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딴 건 없어? +
+ 없어-_- +
+ 그냥 좀 알려줘! +
+ 싫어, 둘 셋! +
'뚝'
이런....... 어이없는 여인이여! 어찌 여자노홍철이 되간단 말인가ㅜ0ㅜ.... 제발 자제해 주시옵소서.
노홍철오라버니는 그래도 말에 깊이가 있어서 다행이오나 당신은 전혀 뼈대가 없지 않소 .
옆에 있는 사람이 너무 곤욕을 치르오!
"이련-_- 싸가지"
어쩔 수 없지, 다른 애한테 해 보는 수밖에. 으이구, 이 나쁜년 같으니라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친구한
테 너무 하는 거 아니야?! 하기야, 우리가 언제 친구처럼 지내나 봤니. 완전 웬수지간이였지. 그래도 널
친구라고 생각 했건만ㅜ_ㅜ 넌 어찌 그런단 말이냐!
'띠리리리링'
+ 여보세요 +
+ 3만원 +
+ -_-.... 2만원 +
+ 2만 5천원, 더이상은 안돼! +
+ 좋아, 합의 +
+ 수고 많으셨습니다~ 둘 셋! +
'뚝'
그냥 볶음밥집 하나 알려 주는 데 그냥 이대로 물러 설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전화를 걸어서 합
의하기를 권하는 유치뽕짱년. 니가 그럼 그렇지. 그렇게 끊었어도 이대로 아무것도 못 받고 끊날 꺼 같
아서 조바심을 낫을 테야. 흐흐.. 니가 말해준 볶음밥집이니깐 믿을 만 하겠지~
"아! 장소를 안 알려 줬잖아!"
'앵즐, 문자가 도착했네염~'
어이없는 앵즐 소리..... 앵이나 즐이나 무시할때 쓰는 말로 중학생때 사용했던 말이였지....
저 소리가 버스 안에서 들리면 난 완전 개쪽이겠지... 하지만 개성이 강한 나! 당당히 이겨 낼 수 있다!
(↑ 작가왈 : 그래, 니 개성 많이 강하다. 많이 강해서 얼씨구나 좋것다-_- )
+ 시내 삼거리에서 유피오락실 맞은 편 길로 쭉 가다가 서점하고 아디다스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맛있
는 우리의 볶음밥 이라고 적힌 볶음밥 집 있음~ +
자기도 뒤늦게야 장소를 안 가르쳐 준 걸 알았는지 문자를 보낸 유치뽕짱. 타이밍 쥑이네.
근데 무슨 볶음밥집이 이름이 맛있는 우리의 볶음밥이냐..... 흐미, 유치해. 그래도 웬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가게 같아! 기대 많이 해 보겠엉.
"아, 수빈이 한테 전화해야지~"
'두루루 두루루'
제가 학교에서 야자를 하는 관계로 밤늦게까지 소설을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분량을 반 이상정도로 줄일께요. 뽁구왕자님♡ 등 숨은 곳에서 제 소설을 읽어 주시는 분들!
양해 바랄께요> < 추가분은 ●우리집 하숙생 좀 말려줘● FOURTY - 수정, 수정1, 수정2
이런 식으로 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내 이름이?ㅋㅋ 야자 열쒸미 하세요 전, 읽는것만하니까 여유만만.ㅋㅋ 역시 잼있는,.
ㅇㅅㅇ; 감사해욜 ㅎㅎ