 실망스럽다고 지적.
Capital Economics는 중국의 높은 부채 수준과 디플레이션 압력이
일본식 저성장 국면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정책 방향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
다만 유럽연합상공회의소(중국 주재)는중국지도부가모순을인정한점은긍정적으로평가
n 캐나다, 5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7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
○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8%로
식음료(-1.9%)를 중심으로예상(-0.6%)보다 더 감소.
7.24일 통화정책회의에 대해서는 글로벌 이코노미스트의73%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OIS 시장에 반영된 인하 확률은 95.6%
n BOJ 7월 금정위, 정책금리 동결 및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우세
○ 일본 통계국이 발표한 6월 근원(신선식품 제외) CPI 상승률은 +2.6%yoy로
2개월 연속으로 상승(`22년 4월 이후 목표 수준2% 지속 상회)했으나 예상치(+2.7%)를 하회.
Reuters가 7.10~18일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응답자의 76%는 7.31일(금융정책결정회의) BOJ의 정책금리 동결을 예상
○ 7.19일 공개된 BOJ의 제20차 ‘채권시장 그룹’ 회의* 의사록에서는
상당수의 시장 참가자들이 점진적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
다수 의견은 월별 채권매입 규모를 ¥3~4조로 줄이는 형태 * 중앙은행과 채권시장 참가자 간 회의
n 인도중앙은행(RBI), 중립금리 상승에 기반한 정책 결정 일축
○ 다스 총재, 중립금리는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므로
현실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언급.
전일 RBI는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중립 금리가 `21.4Q 0.8~1.0%에서 `24.1Q 1.4~1.9%로 높아졌다고 추정한 바 있음
주요 경제 ․ 금융 이벤트
n 중국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결정(Bloomberg 서베이, 1년물3.45%⋅5년물3.95% 동결 예상),
미국 5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멕시코 5월 소매판매 등 발표 예정(7/22일 기준)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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